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보건소가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을 위해 마을별 ‘생명지킴이’ 126명을 지정했다.
가평군보건소는 지역주민과 정신건강증진 서비스 대상자를 발굴하고 상담 및 사례관리를 유도할수 있도록 각 리마다 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주민 등으로 구성된 ‘생명지킴이’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생명마을로 지정된 5곳에서만 추진됐던 생명지킴이 활동을 전 리로 확대한 것이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10일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유관기관장, 아동청소년관계자 및 생명지킴이 등 150염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정신건강증진사업 성과보고와 생명지킴이 발대식’을 가평읍 가족회관에서 갖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역별 인원을 보면 가평읍 31명, 설악면 28명, 청평면 23명, 상.하면 31명, 북면 13명 등 마을별 1명씩 지정된 이들 ‘생명지킴이’는 앞으로 주민들 가까이에서 정신건강증진 서비스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들은 지역주민의 마음건강조사를 비롯해 고령의 노인 등 건강증진서비스 대상자를 지역 가까이에서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들 대상자들의 전문적인 상담 및 사례관리, 병원 서비스까지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역할을 맡는다./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