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무공수훈자회의 2015년도 임시총회가 11일 가평읍 보훈회관 소회의실에서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김영배 지회장은 ▲통일과 나눔펀드 기부모금 협조및 참여 ▲참전유공자 장제보조비 지원대상 확대안내 ▲2016년도 국가유공자 합동 영현 봉안식 추진계획 ▲사무장 급여 현실화 등에 대해 회원들의 협조와 격의없는 토론회를 가졌다. 또한 2015년도 전적지순례 일정 및 장소 선정토의를 진행하고, 무공수훈자회원들에게 매월 정기적으로 1회씩 현충탑 환경정화에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양평지역 엄마·아빠들이 정보공유를 하는 온라인 모임 ‘양평맘'S 전원스토리’가 양평군의 출산정책에 맞춰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해 화제다. 특히 이들을 중심으로 출산·육아용품 등이 필요한 엄마들을 위해 회원의 기증품을 모아 전달해주는 ‘이웃사랑 동심원 그리기 운동’이 지속적으로 운영되면서 군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앞서 2013년부터 탈북산모, 다자녀가정, 다문화 임산부 등 15가구와 미혼모시설에 기증품을 모아 전달한 데 이어 작은 도움이나마 주고 싶다는 회원들의 의사에 보건소를 방문하는 임산부와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엄마들에게 고민상담을 하며 고통을 덜어주고 있다. 이밖에도 매월 1회 출산 및 육아용품 벼룩시장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아이의 재능개발과 엄마의 재취험 활동을 위한 교육, 또래친구 만들어주기, 육아에 지친 엄마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만들어주기 등 다양한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권영갑 보건소장은 “출산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이웃과 더불어 정과 사랑을 나누며 기쁨이 넘치는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d
양평군의 친환경부추가 고소득 ‘명품 소득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평군 양동면을 주산지로 157농가에서 67.4ha의 면적에서 재배되는 양평 친환경부추는 청정의 자연환경에서 친환경 농법과 기술로 배재돼 맛과 향이 뛰어나다. 11일 군에 따르면 양평부추는 우수한 품질이 입증돼 서울농수산물시장의 경매 낙찰가격이 다른 지역의 부추에 비해 5% 이상 높은 가격으로 낙찰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75억원 이상의 시장매출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양평부추 품질의 우수성과 친환경 양평의 브랜드 가치가 시장가격에 함께 반영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미생물농법과 같은 친환경재배기술 강화로 불안정한 기후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황으로 전년 동기 출하대비 생산량 264t에 매출액 8억8천만원이 증가하는 등 20~30%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양평부추의 차별화, 시장경쟁력 향상을 위해 부추재배 규모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솔부추재배 등 재배품종의 다양화와 신기술농업으로 양평 부추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리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최근 가평지역건축사회(회장 민홍기)에서 김성기 군수에게 태극기(가정 게양용) 400개(32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고 10일 밝혔다. 건축사회의 태극기 기증은 광복7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에 동참함은 물론 군민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드높이기 위해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군은 건축사협회가 기증한 400매의 태극기를 10개소의 의무관리 공동주택에 배부해 100% 태극기 달기를 이뤄간다는 방침이다. 김성기 군수는 회원들의 깊은 뜻이 담긴 태극기 기증에 감사를 표하고 “군민화합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은 물론 애향심을 드높여 행복가평, 희망가평을 이뤄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과 민원인의 불편부담을 해소하고 올바른 건축문화를 뿌리내려 주민 삶의 질적 향상과 지역 가치향상을 이뤄 가는데도 가평지역건축사협회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황금(黃金)도 얻는 군민운동을 펼친다. 가평군은 10일~9월21일 폐휴대폰·폐건전지·폐형광등 등 ‘폐품쓰리’ 집중수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발생되는 폐휴대폰·폐건전지·폐형광등을 적기에 수거해 중금속으로부터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이 물건들이 지닌 철·아연·금·니켈 등 희귀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경제적인 효과와 함께 자원순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이 기간동안 군은 폐휴대폰 1천대대, 폐건전지 1t, 폐형광등 1t 수거를 목표로 공공기관, 학교, 사회단체, 기업, 군부대 등 민·관·군이 합동으로 집중수거에 나선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감량(Reduce)과 재활용(Recycle), 재사용(Reuse) 등 3R운동의 생활화로 녹색환경 유지는 물론 행복지수를 상승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폐건전와 폐형광등은 환경오염 피해가 심한 만큼 반드시 회수해 재활용하고 오염도 예방해야 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 읍내파출소가 지난 7일 행락철 강·절도 및 4대악 척결 등의 범죄예방을 위해 자라섬올레길 위력순찰과 캠핑장주변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정연 읍내파출소장, 가평군해병전우회, 가평군고엽제협의회, 가평읍민간기동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관내 유관기관 30여명이 참석해 피서철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4대악 근절과 전화금융사기 및 각종 범죄예방을 내용으로 하는 전단지를 배포했다. 