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에서 복덩이 여섯째아가 또 다시 탄생했다. 양평군에 따르면 양평읍 공흥리에 사는 심의섭(41)·김미영(33) 부부가 지난달 13일 건강한 남아를 순산했다. 이 부부를 축하해주기 위해 지난 6일 김선교 양평군수는 이들을 직접 방문해 2천만원의 출산장려금 증서를 전달하고 복덩이 아기의 출산을 축복했다. 또 양평군 약사회에서는 이 부부를 축하하기 위해 농협기프트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처럼 올해 양평읍에서는 다자녀 출산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군이 2012년부터 둘째아 300만원, 셋째아 500만원, 넷째아 700만원, 다섯째아 1천만원, 여섯째아 이상 2천만원 등 출산장려금을 대폭 상향 조정해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저출산 문제 해결과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발달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양서면 사랑나눔희망봉사단은 지난 4일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소외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행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봉사단원 10여명은 소외된 홀몸노인과 부부노인 59가구, 69명의 어르신을 찾아 카네이션과 기념품(떡)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생활실태 등을 점검했다. 행사를 주관한 홍진표 공동대표는 “올해는 다른 해와 달리 차분한 가운데 이웃간 따뜻한 정을 확인하는 뜻으로 어버이날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양서면 사랑나눔희망봉사단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소외계층 노력봉사와 복지대상자 발굴 연계활동, 청소년·다문화가정 문화체험, 웃음치료, 자선음악회 및 자선바자회 활동 등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유입되는 하수량 허용량을 대폭 늘렸다. 아파트 단지나 레저시설 조성 사업에 대한 규제가 완화됐다는 의미다. 가평군은 하수 유입제한을 크게 완화한 유입하수량 변경안을 수립, 6일부터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단독·공동주택에서 가평처리장으로 유입되는 하수의 제한 허용량이 현재 2㎥에서 1천㎥로 500배 확대된다. 근린생활시설과 기타 증·개축, 공공시설, 용도 변경 등도 2㎥에서 10∼200㎥로 늘어난다. 청평하수처리장과 현리하수처리장도 모두 2㎥에서 10∼500㎥로 변경된다. 이와 함께 신천하수처리장은 2017년 6월 이후 현재 1㎥에서 용도에 따라 50∼500㎥로 유입량을 늘리고 유입을 아예 막았던 북면하수처리장도 50∼200㎥로 완화한다. 앞서 군은 2017년까지 가평하수처리장 규모를 현재 1만1천500㎥에서 1만5천400㎥로 3천900㎥로 늘리기로 했다. 신천하수처리시장 규모도 1천300㎥에서 3천100㎥로 배 이상 확대한다. 이로써 2017년 6월이후 준공하게 될 레저시설 및 대규모 공동주택 입지에도 호재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하수 유입제한을 대폭 완화한 유입량 변경안이 6일부터 적용
가평군이 오는 15일까지 가평군 건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대상자를 공개모집한다. 건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면 오는 6월1일부터 2018년 5월30일까지 3년간 건축물의 건축에 관한 사항 및 기타 관계법령에서 정한 사항 등을 자문 및 심의한다. 모집분야는 건축계획, 건축시공, 건축구조, 친환경건축, 경관디자인, 토질, 기초, 조경, 도시계획, 소방방재, 교통 등 건축관련 11개 분야에 모집인원은 25명 내외다. 문의: ☎031-580-2397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지난 2일 양평문화원 앞에서 남한강 자전거길 개통 4주년을 기념하고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를 범국민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제4회 남한강 자전거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 비경쟁 퍼레이드로서 양평군이 주최하고 오디바이크가 주관하며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김선교 양평군수와 윤광신 도의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도로교통공단의 준비운동 및 자전거 안전수칙 안내 등이 진행돼 안전한 자전거타기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축제는 출발지인 양평문화원에서 국수역을 왕복하는 20㎞ 물소리길 코스와 북한강 철교까지 다녀오는 40㎞ 남한강 코스로 구성됐으며, 여기에는 총 600여명이 참가했다. 한편, 남한강 자전거 페스티벌은 매회 참가자가 낸 참가비 중 1천원씩 적립해 세계자전거 구호협회에 자전거를 기증함으로써 뜻있고 보람있는 대회로 정착했다. 