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윤 가평군의회 의장 “의회가 더 낮은 자세로 봉사하는 모습을 보일 때 군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특권없는 의회' 만들기에 앞장서겠습니다.” 취임 후 6개월을 맞은 조중윤 가평군의회 의장은 올해 ‘열린 의정 구현’을 기치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조 의장은 “목인석심(木人石心, 의지가 굳어 어떠한 유혹에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사람)의 마음으로 가평군민을 위해 흔들림없이 항상 소신대로 뚝심있게 일하는 것이 정치적 신념이다”라고 했다. 특히 그는 각종 현안사업을 꼼꼼히 살펴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우선 의원의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군정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감독으로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군민들을 위한 각종 사업과 시책들이 성실히 추진되는지 꼼꼼히 살피려면 의원들의 전문지식이 함양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회단체간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민사회가 가진 전문성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의정자문위원회를 활성화해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올해 의정활동의 역점사항으로는 현장에서 발로 뛰며 주민과 소통하는 노력을 꼽았다. 조 의장은
가평군 상면과 하면지역 3천300가구에 도시가스(LNG)공급을 위한 사업이 시작된다. 18일 가평군에 따르면 상.하면 주민들의 숙원인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1차본관 매설공사를 4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사업비는 49억원이 투입된다. 가스관은 청평검문서에서 상면 항사리까지 10km의 본관이 땅속에 매설된다. 이 사업은 2016년과 2017년에는 60여억원을 들여 항사리에서 현리까지 2차 본관공사와 공급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가평읍의 읍내8리, 승안1리, 대곡 오목내, 달전리 일부지역의 2천270가구와 청평면의 상천2리와 4리, 하천2리 지역 155여가구에 대한 가스 공급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해 올해 말 완료하게 된다. 지난해 12월말 현재 가평군의 도시가스 사용가구는 가평읍 3천726세대 등 7천474세대로 두 지역 1만5천550세대의 48%에 해당된다. 도시가스공급은 그동안 등유, LPG 등으로 취사와 난방을 해결해 상대적으로 비싼 비용을 지불해왔던 주민들에게 가구당 월 7만원에서 25만원 내외의 연료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 올것으로 예상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노후 된 농촌주택을 개량(신축)하고 방치된채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빈집 정비 등 2015년 농촌주택개량과 빈집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주택개량과 빈집 정비가 중심으로 농촌주택 개량사업은 주거 전용면적 150㎡이내의 신.개축 주택에 한해 1년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거치 17년 분할상환으로 최고 6천만원을 연리 2.7%로 지원해준다. 특히 주거 전용면적 100㎡이내의 신·개축 주택에 대해서는 취득세및 5년간의 재산세를 면제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도 경감해 준다. 이와함께 도시이주 등으로 인해 빈집으로 남아 미관을 해치고 있는 농촌주택을 철거해 지역과 지형이 조화된 주거환경을 가꾸기 위해 빈집 철거 시 동당 1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위험과 재해를 불러올수 있는 시설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축제장과 민박, 펜션 등 숙박이 이뤄지는 장소를 중심으로 안전관리, 소방.방화시설 유지관리상태 등을 중점 확인한다. 15일부터 이달 말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안전재난과를 중심으로 소방, 재난담당관련 공무원 등 8명이 화재, 질서유지, 안전조치상태 등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특히 방문객이 많이 몰리는 겨울축제장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빙판 위에서 축제가 치러지는 만큼 조그마한 부주위가 안전사고로 이어진다는 판단 아래 얼음두께 측정과 균열여부, 인명구조 확보대책을 중점 확인한다. 이와함께 전기, 가스 관리상태와 미끄러짐 예방대책, 재해대처 계획이행 상태 등을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개최를 뒷받침 한다는 방침이다. 1월 현재 가평군지역에서는 자라섬씽씽겨울축제를 비롯해 밤나무골 산천어, 송어축제, 청평 눈썰매 송어·빙어축제 청평얼음꽃 송어축제, 대성송어축제가 열리고 있다. 펜션, 민박 등 여가시설에 대한 현장점검도 실시한다. 20개소 표본업소를 대상을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건축, 소방분야, 인허가요건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오는 23일까지 실시한
양평, 5대 핵심사업 ‘선택과 집중’ “2015년 청양의 해 을미년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5대 핵심과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행복과 실감도시 양평’ 실현에 모든 열정과 능력을 쏟아 부을 것입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최근 신년 기자회견에서 ‘오늘보다 더 나은 양평’ 건설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 한 해의 결실을 자양분으로 올해 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5대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가 제시한 2015년 양평군정의 청사진을 살펴본다. ■ 지난해 168억 상사업비 확보 성과 지난해 양평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재정균형집행, 사회복지, 농산물직거래 등을 비롯한 74개 대외평가 및 공모사업에서 168억여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고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문화지수 23위, 군단위에서 전국 2위에 올랐다. 특히 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로 반드시 성공한다는 확신을 갖고 추진했던 행복 공동체 지역만들기 사업을 추진한 결과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청운면 여물리와 용문면 조현리가 대통령상 금상과 은상을 휩쓰는 괄목한 성과를