전용찬 가평경찰서장은 “범죄없는 안전한 가평을 만들기 위해서는 경찰만이 아닌 민간협력 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민·경협업 위력순찰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최근 다섯째 아기를 출산한 가정에 1천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김선교 군수는 지난 6일 강상면 강남로 신성욱·박보영씨 가정을 방문, 다섯째 아기 탄생을 축하하고 1천만원의 출산장려금 지급 증서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양평군 약사회와 지역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상품권 및 아기용품을 전달하는 등 다둥이네 가족에 대한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목회 활동을 하고 있는 신씨 부부는 지난달 21일 2.83kg의 건강한 다섯째 남자아이를 출산했으며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한 상태이다. 김선교 군수는 이날 전달식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 및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달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아이낳고 키우기 행복한 도시를 위해 생활공감형 출산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관내에는 지난해 포함 다섯째아 이상 13명이 탄생해 다자녀 출산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2012년부터 출산장려금 대폭상향 조정해 ▲둘째아 300만원 ▲셋째아 500만원 ▲넷쨰아 700만원 ▲다섯째아 1천만원 ▲여섯째아 이상 2천만원을 지
경기지역 8개 자치단체가 자연보전권역 규제 개선을 촉구하는 ‘시민·사회운동’에 나선다.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양평군민회관에서 용인·남양주·광주·이천·안성·여주·양평·가평 자치단체장과 시·군의원, 시민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사회운동’ 발대식이 열린다고 6일 밝혔다. 특수협은 행사에 앞서 이날 가평군청에서 간담회를 열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자연보전권역 재조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청평가평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요청으로 진행된 간담회에는 한연희 가평부군수와 조중윤 가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관계자와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수협 관계자는 “가평군의 면적은 서울시의 1.4배인데 전 지역이 자연보전권역으로 묶여 있어 공장이나 대학 등 인구집중 유발시설이나 지역개발사업이 제한을 받는다”며 “이 때문에 30년 넘게 지역경제가 낙후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이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1982년 제정된 수도권정비계획법은 수도권을 과밀억제권역·성장관리권역·자연보전권역 등 세 유형으로 나누고 중소기업이나 일부 첨단업종을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공장의 신·증설을 금지
양평군은 하반기 추경에 농업생산기반시설분야 국·도비 등 총 12억5천800만원을 확보해 재해예방 저수지정비 사업 2곳과 25개의 한·수해대책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관내 대부분의 농업생산기반시설은 노후해 보수보강이 필요한 실정이나 소요예산 확보의 어려움으로 사업시행이 다소 부진한 실정이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군은 중앙부처 및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국·도비 보조금을 확보했다. 재해예방사업 대상지인 광양저수지와 백동저수지는 1960년대 축조된 저수지로, 시설노후로 올해 4월 정밀안전진단결과 D등급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재해예방을 위한 보수보강공사를 시행해 위험요소를 제거할 계획이다. 또 사업비 확보의 어려움으로 보수하지 못한 노후 양수장과 용수로 등의 농업생산기반시설 25개소에 대해 한·수해대책 사업의 일환으로 추경이후 시행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도 사전에 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생산기반시설분야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경기도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예산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원활한 농업용수공급을 최우선으로 삼고 행정절차와 실시설계 등을 조속히 추진해 지역주민에게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양평군 관내 80대 할머니가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어렵게 생활하면서 모은 1천만원을 군에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양평읍에 사는 김양례(83) 할머니. 군은 김 할머니의 뜻을 받들어 지난 5일 군수 집무실에서 김선교 군수를 비롯해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 박정철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가졌다.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한 김 할머니는 최근 양평으로 이사왔으며 어려운 형편에 불편한 몸으로 현재 월세방에서 살고 있다. 김 할머니는 이 같은 어려운 생활환경 속에서도 그동안 어렵게 모은 돈을 선뜻 기부해 갈수록 온정이 메말라가는 세태에 훌륭한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 할머니는 기탁식에서 “양평으로 이사한 후 돌아보니 생각보다 사람들의 인심과 양평군수의 주민을 위한 군정에 감동을 받았고, 군민의 일원으로 돕고자 하는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현대의 우리들이 본받아야 할 어른이다. 양평군이 행복실감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김 할머니의 선행의 뜻을 본받아야 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군수는 이어 “김 할머니께서 어려운 형편과 불편한 몸으로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