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뽑은 국내 3대 캠핑장 중 하나인 자라섬오토캠핑장이 이번 주말부터 캠핑낙원이 된다. 가평군은 오는 31일부터 6월1일까지 자라섬에서 ‘2014 스프링 코베아 캠핑페스티벌(코카프·KOCAF)’이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종합 캠핑용품 기업 코베아가 주최하는 이 축제에는 캠핑의 즐거움과 재미, 가족, 쉼을 얻기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축제기간 중에는 쉼을 넘어 지역과 함께 즐기는 콘서트도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31일 오후 7시30분부터 캠핑장 다목적운동장에서 플라이투더스카이, 김종서, 박완규, 박지윤, 안정희, 이츠, 헬로비너스 등 인기가수가 무대에 오른다. 이밖에도 캠핑요리콘테스트, 카약체험, 요가체험, 캠핑문패달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코카프에 가평군민은 신분증 소지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으며 코베아 고객, 초대권 소지자만 관람할 수 있다. 다음달 황금연휴 기간에는 캠퍼들과 나들이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2014 자라섬힐링 캠핑쇼’가 열린다. 오는 6월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이 축제는 음악공연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결합한 캠핑축제로 무더운 여름 밤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
가평사계절썰매장의 물썰매가 지난해보다 20여일 이른 오는 31일 개장한다. 물썰매장은 오는 9월14일까지 운영된다. 개장 첫날인 31일은 무료개방 행사를 진행한다. 가평군 상면 덕현리에 위치한 사계절썰매장은 2011년 하반기에 첫 개장해 겨울에는 눈썰매장으로 이용하고, 날이 더워지면 시원한 물줄기를 활용한 물썰매장을 열어 1년 내내 인기를 얻고 있다. 슬로프 길이 105m, 폭 25m인 이곳 물썰매장은 산비탈을 깎아 만들어 탁 트인 경관과 시원한 산바람까지 즐길 수 있다. 또 수평보행기(무빙워커)가 설치돼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부대시설로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간이풀장이 마련돼 있으며, 올해는 얕은 풀장과 미끄럼틀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에어바운스도 설치해 더욱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남녀 탈의실과 샤워실도 갖춰져 있다. 주변에 조종천을 비롯해 맑은 계곡이 즐비해 시원한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여름휴가지로 손꼽히는 장소 중 하나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어린이 5천500원, 성인 7천700원이다. 20인 이상 단체는 10%, 40인 이상은 20% 저렴하게 입장할 수 있다. 또 가평군민은
양평군 양서면의 다문화 가족 여성들로 구성된 ‘양서 풀씨 봉사단’이 최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발대식에는 한국에서 받은 사랑을 소외받는 지역이웃과 나누고자 하는 다문화가족 여성 15명이 봉사단원으로 위촉됐으며, 봉사단장으로 양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고바야시 미유키(51·일본)씨가 선출됐다. 미유키씨는 “다문화가정을 위해서 애써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는 만큼 이제 우리도 지역사람의 일원으로서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서 풀씨 봉사단’은 초기 결혼이민자를 위한 멘토링 봉사대를 구성하고 통역봉사 및 지역사회 알리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지역봉사단체와 지속적으로 연계해 지역 소외계층 불우이웃 돕기, 사각지대 발굴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무소속 김성기(사진) 가평군수 후보가 지난 25일 오후 2시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 광장 앞에서 유세전을 펼쳤다. 김 후보는 가평5일장을 맞아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지난 1년간 군수로서 군정을 이끌어 가기에는 너무 부족한 시간들이었다”며 “지금 기호 4번은 4년간 더 군수로서 가평군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뜻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연 그대로의 청정 가평을 고부가가치로 개발하고 테마별, 지역별, 시즌별 종합 문화관광정책을 펼쳐 수도권 최고의 명품관광도시로 우뚝 세우겠다”면서 “다함께 잘사는 거시적 경제콘텐츠 개발로 실현가능한 사업을 집중 추진해 살맛나는 내 고향 가평을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또 “자녀교육 걱정 없는 교육백년대계 