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12일 직제를 개편, 자치행정능력 강화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위한 채비를 갖춘다. 군은 총무과를 ‘자치행정과’로 변경하고 농민 소득향상 전담기구인 ‘소득개발과’와 새로운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촉진제가 될 ‘뮤질빌리지TF팀’을 신설하는 등 자치행정능력및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체제를 강화한다. 신설되는 부군수 직속의 ‘뮤직빌리지TF팀’은 슬럼화된 구역사 일원을 음악과 각종 문화서비스시설이 집적화된 거점단지로 만드는 도시 재생프로젝트로를 담당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정책및 농어촌 지역개발사업을 비롯해 각종 농업지원 업무를 담당했던 농정과 조직이 농업정책과로 변경, 군청에서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기술기획과와 신설된 소득개발과로 구성돼 농업인교육, 농업인 단체활동및 선진농업기술 등을 지원한다. 특히 농업기술지도및 각종 시범사업 등 농민의 소득향상을 위한 조직인 ‘소득개발과’가 신설돼 억대 부자농업인 육성에 기여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친환경농업박물관은 다음달 28일까지 ‘양평의 명가전 - 능말 한양 조 씨’ 기획전을 연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양평의 명가전은 옛부터 양평군을 터전삼아 큰 업적을 남긴 가문을 소개해 지역역사와 인물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연속기획전이다. 이번 전시는 조선 중기부터 도곡리를 중심으로 양평지역에 세거해 온 한양 조 씨 가문의 역사를 1부-한양 조 씨의 역사, 2부-임진왜란과 위성공신 등 2개의 소주제로 다뤄 관련 유물을 전시한다. 주요 전시유물은 한양 조 씨 종중에서 공개한 고문서와 회화, 종중 묘에서 나온 부장품 등이다. 특히 조성근 공신초상화는 조선중기 전형적인 공신초상화의 특징을 보여주는 유물로, 이번 전시를 통해 일반과 학계에 처음으로 공개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조선시대부터 유서깊은 전통을 지켜온 한 가문의 역사를 통해 지역사의 단면을 들여다보고 애향심을 가질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031-772-3370)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올 한해에 56억4천여만원을 들여 창조적 친환경 농업 육성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녹색농업은 기후변화,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증가, FTA확대 등 우리농업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농업전략이다. 이를 위해 군은 고품질의 친환경인증 쌀 생산지원에 7억4천만원 ▲친환경농업 육성에 25억3천만원 ▲창조적 농업리더 육성에 3억8천만원 ▲원예농업육성에 9억2천만원 ▲생산비절감을 통한 소득향상에 4억7천만원 ▲소득 작목개발에 6억원을 지원해 농촌을 삶터, 일터, 쉼터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7억4천만원 투입되는 친환경인증 쌀 생산지원은 식량주권과 먹거리 안전을 지켜내고 신규및 잠재적 소비자 확보를 위한 생명산업의 뿌리다. 군은 이 뿌리를 탄탄히 구축하고 확대하기 위해 400ha 친환경인증쌀 시범단지와 60ha유기농 클린벨트를 조성한다. 25억3천만원이 투입되는 친환경농업 육성은 600t의 유용미생물을 생산 보급하고 90건의 유기농인증과 3천800여건의 안전성 검사 지원 등을 통해 인프라를 꾸준히 확대해 녹색농업 확산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녹색생명산업과 휴양, 레저, 그리고 건강이 융합된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에도 힘을
가평경찰이 사회복지시설을 나와 길을 잃은 정신지체장애인을 찾아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7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사회복지시설인 하면 꽃동네에서 생활중인 정신지체장애 1급인 김모씨(56)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실종 장소 주변을 집중 수색한 끝에 극적으로 구조했다. 김 모씨는 실종 당일 12시 58분경 꽃동네 정문을 통해 나간후 밤늦게까지 귀가하지 않아 꽃동네 관계자가 112에 신고해 강력팀은 즉시 현장출동, 주변에 있는 CC(폐쇄회로)TV를 분석해 실종자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고 꽃동네 주변 야산을 집중적으로 수색한바 실종장소에서 4km 떨어진 야산 5부능선에서 길을 잃고 저체온증으로 위험에 처해있던 실종자를 발견해 시설 담당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한 것이다. 김근수 서장은 영하의 날씨와 어둠속에 자칫 위험할수 있는 상황에서 정확하고 능동적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강력2팀의 노고를 치하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일신건영㈜은 최근 양평군 행복돌봄과 사무실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사용해 달라며 성금 467만원을 전달했다. ㈜일신건영은 양평군 강상면에 분양중인 양평 휴먼빌 2차 아파트 건축 전문업체로 연말연시 춥게 겨울을 보내고 있을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가구, 저소득 층을 위해 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기부금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경기도공동모금회 후원계좌에 입금되며 저소득계층을 위한 사업에 유용한 자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 가평군, ‘희복마을 만들기’ 추진 본격화 가평군이 올해 마을별 자치역량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희복(희망과 행복이 있는)마을 만들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舊)역사와 폐철도부지 주변을 예술인을 위한 메카이자 각종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테마관광지로 만들어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 또 음악도시를 조성해 구역사의 활성화와 대한 주민의 열망을 해소하고 각종 관광지와 친환경 농산물로 구성된 팜파티도 추진중이다. 