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윤광신 도의원(새누리·양평2)은 5일 양평군 부군수실에서 양평군내 지방도 공사 완료를 위한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윤광신 도의원은 인근 광주시 이배재 도로터널공사 현장을 방문 중인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송영만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오산1)과 박광서 간사(새누리당 광주1)에게 군 방문을 요청해 설명회를 열고 도비 지원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윤 의원은 이부영 부군수와 함께 설명하고 지방도 완공을 위한 예산확보 및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특히 윤광신 도의원은 “군 내 추진중인 지방도 342호선 ‘공세-원덕간 도로확포장공사’는 국도37호선과 양평군도 12호선을 연결하는 중요 도로로써 2006년12월 실시설계완료 이후 공정률이 70%밖에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재정자립도가 20.8%인 양평군에 도비지원이 지연되거나 무시되고 있기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현재 양평군 내에서 부각되는 지방도 최대 현안은 ‘공세-원덕간 도로확포장공사’는 물론 ‘매월-일신간 도로개설’과 ‘청운 가현-양동 금왕간 도로개설’등 세가지로 집약되고 있다. 이중 ‘매월-일신간 도로’ 2km 미개설로 지평면과 양동면 주민과 관광객들은 여주시를 경유하여 16km를 우회하고 있다. /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청룡봉사회는 지난 6일 양평군 강상면에 소재한 홀몸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코레일청룡봉사회원 7명은 형편이 어려워 집수리를 엄두도 내지 못했던 저소득 계층 2가구를 방문해 연탄보일러 교체, 지붕수리, 도배, 집 안팎 대청소 등 집수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집수리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비가 올 때마다 천정에서 새는 물 때문에 벽지에 곰팡이가 생기고 냄새도 나 이만저만 불편한게 아니었는데 판넬로 지붕을 새로 만들어주고 도배도 하니 새집이 된 것 같다”며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코레일청룡봉사회는 해마다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수리 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눔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총 6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지난 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에서 ‘2014 STEAM창의과학 영재캠프’를 실시했다. 역대 노벨상 수상자의 실험연구를 통해 융합적 사고력,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등을 배양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캠프에는 영재교육원 재학생 68명과 지도교사 9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STEAM교육(융합과학교육)을 기반으로 대학교 내의 전문실험실과 실습장비를 활용해 역대 노벨상 수상자의 연구업적을 알아보고, 그 결과를 제작·발표해 보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총 6개의 주제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은 첫날 에스테르화 반응을 통한 아스피린 합성실험을 시작으로 심장해부실험, 비타민 C의 정략분석, 자이로스코프의 원리탐색 등 전문적인 탐구가 진행됐다. 또한 실험 사이마다 팀워크 트레이닝, 노벨 키 미션 수행 등 다채로운 조별협동 프로그램이 이뤄져 협동심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서사랑나눔희망봉사단은 최근 관내 청소년과 다문화가족 40여명을 초청해 서울문화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청소년 및 다문화가족은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높은 초고층빌딩인 63스퀘어를 방문해 야쿠아리움, 왁스뮤지엄, 서울시내가 한 눈에 보이는 스카이아트를 관람했다. 또한 인근의 여의도 공원을 찾아 자연생태이 숲은 둘러본 뒤 KBS방송국을 방문해 가상스튜디오 및 3D입체영상관 등에서 방송이 제작되는 과정을 직접 살펴보기도 했다. 체험행사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개인적으로 체험해보기 힘든 가상캐스터와 뉴스앵커 역할을 방송국에서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진표 양서사랑나눔희망공동대표는 “앞으로 더불어 사는 행복공동체 양평을 위해 미래를 책임지는 청소년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가 사망한 경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지급되는 장제급여 외에 최소한의 장제비를 군비로 추가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사망할 경우 지급되는 장제급여만으로는 장례를 치르는 데 어려움이 있기에 군 차원에서 추가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양평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제비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제정을 통해 추가되는 장제비는 1인당 30만원으로 앞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실제 장례를 치르는 자에게는 총 105만원이 지급될 수 있게 됐다. 지원대상은 양평군에 주소를 두고 1년이상 거주하던 수급자가 사망한 경우 실제 장례를 치르는 사람이며 지원신청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기존 장제급여 신청과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