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은 18~19일 양일간 관내 유·초·중·고교 교(원)장과 교육전문직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출판도시에서 혁신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은 분임별로 ‘가평혁신학교 운영에 대한 평가 및 2014년 혁신학교 확산기에 따른 학교장의 역할및 운영방향’에 대한 분임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가평 참 스승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참 스승상’은 교육현장에서 사명감을 갖고 학생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교사들의 사기를 높이고 현장의 미담사례를 발굴해 스승을 존경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가평 관내 교원, 학부모 등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수상자는 이순림(조종초병설유치원), 최승미(상면초등학교), 이계숙(가평초등학교), 황만식(가평북중학교), 유현옥(조종고등학교) 교사로 5명이다.
가평군이 노인인구 증가에 대비한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가평군민 6만2천여명 중 65세 이상 노인비율은 19.8%(1만3천303명)로 집계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2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군민 5명 중 1명이 노인인 셈이다. 이에 따라 군은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 정책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일을 하고 싶어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노인들의 인생 2막을 열어주기 위해 노인들이 공동생활하면서 공동작업장으로 운영할 수 있는 ‘카네이션하우스’를 북면 백둔리에 시범운영하기로 하고 1억2천여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형 일자리 외에도 경로당별 특화된 일자리사업을 발굴해 소득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가형 일자리를 확충 보급한다. 군은 올해 11억원을 투입, 16개 사업장에서 일일 600여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고, 홀로사는 노인들과 생계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연탄비, 유류비, 생계비 등을 긴급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사회에서의 역할을 다시 회복하고 신체적으로 건강해 질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복지는 사회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투자의 관점
가평군이 희망과 행복이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포도향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지역특성과 생활여건을 반영해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주민생활에 안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총 사업비 55억여원을 투입해 상면 율길리 135번지 일원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도농교류센터및 봉수리 복지회관 등 기초생활기반시설 확충과 포도 유통지원 및 포도 전시판매장, 체험목장 등 지역소득증대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경관정비를 비롯해 권역 안내판 등 지역경관개선 사업과 마을운영지원 및 주민교육, 선진지 견학 등 지역역량강화 방안을 추진함으로써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공동체 정신을 함양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달콤한 포도향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다고 하여 ‘포도향이 흐르는 마을’로 이름 붙여진 상면 율길리는 전지역이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돼 대규모 농장이나 산업단지가 유치되지 않아 천연의 자연을 보존하고 있다. 한편 해발 250~300m의 분지형마을의 준고랭지에서 재배되는 가평포도는 100% 비가림 시설재배 및 봉지를 씌워 환경 친화
양평경찰서는 최근 양평 관내에서 농기계 교통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고휘도 반사지를 부착한 걸게형 야간반사지를 제작, 배부했다. 이번에 제작한 야간반사지는 야간 시인성 확보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며 경운기 및 트렉터에 짐을 싣고 이동할 경우 고무줄에 연결된 고리를 이용해 후면에 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양평군은 ㈜KT와 인터넷전화 전환사업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7월부터 인터넷 전화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양평군은 이 협약을 통해 6억원이 소요되는 인터넷전화 전환사업 설치예산을 들이지 않고 약정기간 향후 5년 동안 사용료만 지불하면 된다. 인터넷전화는 기존 음성전용 전화망 대신 음성과 데이터를 통합 인터넷망을 이용하는 전화서비스로 장거리 전화나 국제전화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문자나 영상통화, 화상회의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가능하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양평군 본청 및 사업소, 읍면사무소를 비롯해 버스정류장 등 69곳에 무선인터넷(wi-Fi)망 구축을 완료해 주민들에게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복지 서비스 공간을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제 주민들에게 무선인터넷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가평군과 학교법인 세그루학원이 13일 가평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자라실용음악고등학교 설립 및 가평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은 최민성 가평군수권한대행과 학교법인 세그루학원 남봉철 학원장, 소다그룹 박근식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가평군에 설립될 한국 자라실용음악고등학교는 학년당 8~10개 학급으로 학급당 15명 내외의 학생을 선발, 2015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협약식에서 가평군과 학교법인 세그루학원은 한국 자라실용음악고등학교 설립과 가평군 교육경쟁력 향상을 위한 행정적 지원 등 가능한 범위에서 상호 협력키로 하고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최민성 가평군수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K-POP이 미래의 창조적 경영으로 부각되면서 이제는 정상적인 공교육을 받은 인재들이 필요하게 됐다”며 “가평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실용음악이 조화를 이뤄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문화창조산업에 실용음악학교가 그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발전소는 13일 가평군 가평읍 (구)가평역 오리나무길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배달봉사를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가평지역의 어려운 이웃 30가구에 연탄 6천장을 무료로 지원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가평군해병전우회는 12일 오후 3시 가평군청을 방문해 가평읍 마장리 소재 휴경지 4천958㎡논에서 수확한 쌀 10㎏ 110포를 최민성 군수권한대행에게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써달라고 전달했다. 사랑의 쌀은 해병전우회 김창근 회장을 비롯해 장대근·강한철·정효부·엄기종 회원 등 70여명이 매년 마장리소재 휴경지에서 볍씨 파종 및 쌀수확까지 정성들여 가꾸어 가평관내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해 실시해오고 있다. 한편 해병전우회 김창근 회장을 비롯해 회원들은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3·1절 기념 대통령기 전국 사이클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안전 및 행사진행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자연보호캠페인 활동과 야간에는 조를 편성해 아파트단지와 터미널, 전철역 등을 순회하면서 순찰활동과청소년 선도활동을 병행하는 등 모범 단체로 군민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