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한-호주 FTA 등으로 높아가는 개방 파도에 대응하기 위해 축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이 추진된다. 가평군은 올해 24억원을 들여 축산환경을 개선하고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친환경 축산지원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중점을 둔 가평군의 축산경쟁력 강화사업은 안정적인 축산업 경영과 안전·안심축산물 생산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친환경축산지원에 13억4천만원, 경쟁력 강화에 10억6천만원을 투입해 축산업의 항구적인 발전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은 축산경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악취제거를 위해 축산환경개선사업에 역점을 두어 민원예방은 물론 도·농이 함께하는 축산환경을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13억4천만원을 들여 가축분뇨 수분조절제 4천200t과 미생물 생균제 80t, 유해해충 구제재 100t을 공급하고 다용도 축분 처리장비와 분뇨 수거료 등을 지원해 환경개선은 물론 생산성 향상과 경영안정을 이뤄나가기로 했다.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구축에도 힘이 실릴 예정이다. 우량한우 생산과 한우 명품화 사업, 조사료 기반확대, 송아지 안정생산 등을 통한 가축개량과 사육환경개선
가평군이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문화콘텐츠산업 발굴과 문화자원 브랜드화에 나섰다. 11일 가평군에 따르면 김관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5명의 연구단은 11일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비아레지오시로 출발했다. 이들은 18일 귀국 때까지 세계적인 연극축제 고장인 비아레지오 연극축제의 준비작업을 살피고 MOU를 맺는 등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문화·관광도시로의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연수단은 12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으로 로마시대 이전으로 거슬러가는 역사를 갖고 있는 오르비에또와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피렌체를 방문해 유럽의 문화와 지성을 선도했던 흔적을 새기고, 조각도시인 피에투라 산타를 찾아 친퀴트라 조각공방, 14세기에 건립된 성 마르티노 대성당 등 성체의 유적을 견학한다. 이번 연수는 수도권정비계획법 및 환경기본법 등 중첩된 규제로 답보상태에 있는 가평지역을 문화와 관광이 융합되는 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한 행보다. 이들 연수단은 이번 연수를 통해 문화·예술·숙박·유통·음악이 함께하는 문화복합타운 조성을 통해 문화기반형 창조경제 혁심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뮤직빌리지 사업에 따른 전략도 수집하게 된다. 특히 연수 나흘째인 14일부터 3일간은 비아레지오시에 머물
가평군은 소외계층에게 문화와 여행, 스포츠 관람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을 11일부터 발급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 발급사업은 문화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적 향상을 꾀하기 위한 문화복지사업으로, 신청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 6세 이상(200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개인당 5만원이 충전된 누리카드 신청은 11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가드.kr)에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기간은 다음달 9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올해부터는 카드발급이 선착순 발급이 아닌 신청자 전원 발급으로 변경되며, 세대당 10만원으로 한정했던 지원기준도 신청가족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올해 문화누리카드 사업을 위해 2억2천500만원(국비 1억5천500만원,도비 1천만원, 군비 6천만원)을 들여 2천820여 가구 3천375명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보다 대상자가 65% 늘어 경제적 약자도 문화생활에 동참할수 있는 길이 대폭 확대됐다. 군 관계자는 “대상자 모두가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설날을 앞두고 속이 알찬 만두만큼 이웃사랑이 듬뿍 담긴 ‘사랑의 만두 만들기’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가평군농업기술센터는 10일 생활개선가평군연합회와 함께 설날을 맞아 홀몸노인, 장애자,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만두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성기 가평군수 유동희 여사를 비롯해 50여명의 연합회 회원들이 참여해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날 떡국을 위한 250인분의 만두를 직접 만들었다.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든 사랑의 만두는 함께 준비한 떡국떡과 함께 관내 홀로사는 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250명에게 전달됐다. 유동희 여사는 “설날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맛있는 만두와 떡국을 전하기 위해 참여해 주신 생활개선가평군연합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이런 지역활동가들이 더불어 사는 가평을 만드는 데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소외된 이웃들이 전달된 만두와 떡으로 새해 맛있는 떡국을 끊여드시고 더 큰 힘을 얻어 활력있는 한해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새마을회는 10일 새마을회관에서 지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추선엽(56·사진) 지회장을 새마을회 제14대 지회장으로 추대했다. 추 지회장은 가평군 청평면 출신으로 청평면 상천2리장,가평군 쌀연구회 감사, 가평군 농협 감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이번 새마을 지회장으로 추대됐다. 추선엽 지회장은 “앞으로 가평군 새마을가족 6개 읍·면 남녀지도자 280여명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2새마을운동을 전개해 나가기 위해 모든 일을 투명하게 처리하고 가평군 새마을운동을 활성화 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정해주 의정부보훈지청장과 김진형 복지과장이 가평군보훈단체를 방문했다. 