가평군은 식품위생업소의 위생수준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개선 자금 지원사업을 연중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식품위생 관련 영업신고 및 허가를 얻은 사업자며 대상사업은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생산시설 현대화및 교체, 식품접객업소의 노후시설개선, 모범음식점 운영자금 지원사업 등이다. 단, 휴·폐업 업소나 융자제외 대상에 해당하는 행정처분업소, 6개월 미만 신규업소, 융자상환 미완료 업소, 융자금 목적외 사용업소, 기한내 시설개선 미완료 업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2천만 원에서 최대 5억 원까지며 1%의 저렴한 금리가 적용된다. 세부적으로는 ▲식품제조가공업 생산시설개선 5억 원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 1억 원 ▲모범음식점 운영 3천만 원 ▲식품위생업소 화장실 시설개선 2천만 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지원금 신청은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031-582-4001)에서 먼저 대출 가능여부를 상담한 뒤 융자신청서를 작성해 군 허가민원과 식품위생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www.gp.go.kr)를 참고하거나 군 허가민원과(☎031-580-2231)로 문의하면 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제27회 양평군 옥천면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달 31일 양평군 옥천면 다목적복지회관에서 열렸다.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번 행사는 옥천면주민자치센터의 기타연주 공연, 옥천면민대상 시상, 지역사회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옥천면민대상은 이형호(옥천면 아신리)씨로, 그는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및 경로잔치, 청결운동 등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인정됐다. 권오실 옥천면장은 기념사를 통해 “면민과 소통하는 군정 5대 중점시책을 바탕으로 행복하고 안전한 깨끗하고 즐거운 옥천면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면민의 화합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교 군수는 축사를 통해 “27번째를 맞이하는 면민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인사와 함께 “8천여 옥천면민의 화합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앞장서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지난해 6월 618㏊의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한 데 이어 최근 199.8㏊를 추가로 해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 17개 시·군 추가정비 승인 면적인 987.7㏊ 중 가장 넓은 20%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번 고시는 농식품부의 추가정비 계획에 따라 군이 지난해 11월부터 정비 유형별 조사와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지난 2월 농식품부에 216.62㏊를 정비대상 해제·변경 승인을 요청한 결과다. 이에 따라 군은 고시내역을 친환경농업과와 각 읍·면에서 20일동안 일반일들에게 열람토록 할 계획이며 토지이영관리부서와 협조해 용도지역 변경, KLIS 등 토지이용계획 전산작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조치가 농지의 효율적인 이용관리로 6차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유재산 보호 등 지역발전에 일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 농업기획팀(☎031-770-2409)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지난해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방세 징수를 목표액보다 6.4% 초과 달성했으며 고질적인 체납징수에 박차를 가해 징수율을 39.2%까지 높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2017년 세정운영게획’에 대한 브리핑에서 군 관계자는 “수출둔화와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내수회복 지연으로 저성장과 소비위축이라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군은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군은 지난해 지방세 세입 목표액인 1천46억7천800만 원 대비 6.4% 증가한 1천113억7천600만 원을 징수했으며 올해도 목표액인 969억 원(도세 509억 원, 군세 460억 원)을 초과 달하기 위해 세원 관리를 강화한다. 또 탈루·누락세원에 대한 발굴 활동도 적극 추진, 지방세수의 안정적 운용을 유도한다. 아울러 성실납세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 출국금지, 신용정보제공, 관허사업제한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 경기도와 연계해 허위근저당, 허위가등기, 허위매매계약 및 명의대여자 등의 ‘소유권이전 등기말소 청구의 소’를 제기하는 한편 조세범 고발 등의 사법조치도 병행한다. 이 밖에도 군은 3월 중순부터 시작한 ‘스마트고지
가평경찰서는 28일 경찰서장실에서 업무 유공자 3명에 대해 표창수여식을 가졌다. 먼저 읍내파출소 안준호(28) 순경은 차량절도범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경찰청장 표창을 전수받았다. 또 경찰서 생활안전계 지영석(42) 경사는 사행성 불법게임장 단속으로, 읍내파출소 이정재(31) 순경은 112신고 현장검거 등 올해 1~2월 지역경찰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받아 각각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받게 됐다. 안준호 순경은 “신고를 받고 피해자의 입장에서 도난차량을 꼭 찾아드려야겠다는 마음으로 수색하던 중에 차량절도범을 검거하게 돼 매우 뿌듯했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정두성 서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가평경찰이 돼주길 바란다”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28일 청정 농산물을 믿고 살 수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의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가평읍 산림조합 임산물유통사업소 1층 130㎡에 들어선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임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한다. 