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숙박업중앙회 가평군지부는 지난 20일 청평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2015 가평군내 숙박업(펜션포함)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허금범 지부장을 비롯해 신현배 가평군의회 부의장, 강연수 청평면장, 조연희 경기도지회 과장, 근로복지공단 김경회 과장, 신영숙 가평군 위생팀장이 식품문화와 위생관련에 대한 강의를 청취하기도 했다. 허금범 지부장은 이날 교육에서 “숙박업의 불황이 지금도 진행되고 있다”며 “이럴수록 숙박업 관계자들은 관광객, 행락객들에게 업소의 위생을 철저히 하고 친절로써 손님들을 맞아 불황을 이겨내는 지혜를 갖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숙박업 가평군지부는 불우이웃돕기와 회원들의 화합을 위하고 선행에 앞장서온 파라다이스 대표 김효경씨에게 경기도지사 표창을 전수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수호자(守護者)들이 가평을 찾아온다. 가평을 방문하는 수호자들은 우리나라가 6·25전쟁으로 위기에 처했을 때 목숨을 걸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영연방 참전용사와 그 가족 등 80여명이다. 이들은 오는 24일 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해 싸우다 산화한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대승을 기념하는 영연방 한국전참전 기념행사를 갖는다. 가평읍에 위치한 영연방 참전비를 시작으로 북면에 위치한 캐나다 참전비, 호주·뉴질랜드 참전비에서 거생되는 이번 행사에는 지갑종 유엔한국참전협회장, 김성기 가평군수, 주한외교사절 등이 참석한다. 특히 6·25전쟁에서 영연방 최고의 무공훈장(빅토리아 십자훈장)을 수훈한 유일한 생존자인 윌리엄 스퍼크먼(William Speakman)씨와 영국참전부대인 왕립포병부대, 후크부대 소속 부대원 31명이 참전용사와 함께 가평을 찾는다. 이날 스퍼크먼씨는 영국정부로부터 받은 훈장과 기념메달, 해외파병메달 등 총 10점을 정부에 기증하고, 캐나다·뉴질랜드·호주 참전용사들은 행사를 마친 후 가평중·가평북중·가평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가평군은 올해 상수도 확대와 낡은 상수도관 교체 등에 31억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가평읍 이화리, 청평면 대성2리·상천3리, 상면 임초1리 등 4곳에 상수도관 11.5㎞를 묻어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상면 임초1리는 12월 말, 나머지 3곳은 10월 말 공사가 마무리되며 210가구 600여 명이 혜택을 받는다. 또 군은 가평읍 일대 낡은 상수도관 2.2㎞를 교체하고 청평5리에 가압펌프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가평지역의 지난해 말 현재 상수도 보급률은 75%다. /가평=김영복기자 kgkyb@
“가평군 체육의 위상 강화와 우수 체육인재 육성에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가평군 체육회 사무국장을 맡아 가평군 엘리트 체육 발전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활동하며 학교체육을 활성화시키는 데 공헌을 하고 있는 김인천(68·사진) 사무국장. 그는 가평군 엘리트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체육인재양성에 뜻을 두고 가평군 관내 학교별 특성에 맞춰 지속적인 관리와 지도를 통해 학교체육을 발전시켜왔다. 그 결과 가평초등학교 육상부가 전국소년체전에서 경기도 대표로 2회 출전하는 성과를 얻었고, 가평중학교의 사이클부, 청평중학교의 카누부, 조종중학교의 볼링부, 설악중학교의 트라이애슬론부는 전국단위 대회에서 매년 우승을 하는 성과를 일궜다. 아울러 김 사무국장은 가평고 사이클부와 청평고 카누부가 전국체전에서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데 주력 종목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등 이를 성장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실력있는 선수들을 발굴해 이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프로골프 지은희 선수를 발굴해 관내 골프장 경영진과의 협의로 지속적인 후원을 유도, 2008년 LPGA프로골프 대회에서 우승을 할 수
가평잣고을전통상인회 설립총회와 김창근 초대회장 취임식이 최근 가평읍 현대웨딩홀에서 개최됐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유병운·박봉식씨를 부회장으로 선임하고 이사 10명, 고문 6명, 감사 3명 등 임원진을 발족시켰다. 김창근 초대회장은 “가평읍 지역에 대형마트가 곳곳에 입점하면서 전통시장 상인들이 생계마저 어려운 난국에 봉착하고 90년이상 역사를 가진 전통시장은 폐쇄직전에 이르게 되었다”며 “전통시장을 현대화하고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등 경쟁력을 갖춰 소비자와 외래 관광객이 선호하며 각광받는 우리고유의 전통시장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 오구환 도의원, 신현배 군의회 부의장, 김석구 가평군농협 조합장, 조완수 고엽제전우회장, 윤장원 상이군경회장, 이남열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각 기관·단체장, 상인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는 지난 15일 가평역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안보홍보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안보홍보 사진전 행사는 최근 경직된 남북관계 속에 주민들로부터 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올바른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준비됐다. 