가평군이 새해벽두부터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녹색자원을 부가가치화에 지역발전에 속도를 붙이고 소득향상은 물론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예산확보 총력전에 나섰다는 것이다. 예산확보를 위해 김관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고 각 부서장을 팀장으로 한 추진본부도 꾸렸다. 추진단은 2월부터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 중앙부처 등을 찾아 간담회, 설명회 등을 여는 등 재원확보에 적극 나선다. 뿐만아니라 중앙부처 예산편성, 기획재정부의 예산반영, 국회심의 단계 등에는 본부장을 비롯한 팀장들이 주무부처와 국회등을 방문해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등 전략적 재원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군은 지방비 부담이 과중하지 않은 양질의 국비사업과 문화콘텐츠산업, 녹색체험및 힐링사업 등 지역가치를 향상하고 복지증진을 이뤄내는 성장동력 발굴에도 무게를 둔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지역발전을 앞당길 도로, 환경기초시설 등 사회간접(SOC)사업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일자리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여 지역경제에 새로운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성기 군수는 “예산확보를 위해 선제적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재 추진중인
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이 13일 가평군 하면 신병교육대에서 입영장병 230명과 가족 등 1천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입영식을 가졌다. 이날 신병들은 입영에 앞서 부대에서 마련한 새로운 생활과 경험을 깨우치는 문화 체험행사에 참가했다. 이들은 부모님 업어드리기, 포토존 기념촬영, 사랑의 우체통, 탱크·장갑차 등 기계화장비 시승, 군복입기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행사에 참가한 신병중 한명은 “어제 밤 잠을 설칠 정도로 긴장을 많이 했다”면서도 “'하지만 오늘 가족과 친구들 배웅 뿐 아니라 병사단에서도 이렇게 환영을 해주니 큰 용기가 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31일부로 306보충대대가해체됨에 따라 올해부터 해당부대로 직접입영하는 사단입영제가 본격 시행됐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약사회는 최근 양평군청 행복돌봄과 사무실을 방문해 저소득 취약계층과 홀몸노인을 위한 종합영양제 100상자(100T)를 전달했다. 이번 영양제 기증은 대한약사회가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행복돌봄과 방문보건팀 방문간호사들과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사들이 적극 협력해 영양섭취 불균형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 홀몸노인을 발굴하고 대상자를 선정해 전달됐다. 양평군약사회 관계자는 “이번 영양제 기증으로 한겨울 기력이 떨어지는 허약 홀몸노인들이 육체.정신피로를 이겨내고 집중력을 개선하는등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다음달 17일까지 단월면 수미마을 등 8개 농촌체험마을에서 눈과 얼음의 축제 ‘양평체험마을 아이스 페스티벌’을 연다. 물맑은 양평농촌나드리가 주최하고 양평군이 후원하는 이번 겨울축제에는 단월면 봉상리 수미마을과 소리산마을, 석산리 쌍겨리마을, 별빛마을, 옥천면 용천리 유기농마을, 지평면 가루매마을, 용문면 조현리 모꼬지마을과 보릿고개마을이 참여한다. 각 마을에서는 얼음낚시(송어 및 빙어), 눈썰매, 얼음썰매, 팽이치기, 제기차기, 밤·고구마 구워먹기, 손두부만들기, 떡메치기(인절미), 트렉터마차타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해 아이들에게는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체험과 추억을, 어른들에게는 옛 시절 감성에 젖어들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며 “이번 겨울 대한민국 최고의 농촌체험마을이 모여 있는 양평에 와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각 마을 축제는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예약 없이 방문시 체험참여를 할 수 없다. 양평농촌나드리 홈페이지(www.ypnadri.com)에 접속하거나 전화(☎031-774-5427, 31)로 사전예약을 할
경기동북부생활권협의체로 구성된 자연보전권역 5개시·군 규제개혁추진단장들이 수도권규제와 환경규제 완화를 협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5개시·군(가평,양평,이천,여주,광주)규제개혁추진단장들은 지난 9일 가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지난해 12월28일 국무조정실 주제로 열렸던 ‘민관합동 규제기요틴 회의’ 규제완화과제에 반영되지 않자 후속대응을 중점 논의했다. 자연보전권역 5개시·군은 지난해 12월 ‘자연보전권역 4년제 대학 이전 허용및 공업용지내 규제완화’를 골자로 하는 수도권 규제완화를 중앙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이들은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5개시·군만 4년제 대학 이전 규제가 허용되지 않는다”면서 “논리적으로 전혀 맞지 않는 대표적인 불량규제 완화를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규제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행 ‘수도권정비계획법시행령’은 인구가 많은 과밀억제권역이나 성장관리권역에서는 같은 수도권 안에서도 대학 이전을 허용하지만 자연보전권역으로의 이전은 금지하고 있다. 이와함께 자연보전권역의 과도한 기업입지규제 개선도 함께 건의할 계획이다. 또 가평군에서 제시한 ‘하수도사업 원인자부담금 개선, 수변구역내에서의 식품접객업 규제완화’등 과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