가평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노후가 아름다운 가평을 위해 따뜻한 복지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설악면 5일장을 찾은 홍일표(사진) 무소속 도의원 후보가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홍 후보는 “경춘고속도로 덕분에 설악면은 우리 가평군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늘어나고 지역경제도 활기를 띠고 있는 지역”이라며 “설악면을 활기찬 지역으로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기도의회에 입성하면 가평경제 가로막는 장벽을 허물겠다”고 밝히면서 “청평면을 가평군청 제2청사로 승격해 균형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ITX급행열차가 청평역에 정차토록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가평군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MBT)이 쓰레기 처리뿐 아니라 학생과 관련 업무 종사자들의 견학 및 교육 참여가 늘어나면서 교육과 홍보를 위한 장소로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 16일 이곳을 방문한 상면초 학생 80여명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폐기물 선별장을 견학하고, 홍보 동영상과 담당자의 설명을 들으며 쓰레기를 이용한 고형연료와 유기질비료의 생산과정을 교육받았다. 앞서 지난달에는 마장초교 학생외에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지역본부 직원들, 가평군 계약직 공무원 등 직장인들이 이곳을 찾아 견학하고 시설운영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1~2시간 내외로 진행되는 MBT시설의 견학은 재활용선별장의 관람과 시설에 대한 홍보동영상 시청 및 그와 관련된 설명으로 진행될 뿐 아니라 재활용 선별의 중요성, 쓰레기 수거일 및 배출시간 안내 등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대한 교육도 진행된다. 이와 관련, 가평고의 한 학생은 “쓰레기를 연소시키는 과정에서 부피가 줄어 처리가 수월해지고 또 그 쓰레기를 이용해 만든 고형연료가 생각보다 높은 효율의 에너지 자원이 되어 놀라웠다”면서 “이번 견학을 통해 환경문제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과 23일 2회에 걸쳐 ‘학생들의 심리이해와 생활지도 및 상담기법의 실제’를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가평교육지원청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교로 사업비가 지원되는 가평초뿐만 아니라 사업비 지원이 되지 않는 다른 학교에도 도움을 주고자 연수가 필요한 상담교사들에게 수요조사를 실시해 진행됐다. 연수는 1기 우리아이 마음 이해하기, 2기 생활지도 사례 및 상담기법의 실제라는 주제 하에 20여년간 중·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재직한 문경보 소장(문청소년교육 상담연구소)의 진솔한 이야기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강사의 20여년의 교직생활로 얻은 진솔한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았으며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그 아이들이 원하는 상담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용문고등학교 2학년 구태희(사진) 학생이 교육부가 주관한 2014년 드림장학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양평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구양은 지난 13일 발표한 최종선발에서 장학생으로 결정됐다. 드림장학생은 전국에서 10명을 선발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은 학업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있는 저소득층 우수학생에게 해외유학 기회를 제공,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구양을 포함한 드림장학사업 대상자는 미국 대학교 입학시점까지 2천400만원의 학업장려금과 유학에 필요한 비용 일체를 무제한 지원받는다. 해외대학 진학 후에는 연간 5만 달러(약 5천만원) 이내에서 대학등록금과 체제비를 지원받고, 해외대학 진학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 받는다. 지난해 용문고등학교 수석으로 입학한 구태희양은 공익변호사를 꿈꾸는 모범생이다. 법무부에서 주최한 법제처 체험활동에 선발돼 활동했으며 중국 동북삼성 고구려 문화유적 탐방단 활동으로 시야를 넓히기도 했다. 교외 활동에서도 남다는 재능을 보여 제2회 경기 가족사랑 편지쓰기 도대회 최우수상, 양평청소년 문학상 최우수상, 과학논술대회 최우수상, 독후감쓰기대회 우수상, 토론대회 우수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