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보훈단체협의회(회장 윤장원)는 29일 한 음식점에서 김성기 군수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상이군경회, 유족회, 미망인회, 유족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국가 유공자회, 고엽제지회, 월남참전유공자회 등 7개 지회 1천238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는 보훈단체협의회는 이날 김 군수와 군의 중·단기 숙원사업에 대해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 김성기 군수는 보훈단체협의회 7개 지회장의 건의사항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피땀흘려 애국하신 회원들에게 최대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군의회는 다음달 4~5일까지 이틀 간 제211회 양평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 집행기관에 대한 본격적인 행정사무 감사 준비에 돌입한다. 이번 회기에 구성되는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채택하고 심도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며 5일 개회되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해당 안건을 상정·의결 후 집행기관에 이송할 예정이다. 집행기관은 15일까지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이 자료에 대해 7월1일부터 개회예정인 ‘2013년도 제212회 양평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운영될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에서 감사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군의회는 이상규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한 ‘2012년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5명을 위촉, 3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0일 간 결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가평군은 청소년들의 잠재된 문화예술적 재능을 발굴·육성함은 물론 능동적 참여 과정을 통해 자율성과 주민의식 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28일 문화예술회관 및 가평실내체육관에서 ‘2013 가평군 청소년 종합예술제’를 개최했다. 문학·음악·무용·사물놀이 4개 부문 14개 종목에 걸쳐 열린 이번 청소년예술제는 24개교 청소년 613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최우수, 우수, 장려 부문 수상자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최우수 수상자는 오는 9월2일부터 5일간 열리는 ‘제21회 경기도 종합예술제’ 본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특히 이날 예술제에는 김성기 가평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 및 기관 단체장,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열정에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냈다. 김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학업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를 오늘 하루 맘껏 떨쳐버리고 서로의 감성을 공유하고 건전한 의식함양을 통해 가평을 빛내는 역군으로 성장해 줄것을 기대한다”며 “학창생활에 보탬이 되고 더 큰 꿈을 품고 미래로 전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가평군협의회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조종중학교 3학년 학생 121명, 교사·자문위원 등 128명과 함께 파주, 철원DMZ를 돌아보는 ‘2013 청소년 통일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청소년들이 결코 잊어서는 안될 6·25 동족상잔의 비극과 휴전협정 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남북한이 긴장 상황임을 몸소 체험하며 정부의 평화통일을 향한 노력을 일깨워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임진각, 도라산역, 도라산 전망대, 제3땅굴, 제2땅굴, 철원 평화전망대를 견학한 뒤, 역사공부를 할 수 있는 경순왕릉, 숭의전, 반구정을 돌아보며 미래 통일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이날 가평군협의회 홍영실 실장이 청소년 통일현장 체험에 합류해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통일준비의 필요성과 통일비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멘토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한지공예반 수료생인 남미숙(양평읍 양근리)씨가 정읍시에서 개최된 전국 미술대전에서 한지공예 작품을 출품해 대상을 받았다. 남 씨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여 동안 양평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실시된 한지공예반 강의를 수료했으며 평생교육센터에서 배운 한지공예를 기본으로 꾸준히 기술을 연마해 전국 최고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한편, 평생교육센터 한지공예반은 상·하반기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올해 하반기에는 심화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가평의 창조성을 기반한 도시경쟁력 강화 도시 경쟁력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도시 브랜드에 큰 가치를 두는 시대로 전환되며 지역자원의 활용, 새로운 가치창출을 통한 도시경쟁력 향상이 필요하다. 이에 군은 수려한 자연을 이용해 군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군은 수도권 2천만 시민의 휴식처를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 광역교통망 개선에 따른 수도권과의 지리적 이점을 적극 활용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 레저, 문화 공간으로의 부상을 꾀하고 있다.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 창조도시 가평 군은 군정비전으로 희망과 행복, 미래 창조도시를 담았다. 군민에게 지역발전 확신과 행복을 최종목적으로 군정을 기획·실현하며 군이 가지고 있는 지역 자원을 바탕으로 타 지역과 차별성을 강조해 경쟁력있는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의미다. 행정은 지방자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참여기회를 우선적으로 확대하고 군정발전에 군민 스스로 함께한다는 인식을 통해 자부심과 긍지를 갖도록 한다. 또한 복지는 사회전반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사회적 투자의 관점에서 복지사각지대를 없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소외된 계층을 따뜻한 시선으로 보듬어 안아 모든 군민
양평군은 중장기 도시개발 모델로 ‘콤팩트 시티’(Compact City) 개념을 도입해 역세권 개발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콤팩트 시티는 역세권 주변을 집약적으로 개발해 대중교통의 효율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도시 외곽과 녹지는 보존해 도시 정체성을 유지하는 신개념 도시건설사업이다. 군은 오빈역 주변 개발부터 콤펙트 시티 방식을 적용해 타운하우스 형태로 개발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6억6천여만원을 투입, 도시계획도로를 건설하고 있다. 앞으로 양평·국수·지평 역세권 주변도 기반시설과 건축물을 압축해 개발하는 저비용 고효율 도시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양평군 관계자는 “2010년 개통한 오빈역은 아직 적자 운영 중이지만 서울과의 접근성, 장거리 출퇴근에 따른 사회적 비용 증가와 환경오염 방지 차원에서 먼 미래를 내다보고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오빈역은 이용 승객이 2011년 10만4천423명, 2012년 12만978명으로 조금씩 증가해 철도공사에 지급하는 손실보전액도 2010년 10억원, 2011년 4억5천만원, 2012년 3억800만원으로 감소했다.
양평군이 오는 30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위한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광주고용센터와 ㈜커리어넷 취업전문기관 등의 후원을 받아 실업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직자 취업 촉진과 구인업체의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마련됐으며, 15개 구인업체가 참가힌다. 박람회에서는 구직자와 구인업체가 직·간접 방식을 통해 세부면담을 거쳐 현장에서 직접 채용할 예정으로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화술방법 등 취업에 필요한 상담도 병행 실시하며 복지·건강상담도 함께 이뤄진다. 참여방법은 채용박람회장으로 증명사진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기업체의 참여를 유도해 구인업체와 구직자간 윈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시드니 광역시 내에 위치한 스트라스필드시 걸리안 바카리 시장을 단장으로 한 시장단이 지난 19~20일 1박2일의 일정으로 가평을 찾았다. 이들의 가평방문은 양 도시간 새로운 집행부 구성에 발 맞춰 친선과 우의를 도모하고 역사와 문화, 교육 등 국제교류 추진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동반자관계로 발전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한 양측은 축제교류를 비롯 가평군 도시개발계획안과 스트라스필드시가 계획하고 있는 코리아 가든 및 문화의 집 조성안 등 실질적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내용들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김성기 군수는 “가평은 60여년전 호주의 영웅들이 자유와 평화를 목숨걸고 지켜낸 곳”이라며 “영웅들의 희생과 용기가 미래세대까지 이어지고 양 도시가 경제·문화·사회 등 각 분야에서 공동발전을 이룰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수 예방을 마친 일행은 이병재 군의회의장을 찾아 6·25 당시 주둔한 미제40보병사단의 도움과 지역주민들의 정성어린 피땀으로 세워진 가평고등학교의 역사가 녹아있는 가이사 역사관을 방문, 가평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