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이틀 동안 현대블룸비스타에서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13가족을 초청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평화로운 관계를 위한 HOME+캠프’를 실시했다. 가족 구성원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가족관계 향상을 통해 가족기능 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번 캠프는 가족별 티셔츠 만들기, 관계향상 레크레이션, 가족통합 예술놀이, 부부친밀감 UP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임정숙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은 “가족간의 사랑과 친밀감을 표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단란한 가족 공동체 안에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심리적 어려움을 함께 나눔으로써 학교폭력예방뿐 아니라 다양한 청소년 문제 역시 해결될 수 있다”고 가족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3~14일, 20~21일 두 차례에 걸쳐 가족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행복한 통일시대 기반을 위한 평화통일정책의 수립 및 추진을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헌법기관인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가평군협의회는 39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7월 가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기복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통일시대를 준비하며 민주평통 안에서 소통의 구심점이 되는 것, 그것이 바로 민주평통 가평군협의회의 사명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씨앗을 심는 농부의 마음으로, 가평군민과 하나되는 낮은 자세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화환대신 받은 취임 축하 쌀을 가평지역 북한이탈주민을 돕기를 위해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북한이탈주민을 직원으로 채용해 몸소 ‘통일맞아 하나-다섯운동’을 실천하고 현재 가평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을 맡아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특히 가평군협의회는 매월 1회 임원회를 열어 협의회 활동을 논의하고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대북 통일정책에 관한 세대간 국민통합 방안’ 등 다양한 통일 의견수렴을 실시하는 등 자문건의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더욱이 16기 자문위원 역량강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로 접어든 8월 첫 주말과 휴일 가평에서 잇따라 물놀이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3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5분쯤 가평군 설악면 북한강 인접 별장에서 A(53)씨가 보트와 함께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별장에는 보트를 대는 바지선이 있는데 전날 밤까지 A씨가 바지선에 있었다고 가족들은 설명했다. 소방 당국은 A씨가 강에 빠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밤샘 수색을 벌여 바지선에서 약 1km 떨어진 지점에서 보트를 발견했지만, A씨는 아직 찾지 못했다. 전날 오후 7시 45분쯤 가평읍 읍내리의 한 하천에서 B(9)군이 물에 빠진 것을 행락객이 구조했으나 숨졌다. 같은 날 오후 5시 20분쯤 북면 적목리의 한 계곡에서 C(28·여)씨가 물에 빠진 것을 일행들이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축협과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양평군무한돌봄센터 동부네트워크팀)은 최근 군 행복돌봄과에 2014년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 대상자 지정기탁 후원금으로 3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관내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 대상자 중 생계비, 의료비 등 경제적 부담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와 장기간 공과금 체납으로 단전·단수 조치돼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기초생활수급 조손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양평축협 윤철수 조합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조합원들과 함께 꾸준한 이웃돕기 사업을 실시해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축협은 양평군을 통해 매년 1천200만원 상당의 불고기 세트를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 등 사회적 약자 계층에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경찰서는 지난 30일부터 오는 3일까지 5일간 열리는 제3회 양평옥천 워터워 축제에서 안보홍보사진을 전시하고, 미아방지 이름표 목걸이를 나눠주는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옥천레포츠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김창식 서장을 비롯한 양평서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방문객들에게 국가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 안보의식 함양에 대한 공감과 참여유도로 국민에게 보다 가까운 경찰이 되기 위해 전개됐다. 이 기간 동안 양평경찰서는 안보홍보포스터와 천안함폭침, 연평도 포격 사진 등을 전 시하고,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을 상대로 4대 사회악 근절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홍보했다. 김창식 서장은 “북한의 대남 무력도발 위협 등 그 어느 때보다 안보가 중요한 때에 보안협력위원회 위원들이 행사에 참여해 줘서 무척 감사하다”며 “이외에도 4대 사회악 근절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 피서지로 강추… 가평 계곡 5選 비가 물러간 자리를 불볕더위가 찾아오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돼 강과 계곡, 바다에 피서인파가 몰리고 있다. 이들 피서인파들이 좀더 가깝고 가족과 함께 시원함을 넘어 오싹함을 느낄 수 있는 가평지역의 여름 휴가지를 추천한다. 전체면적의 약 83%가 산림으로 이뤄진 가평은 경기도 최고봉인 1천468m의 화악산, 1천267m의 명지산, 1천147m의 석룡산, 운악산 등 높고 아름다운 산들이 자리한 곳이다. 산과 산이 만나는 곳에는 어김없이 계곡이 형성되어 소(沼)와 담(淡), 폭포가 상류에서 하류까지 고르게 발달했고 청평호, 가평천, 조종천 등 1급수를 가진 하천과 펜션 등이 어우러져 피서, 휴가 휴양지로서 손색이 없다. 아홉구비 계곡 빼어난 절경 도심 가까워 가벼운 나들이 ■ 용추계곡(가평읍 승안리) 용추계곡은 연인산(1천68m)을 시작으로 칼봉과 노적봉 사이를 지나 가평읍 승안리 용추폭포까지 10여㎞에 이른다. 이 계곡은 옹추구곡으로 와룡추, 무송암, 탁령뇌, 고실탄, 일사대, 추월담, 청풍협, 귀유연, 농완계의 이름을 가진 아홉구비의 계곡으로 빼어난 절경을 자랑한다. 연인산을 비롯한 칼봉, 매
양평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이 여름방학 중 학습자 중심의 자유탐구 집중수업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영재교육원 활동의 일부로 진행되는 이번 탐구활동은 ‘방학 중 집중 탐구활동’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양평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에 재학중인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교 1·2학년 영재교육대상자 80명은 지난 28일부터 8월2일까지 6일간 양평교육지원청내 과학실과 탐구활동 실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탐구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양평교육지원청 노갑빈 교육장은 “실생활에서 접하는 다양한 호기심을 주제로 학생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고 계획하고 연구하는 탐구를 진행하는 것이 집중탐구활동”이라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통찰력과 상상력 그리고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는 창의지성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집중수업의 취지와 목적을 설명했다. 이처럼 학생주도적 탐구활동을 위해 양평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사전에 학생들이 선택한 주제로 탐구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도했다. 특히 학생 4~5명당 1명의 영재 지도교사를 포함한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함으로써 학생의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