이날 역시 적립된 기금으로 자전거 한대를 기증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변화와 혁신의 재점화를 위해 기존의 정형화된 형식에서 탈피한 색다른 월례조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진행된 5월 조회는 ‘세계재즈 지도에 한국의 새기다’란 주제로(사)자라섬청소년 재즈센터 인재진 대표이사로 부터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의 성장과정과 발전방향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인 대표는 가평에서 재즈페스티벌을 처음 시작하게 된 배경과 아시아 최고의 축제로 인정되는 과정, 지역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유의할 점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공감을 끌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자라섬 재즈에 대해 조직 전체가 공유함으로써 지속발전 가능한 축제로 자리매김 시키고 나아가 대한민국 1호 음악도시로 새 지평을 여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했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제6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용문산관광단지와 경의중앙선 용문역 일원에서 펼쳐져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로 가득 찼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건강한 축제(제철 나물은 보약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행복한 시간과 건강을 챙겨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마련됐다. 첫날인 1일에는 개막행사인 용문산 산나물 임금님 진상행렬과 육군 20사단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산나물 비빔밥 나눔행사와 산나물 요리 시식이 마련됐다. 그리고 축제 기간 동안 전통 산나물 꾼들이 산나물 판매장을 돌아다니며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웃음거리를 선사했다. 또 축제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그리기 대회, 마술공연 및 풍선이벤트, 축제사진 전시, 난타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산나물 판매장 및 산나물 뜯기 체험장, 농촌체험마을 부스, 마을별 체험거리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이와 함께 관광객들은 이번 축제에서 약쑥 족욕을 즐기고,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차를 마시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음은 물론, 한의사들의 진맥으로 자신에게 맞는 산나물을 아는 건강한 시간을 가졌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청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이 지난달 29일 군청 별관4층 대회의실에서 군 기관·단체장, 경기도 직협·노조대표자, 군 공무원노동조합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평군청 공무원노동조합원은 이날 출범 선언문을 통해 “양평군 공직자의 눈과 귀가 돼 조합원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권익증진을 도모하며 더 나아가 사회정의 실현 및 노동기본권을 수호하겠다”고 선포했다. 또 이날 취임한 김철호 양평군청 공무원노동조합 제1대 위원장은 출범사에서 “정치의 편의로 만든 제도의 틀에서 벗어나 공무원 노사관계를 업무의 틀과 연계된 잠재적 상하 복종관계에서 실질적 대응 협상관계로 바꾸겠다”며 “올바른 노조문화 정착에 정진하고 목표달성만을 위해 주민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 주민과 함께하는 노조로 성숙해 갈 것”을 약속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gkyb@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인 1천㎡(330여평) 규모의 나비생태체험관이 가평 이화원에 마련된다. 이화원은 5월 나비생태체험관 개관을 통해 이화원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식물원 방문객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체험행사까지 기획하는 등 수목원 관광객몰이에 나선다. 현재 호랑나비, 암끝검은표범나비, 제비나비, 배추흰나비, 부전나비 등 12종 1천여 마리의 나비가 이화원을 새보금자리 삼아 활동하고 있으며 향후 이 개체수를 4천~5천마리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존 아열대온실 자리에 마련된 나비생태원은 1천㎡가량의 공간안에 다양한 과일나무의 꽃들이 자리잡고 있어 이들의 개체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표본나비가 아닌 살아있는 나비를 가까이 관찰할 수 있으며, 나비의 부화과정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체험관에는 전문강사의 재미있는 나비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나비스토리’를 비롯, 나비가면 만들기, 곤충모양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학습도 진행될 계획이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의회 최기호·김춘배 의원은 이날 시상식에서 각각 의정발전대상과 의정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그동안 군민들과의 약속을 소중히 생각하며, 군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군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음은 물론, 의원들간의 화합과 올바른 의정운영을 위해 솔선수범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날 창조혁신대상을 수상한 두 의원은 “기평군 7대 의회의 의정방침인 ‘군민에게 신뢰받는 열린의정 구현’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노력한 덕분에 이런 과분한 상을 받게된 것 같다”며 “이 상은 가평군의회를 대표해 받는 상이라 생각하고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