가평만의 특별한 아이디어와 기획안으로 비상을 꾀하고 있어 올해 김성기 군수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민이 만드는 희망과 행복도시 가평은 세계적인 재즈 거장과 다양한 뮤지션이 함께하는 아시아 최고의 음악축제인 '제11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부터 올해 처음 기획된 ‘1/10 어설픈 연극제’ 등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면서 한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군은 희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희복아카데미를 1년 과정으로 운영한다. 민·관 전문가 등이 참여해 학습하고 토론하며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공유하고 지혜를 모아 사
제6회 자라섬씽씽겨울축제가 개막 첫날부터 2만여명이 찾아오는 등 호황을 이루고 있다. 지난 2일 개막 행사에는 풍어제와 무탈한 행사를 기원하는 기원제 외에도 송어 낚시의 시작을 알리는 황금송어방류, 대형 송어비빔밥까지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자라섬 씽씽겨울축제’는 매년 100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겨울 축제로 서울(강남)에서 50분 정도면 닿을수 있어 적은 비용으로 겨울의 참맛을 즐길수 있다는 점이 최대 매력이다. 특히 ITX청춘열차를 이용하면 용산역서 40분이면 도착할수 있다. 이 축제의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은 단연 축구장 면적의 7.6배에 달하는 얼음낚시터(5만4천㎡,1만6천340평)에서 즐기는 ‘송어얼음낚시’다 이곳에는 지름 15cm 가량의 1만5천개의 얼음구멍이 뚫려 한꺼번에 2만5천명 이상 이용할수 있으며 길이20-30cm크기의 송어 9만여마리(70t)를 풀어 경험이 없는 어린이나 초보자도 짜릿한 손맛을 느낄수 있다. 잡은 송어는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구이 터나 회 센터에서 바로 먹을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3천원으로 이중 5천원을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이밖에도 전통썰매, 빙상자전거,
가평군은 최근 김황희(19)선수와 이재하(19)선수를 가평군청 사이클팀에 입단키로 하고 군수실에서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김황희 선수는 지난해 대한지적공사에서 활동하며 ‘2014년3.1절 기념 강진투어대회’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비롯해 ‘2013KBS양양전국대회’ 금메달, ‘제15회 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금메달, ‘MBC음성·충주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받았다. 이재하 선수는 ‘2014년 대통령기 가평대회’ 금메달 5개를 석권한 바 있으며 ‘2014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금메달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려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경기도 예산 오디션 최종결선에서 가평 뮤직빌리지(GMV. Gapyeong Music Village)가 왕중왕에 올랐다. 가평군이 지난 29일 오후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넥스트(NEXT)경기창조 오대션 최종결선에서 대상인 굿모닝싱 수상과 함께 100억원의 시상금을 받아 대박을 터뜨렸다. 가평뮤직빌리지는 가평이 가꾸고 키워낸 자연과 재즈, 캠핑.체험.레저를 모태로 새로운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창조적인 사업이다. 군은 뮤직-존,비즈니스-존,푸드-존이 융합을 이뤄 교육,창작,컨벤션,서비스 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해 520여개의 일자리와 60만명의 관광객, 100억원 규모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가평 구역사 일원(3만8천㎡)을 음악이 중심이 되는 창작및 서비스시설을 집적화시켜 새로운 동력을 얻는 이 사업은 뮤직센터,스튜디오, 공연장, 클럽 등을 꾸미고 70실 규모의 컨테이너형 호텔과 컨벤션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여기에 가평산 농산물을 직접 판매하는 로컬푸드 매장과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도 들어선다. 내년부터 시작해 2018년에 완공될 이 사업에는 100억원의 시설비와 토지매입비 130억원 등 230억원이 투입대 대한민국 음악도시
㈜진흥고속 민경운 대표와 김제남 가평영업소장은 최근 가평군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민 대표는 “연말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는 작은 힘을 보태고 싶어 기탁한 것”이라면서 “비록 버스운행에 여러 어려움도 있지만 더 많은 가평군 주민들이 편안하게 버스를 이용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진흥고속은 지난 12~13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안전및 소화기 실습훈련을 하는 등 화재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직원들은 소화기 비치 및 사용법을 익히고 조를 편성해 소방예방훈련을 실시하는가 하면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실습훈련을 반복했다. 김제남 소장은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매년 12월에 자체소방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으며, 전 승무원들에게 승객들의 불쾌감 해소를 위해 철저한 차량 청결을 강조해 노약자나 장애인, 임산부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차량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