이날 정해주 의정부지청장은 가평보훈회관 사무실에서 윤장원 상이군경회장, 조완수 고엽제전우회장, 이진옥 유족회장, 석태순 미망인회장, 김기정 재항군인회사무국장 등 보훈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보훈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 진행된 주요제도 변경사항은 ▲보훈급여금 전년대비 3.5% 인상 ▲참전명예수당 1만원 인상 ▲고엽제 신체검사와 고엽제 후유증 수당 ▲국가배상을 받은 사람에 대한 보훈급여금 지급 ▲주택구입(분양)대부시 등록세 감면제도 폐지 ▲취업수강료 지원 등이다. 정해주 지청장은 이날 고속도로통행카드, 복지카드 기능통합과 보철구 지급개선, 남양주보훈요양원 개원에 따른 기존 5개 보훈요양원과 함께 국가유공자의 요양원 수용 충족, 이동보훈복지서비스 지원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토탈복지 지원네트워크 구축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 계기 대국민 보훈의식 제고 캠페인 전개로 옥외대형현수막, 포스터, 홍보탑 및 온라인(SNS 등)을 활용한 국민참여 공감 이벤트를 추진하고, 민간 애국단체와 함께 국민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호국보훈의 생활화를
가평군이 오는 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014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5일 가평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해 정책수립 및 평가, 지역개발 계획수립자료, 지역소득 추계(GRDP)기초자료, 사업체 및 기업체 통계조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된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직접 대상사업체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로 진행되며, 사업체조사대상은 2014년 12월31일 현재 관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8천220여 사업체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과 대표지명, 종사자수, 사업의 종류, 연간매출액, 사업장 등록번호 등 13개 문항으로, 군은 사업체의 시간적·정신적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정부의 행정자료를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조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2명의 조사원을 대상으로 조사지침 등에 대한 교육을 완료하고 현장조사시 조사원증을 반드시 패용하도록 해 업체의 조사기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체 기초통계조사는 급변하는 산업구조변화를 체계적으로 파악하여 적기에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사업체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추운 겨울 가족과 연인이 즐기는 겨울축제가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12월25일 개장한 ‘밤나무골 산천어·송어축제’ 현장에는 산천어와 송어를 낚기 위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가평군 상면 청군로 275 밤나무골 축제장은 3만2천244㎡(1만여평) 부지에 낚시터(4천166㎡)와 놀이시설(2천512㎡), 주차장(3천835㎡)의 시설을 갖추고 5천여명이 동시에 입장 가능하며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소박하고 훈훈한 시골인심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참가자들은 얼음낚시로 산천어와 송어를 낚으며 가평겨울축제 현장 중 가장 두꺼운 얼음 빙질(최고 53㎝)로 안전한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다. 더욱이 축제현장에서는 겨울철 놀이의 최고인 전통썰매와 사륜바이크 레저체험 등 놀거리와 전통팽이치기체험, 눈썰매 얼음치기 등 다양한 놀이와 이벤트가 준비돼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한다. 또 밤나무골 축제장에는 민물매운탕 전문식당(밤나무골 식당)이 자리하고 있어 지역특산품인 메기매운탕, 닭볶음탕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으며 겨울별미인 떡볶이와 따끈한 어묵탕, 달달한 호떡 등 다양한 겨울먹거리와 함께 직접 잡아올린 산천어와 송어를 회나 구이로
■ 박명숙 제7대 양평군의회 의장 “항상 군민과 호흡하며 지역현안에 대한 군민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담아내는 정책을 개발하고, 군민 곁으로 성큼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군정의 주요현안 사항에 대해 각계각층의 군민의 소리를 청취해 군의회가 집행부에 대해 건전한 비판과 감시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에 충실토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 양평군의회 박명숙(사진) 의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내용이다. 그의 목표는 의원들간의 지역별 민원창구 역할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신속하고 빠른 해결을 통한 신뢰받는 의회상을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7월1일, 제7대 양평군의회가 출범했다. 이후 ‘미래를 향한 의회, 희망과 신뢰를 주는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해 재선의원의 경륜과 초선의원의 패기를 조화롭게 활용하며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6번의 회기(정례회 2회, 임시회 4회)를 운영하였으며, 총 7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아울러 한국전력의 신경기변전소 설치와 관련, ‘765㎸ 신경기변전소 및 송전선로 설치 반대 결의문’을 채택해 관련기관에 송부했을 뿐 아니
지난 3일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총동문회 및 제15기 졸업생 일동이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에 교육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총동문회 및 졸업생 일동은 군청에서 열린 2월 중 월례조회에 참석해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총동문회가 100만원을, 제15기 졸업생이 11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지난 제1회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축제에서 모금한 금액 및 총동문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기금과 제15기 졸업생들의 감사의 마음이 담긴 기금이다. 이날 백일웅 회장 및 제15기 졸업생 일동은 “양평군의 도움으로 친환경농업대학 학생들이 그동안 많은 혜택을 받았다”며 “일년에 한번이라도 지역교육발전의 밑거름으로 쓰여져 지역에 인재들이 많이 양성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