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8일 세바퀴 평생학습마을 마을리더 과정 참가자 25명에 대해 교육 수료장을 전달하는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20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진행됐으며 총 16시간, 8회 과정으로 운영됐다.
강의는 공동체 회복을 위한 마을리더들의 역할과 마을살이를 위한 평생학급 및 학습마을에 대한 이해, 학습마을에서의 삶과 마을리더의 역할, 마을 평생학습 프로그램기획 및 세바퀴 마을의 매니페스토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개군면 세바퀴 평생학습마을은 2017년 경기도 평생학습공동체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5년간 9천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마을 리더교육과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출동학습, 지역특화 공동체 동아리 지원등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 수료생은 “100세 시대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마을자원 찾기를 통해 마을공동체 의식 복원과 더불어 서로를 존중하는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한 개군면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행복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 야간에 딱딱한 의자에 앉아 공부하며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고 배움을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를 꾀하는 참가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세바퀴 마을리더로서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한”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