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의 주거부담을 덜고, 사회적 약자와 주민의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경기도시공사와 가평군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27일 가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사회초년생에게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고 관용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가평읍내 복합 따복하우스 건설사업’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따복하우스는 경기도가 추진중인 대표적인 주거복지정책으로,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를 비롯한 젊은층에게 경기도와 시·군이 보유한 국공유지를 활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사업이다.
이번에 건설되는 가평읍내 복합 따복하우스는 군청 인근의 군유지(3천138㎡)에 109억원의 사업비(공사 41억원·군 68억원)가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복합시설물로 조성되며 5월 중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18년 12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공영주차장, 자원봉사센터, 무한돌봄센터, 희망복지센터, 일자리센터 등과 함께 사회초년생을 위한 21㎡ 규모의 임대주택 48가구가 갖춰진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