이곳에서는 가평 특산물인 잣을 비롯해 버섯, 꿀, 아로니아, 사과즙·말랭이, 시래기, 건포도 등과 와인, 잣 막걸리, 산양삼주, 편백 제품 등 145종을 살 수 있다. 봄에만 먹을 수 있는 고로쇠 등과 같은 계절 특산물도 시기별로 바꿔 판매한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당직자를 둬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참여 농가와 저장·가공시설 등을 확충해 로컬푸드 직매장 수를 점차 늘릴 계획이다. 김성기 군수는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으로 주민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농·임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올해로 14회를 맞은 ‘양평 산수유·한우축제’가 오는 4월 1∼2일 양평군 개군면 일원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550년 전 조선 세조시기 하사품으로 받은 시조목이 있는 주읍리와 산수유 군락이 아름다운 내리, 주행사장인 개군레포츠공원이 축제의 무대다. 봄꽃 산수유와 지역특산물 한우를 주제로 한 축제는 올해 학생, 연인,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을 위해 프로그램을 보강했다. 축제에서는 산수유 군락지 주변 임도에 ‘산수유마실길’ 트레킹코스를 조성해 자연을 느끼는 맨발트레킹, 숲에 누워 바람과 새소리 듣기, 소박한 차 한 잔이 있는 숲 카페, 산수유 희망 나무 심기 체험코스 등이 운영된다. 체험코스 사이사이 ‘엄마, 아빠 어렸을 때’라는 세대간 소통의 공간도 마련했다. 레포츠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는 ‘무릎담요 어쿠스틱 콘서트’가 열려 인디밴드들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이종철 산수유축제추진위원장은 “먼저 산수유마실길 트레킹을 하고 축제장에서 토속색 짙은 먹거리를 맛본 뒤 콘서트를 즐기고 불꽃놀이까지 감상하는 코스를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개군면 산수유마을은 100년 이상 된 산수유 고목 7천여 그루가 군집해 전남 구례, 이천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경기북부보훈지청은 24일 제2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경기북부 전역에서 오전 11시부터 다양한 기념행사가 진행된다고 23일 밝혔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싸우다 희생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결집하게 위해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을 기념일로 제정됐다. 우선 양평군 레포츠공원에서는 고 이창기 준위 추모식이 개최되며 연천군 전곡역전 읍민회관에서는 추모행사 및 연천군수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 안보교육이 같은 시간 진행된다. 구리시에서도 안보결의대회 및 시가행진을 진행한다. 이에 경기북부보훈지청은 각 지역별 기념식 및 안보결의 행사를 지원하는 것과 함께 지난 20일 서해수호·호국영웅 정신 계승 염원실을 고양 아람누리갤러리에 설치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민원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눈높이 민원서비스를 강화한다. 군은 2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찾아가는 종합민원실 운영, 새주소 이용확대를 위한 방문홍보, 학교앞 밤길 밝히기 사업 등 주민 눈높이 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지적재조사 사업, 부동산거리 전자계약시스템 도입 등 스마트한 행정시스템 구축 사업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찾아가는 종합민원실을 통해 군은 기초생활보장, 무한돌봄, 부동산, 지적, 지방세, 농업지원, 영농기술, 임대농기계, 양도·상속·증여세·근로장려세제, 건강 및 보험료 상담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138건이 접수돼 45건이 완료됐고 83건은 추진중이며 올해는 상담 23건, 건의 12건이 접수돼 100% 이행처리 됐다. 군은 또 우체국에서 도로명 주소 사용에 대한 홍보 활동을 시작했으며 군 담당자와 도로명 서포터즈가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 목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하고 ‘주소찾아 앱’ 활용도 안내한다. 올해 중점 추진되는 ‘학교앞 밤길 밝히기’ 사업은 LED램프 가로등 교체 사업을 학교부근에 우선적으로 시행, 안전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군은 개곡1지구(개곡리 748번지 일원)
지난 15일 발령된 중국내 한류 금지령의 영향으로 단체 관광객 감소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가평군 관내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가평군은 21일 김성기 군수, 강동한 경기관광공사 마이스뷰로 단장,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남이섬 등 14개 관광업체 담당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가평 MICE 얼라이언스(alliance)간담회’를 열었다. 가평 관내 대표적인 관광 사업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마이스(MICE)활성화를 위한 연계상품 개발과 민간주도의 협의체 구성원 확대 및 발전방향 토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민간주도로 구성된 마이스 협의체는 가평군 내 다양한 펜션과 숙박시설 등의 연수시설과 관광지를 연계한 다양한 융복합형 관광상품을 구성해 미래전략산업으로 이끌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국정부 차원에서 한국으로의 단체 관광을 차단한 상태인 만큼 조직적인 홍보체계를 갖추고 개인을 타깃으로 하는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김성기 군수는 “가평군은 관광하기 더없이 좋은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관광, 숙박사업장이 자리하고 있어 마이스 사업을 성장시키는데도 최적의 도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