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로컬푸드 전국대회 in양평’이 오는 7~8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양평코바코 연수원에서 개최된다. 양평군과 ㈔로컬푸드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로컬푸드 열린 거버넌스로 거듭나다’를 주제로 전국 로컬푸드관련 지자체 및 농협, 생산자, 소비자, 학계 등 관계자 모두가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개막식에선 ‘양평 친환경 로컬푸드의 서막을 올리다’를 주제로 양평군의 로컬푸드 원년 선포식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어서 로컬푸드 전국대회의 의미를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대회 첫날, 한·미·EU·일본 등의 로컬푸드 운동의 현황과 정책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 컨퍼런스에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살기좋은 미래센터 마크위니 수석고문 ▲오스트리아 그라츠시 생물공학, 바이오경제연구소 산드라 카너 수석연구원 ▲일본 농협중앙회 카와바타 마사키 지산지소 교육담당 등이 자국의 로컬푸드 운동에 대해 소개한다. 양평군 관계자는 “이번 전국대회를 통해 양평 친환경로컬푸드 운동이 생산자와 소비자를 포함하는 전 군민이 동참하는 운동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로컬푸드 운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업의 6차산업화 추진에
가평군이 민원인들에게 행복감을 안겨주기 위해 친절한 마인드 탈바꿈을 시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군민의 뜻을 바로 알고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주민섬김을 실천해 ‘행복한 가평, 작지만 잘사는 가평’을 이루고, 주민이 행복한 민원행정을 이루기 위해서다. 정옥진 민원봉사과장과 팀장 5명 등 26명의 민원관련 공무원들은 매일 출근과 동시에 10분간 친절인사, 웃음, 민원인 대하는 법 등을 교육하고, 퇴근시에도 티타임 겸 민원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평군 민원봉사과는 군청의 제일 중요한 부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평군은 ‘친절은 군민의 행복’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신속·공정·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통과 감성을 아우르는 친절마인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직원이 즐겁지 않으면 민원인에게 친절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 직원이 즐거워할 수 있도록 연극 관람 시간을 갖는다. 오는 13일 관람하게 될 ‘민원인의 마음으로 봅니다’ 연극은 민원인과 공무원과의 갈등을 주제로 한 연극으로, 과장되고 우스운 행동과 자신을 희생하며 남을 돕는 가슴 찡한 이야기다. 군은 이번 연극 관람을 통해 그동안 이
양평군은 지난 3일 양평군 산림경영사업소에서 강상초등학교, 양평초등학교와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산림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학생들의 생태·환경체험교육 및 친환경 녹색교육,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 등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평군은 산림교육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활용해 산림교육 서비스 내실화 및 활성화를 꾀하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림교육’의 수혜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순창 산림경영사업소장은 “산림문화 체험 및 산림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학생들의 인성발달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지난 1일 화수목펜션(단월면 석산리 소재)에서 양평군드림스타트 12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가족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참사랑생태예술치유센터 조준호 센터장의 진행으로 실시된 이번 캠프는 심리치료 원리에 기반을 둔 숲치유 캠프활동으로 서먹했던 가족간의 친밀감을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부모들은 ‘나를 돌아보고 정화하고 사랑하기’라는 향기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해 양육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했으며, 아동들은 숲 밧줄놀이를 통해 오감을 개발하고, 협동심과 창의력을 키웠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은 부모-자녀 간 힐링마사지와 허그테라피 등 스킨십을 통한 가족간 애착관계를 증진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바쁜 일상속에서 아이들과 놀아주지 못해 늘 미안했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와 조금 더 가까워진 것 같아 캠프를 마련해 준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다문화 가정주부가 직접 김장을 해보는 사랑의 김치나누기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발전소는 4일 가평읍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주부 20여명을 초청해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사랑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김장나누기는 한국생활에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주부들의 애로를 덜어주고 우리 음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사회단체와의 연대의식을 강화해 빠른 정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캄보디아,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에서 시집온 다문화가정주부 20명은 가평읍 부녀회원과 청평양수발전소 직원 등의 도움으로 300여 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김장담그기에 참가한 주부 장소바오씨는 “김치 속 준비부터 배추씻기, 찹쌀 풀 만들기, 절인 배추에 속넣기 등 김장담그는 과정을 모두 체험해 한국전통음식을 만드는 데 자신감이 생겼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날 직접 담근 300여 포기의 김치는 다문화가정 주부 20명에게 전달됐다. 