사진전에는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폭격 등 대형사진 30점이 전시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사진전을 관람한 한 주민은 “국가 안보가 없으면 나라도 없다”며 “6·25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세대를 위해서라도 많은 홍보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가평경찰서는 매달 역, 터미널, 군부대, 초·중·고등학교 등에서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안보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4-H발대식이 80여명의 회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다목적 교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은 학교 4-H회원들의 기본이념인 지 덕 노 체를 바로알고 학교 4-H의 지속적인 발전과 체계적인 활동 등을 통해 건전한 인성을 도모함으로써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가평군 학교4-H지도교사협의회 조윤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H활동을 통해 교과과정과 연계한 현장교육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자연친화적인 교육을 실시해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과 마음을 읽는 건전하고 바람직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4-H활동은 관내 10개 초·중·고의 17개 모임에 32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농심배양, 문화체험, 체력배양, 자연보호 활동 등 과제활동을 통해 농심(農心)을 갖춘 젊은 브레인으로 육성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gkyb@
전교생이 150명도 채 안되는 양평군 개군면에 위치한 작은 농어촌 학교인 개군중학교는 1968년 김윤수 전 교장이 취임하며 개군면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됐다. 이후 지난 2월에는 제45회 졸업식을 실시하여 현재까지 4천405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게다가 타 학교의 부러움을 사는 선진화 교과교실, 잔디운동장, 다목적 시청각실, 체육관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환경을 갖추고 있기도 하다. 더욱이 2012년 3월1일 김영민 교장이 취임한 후 경기도교육청 혁신학교로 지정(2015.3.1)되어 ‘사랑으로 서로 도우며 지성으로 바르게 사는 희망의 개군교육’을 교육비전으로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교사연구 동아리 지원 및 협력으로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시켰음은 물론, 교과교육과정 재구성으로 미래 역량을 갖춘 진취적 창의인을 육성했다. 그리고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하게 성장하는 학교를 교육목표로 정하고 꿈과 끼를 탐색하는 다양한 진로교육과 배움중심수업을 통한 학력향상, 글로벌인재양성을 위한 국외체험학습 등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교직원이 함께하는 마을교육동동체의 모델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야구부는 개군중학교의 가장 큰 자랑거리
14일 오전 7시 30분쯤 양평군 양평읍 6번국도 서울방면 편도 2차로에서 양평의 한 육군부대 소속 군용 구급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 안에 있던 조모(27) 중사가 중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부대원 6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군 헌병대에 사고를 인계했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과 경찰이 범죄와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안전한 가평을 만들기 위해 손을 잡았다. 가평군이 14일 오후 소회의실에서 가평경찰서와 CCTV통합관제센터 관리·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기 군수, 김근수 경찰서장과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에는 통합관제센터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해 기관별 책임과 역할, 영상정보의 보관과 이용 및 제공, 개인정보호 등은 물론 관제요원 및 경찰공무원 파견근무에 관련된 발전내용이 담겨 있다. 통합관제센터는 그동안 각 용도별로 설치돼 운영되던 방범, 재난감시, 주정차단속 등의 CCTV를 공간적·기능적으로 통합, 운영관리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8월 사업에 착수했다. 13억200만원이 투입되는 통합관제센터에는 어린이보호방범용, 환경감시용, 시설물관리용, 재난감시용, 일반방범용 등 총 340대의 CCTV가 통합 운영된다. 이날 김성기 군수와 김근수 서장은 “통합관제센터 개소에 앞서 맺어진 업무협약은 군민의 안전과 생활을 보장하는 주춧돌”이라며 “각종 범죄예방과 사건·사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