발전소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주부들의 어려움을 덜어 주고 우리 음식에 대한 이해를 높인 매우 유익한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이웃에 대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해병전우회 가평군지회가 가평읍 마장리 396-8번지 일대 휴경지 3천900여㎡(약 1천200평)에서 직접 땀흘려 일군 쌀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 기탁하며 따뜻한 정을 전했다. 앞서 해병전우회 김창근 회장, 장대근 부회장, 강한철 고문, 조성현 사무국장 등 회원들은 지난달 7일 마장리의 묵혀진 땅을 활용해 벼베기 행사를 갖고 추수한 벼를 탈곡, 백미 130포(10㎏)를 수확했다. 이후 이들은 3일 가평군청 민원실 앞에서 김성기 군수, 김인권 주민지원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성품 전달식에서 김성기 군수는 “묵힌 땅에 직접 땀흘려 농사를 지은 쌀이기에 더욱 따뜻한 정이 이웃에게 전해질 수 있을 것 같다”며 “추운 겨울에 앞서 이렇게 지역사회의 정을 나눠 준 해병전우회 가평군지회 회장단과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병전우회 30여명의 회원들은 매년 휴경지 일원에 순번제를 통해 물대기, 피뽑기, 농약살포 등 추수할 때까지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 수확한 쌀을 관내 불우이웃과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정을 위해 기탁해 오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3일 군청 현관에서 김선교 군수, 이부영 부군수, 박명숙 양평군의회 의장 및 의원을 비롯, 각 기관·단체 관계자, 평생학습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도시 동판제막식을 가졌다. 이번 동판제막식은 지난 6월 양평군이 2014년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고 평생학습에 대한 추진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림으로써 평생학습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군은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평생교육 조례제정, 평생학습 전담부서 설치, 평생학습관 지정, 홈페이지 구축, 평생학습협의회 구성 등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및 기반 조성에 힘써왔다. 이번 평생학습도시 지정으로 양평군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이 만드는 평생학습도시 구축을 위한 생애 단계별 학습프로젝트, 돈버는 평생학습추진, 학습공동체 관계맺기, 양평에서 더 행복하기 등의 양평군민의 특화평생학습 사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생애 단계별 학습복지 구축으로 돈버는 평생학습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사는 학습공동체 형성으로 군민이 행복한 명품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양동면 청년회는 지난달 30일 양동면 삼산2리 일원에서 사랑나눔 벼베기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금훈 양동면장을 비롯한 청년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4천300㎡(1천300평)의 논에서 벼베기를 진행했다. 양동면 청년회는 지난 2011년부터 휴경지를 빌려 못자리부터 벼베기까지 직접 농사를 지은 쌀과 노래자랑대회 개최 수익금으로 구입한 연탄을 매년 연말 관내 조손가정, 홀몸노인세대 등 소외계층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 꾸준히 기부해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이번에 벼를 베어 수확한 쌀 또한 연말에 저소득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하성 양동면 청년회장은 “5년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직접 거둔 수확물을 어려운 이웃과 나눌 생각에 뿌듯하다”며 “바쁜 와중에도 열심히 봉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작은 손길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쌀쌀해지는 날씨에 조금이나마 온기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농협은 지난달 30일 가평실내체육관에서 800여명의 조합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농업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배 가평군의회 부의장, 임의석 농협가평군지부장, 나종국 축협조합장, 임오영 산림조합장, 신동훈 농업기술센터 소장, 윤장원 상이군경회장 등이 참석해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는 설악지점 풍물놀이패 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내빈소개, 시상, 장학금 및 감사패 전달, 고운소리 봉사단 공연과 하나로합창단 및 은하수 밴드 등의 공연, 읍·면별 게임, 행운권추첨,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우수작목반으로 ▲연인산사과 작목반 정재호씨 ▲친환경채소출하회 이상호씨 ▲가평군완숙토마토작목반 정길영씨가 선정됐으며, 박갑희·이화숙(읍내7리)씨가 고부상을, 원재천·최현순(북면 제령리)씨가 효도상을, 조성인(하면지점)·신영순(하나로마트사업소)·이대호(〃)씨가 우수직원상을, 신명옥(가평읍)·이기준(하면 현3리)씨가 장수상을 수상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