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범죄예방과 위급상황 발생시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할수 있는 CCTV통합관제센터 구축 착수보고회를 지난 21일 개최했다. 최근 CCTV가 범인검거 및 사건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함에 따라 현재 방범, 어린이 안전, 교통, 문화재관리 등 용도별로 분산설치 운영중인 CCTV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고 각종 재난·재해,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도시 통합관제 기능을 하게 된다. 또 방범용, 불법주정차 단속, 쓰레기 무단투기단속, 재난감시, 산불감시 등에 활용되는 277대와 관내 22개 초등학교 44대 총 321대의 CCTV를 경찰관과 함께 24시간 통합관제하고 긴급상황 발생시 가까운 지구대나 순찰차로 연결돼 즉시 출동할수 있는 실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수있는 ‘SAFE 양평’을 구현하게 된다. 오는 7월 개소 예정인 CCTV통합관제센터는 군청 본관 6층내 연면적 330㎡ 총사업비 10억원의 사업비로 구축된다. 군 관계자는 “CCTV통합관제로 영상정보의 공동 활용으로 무분별한 CCTV증설로 인한 중복투자 방지와 장비의 통합관리로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
가평경찰서는 21일 농번기 낮시간대 빈 농가에 침입, 귀금속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39)씨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11일 낮 12시 30분쯤 가평군의 농가 주택 3곳에 몰래 들어가 목걸이와 반지 등 귀금속 400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범행 장소에서 집주인에게 발각된 차량을 타고 달아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5km의 추격전 끝에 검거됐다. 조사결과 유명 보안경비업체에서 10년간 근무한 이씨는 재직 당시에도 절도죄로 붙잡혀 퇴사 당했으며 현재 집행유예 기간인 것으로 드러났다.
오구환<사진> 전 가평군농협조합장이 경기도의회 가평 제2선거구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오 전 조합장은 “28년간 가평군 관내 농협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가평군 발전에 한몫을 다하겠다”며 “가평군이 필요로 하는 중점사업을 위한 도·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하수종말처리장 대규모 증설로 인구 13만 유입정책에 차질없도록 하고 농업, 축산업, 임업, 수산업 등 친환경 농·축·특산물 생산을 위한 기반시설구축 등 농가소득증대에 중점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전 조합장은 “군민과의 소통과 융화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부지런히 일하는 도의원이 되겠다”면서 “잘사는 가평, 행복한 가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석)은 20일 관내 초·중·고 24개교 교감및 생활인권부장 48명을 대상으로 경기학생 생활인권교육 기본교육 전달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참여와 소통, 자율과 책임으로 인권이 생동하는 학교 만들기를 위한 경기학생 생활인권교육 기본계획을 전달하고 학교현장에서 실행 가능한 학교폭력예방, 생명존중교육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을 협의했다. 특히 유관기관과의 협조 학교폭력발생 위험 지역에서의 연합교외생활지도에 역점을 둬 진행됐다. 김형석 교육장은 “나날이 심각해지는 학교폭력과 청소년들의 일탈행동을 근절하고 예방하기 이해 가정, 학교, 사회단체가 혼연일체가 돼 우리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인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인성교육의 실천으로 행복한 가평의 스쿨존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혐오시설로 인식됐던 오수처리시설이 교육시설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워터스토리’는 글로벌 문화교육기업 ‘청심’에서 선보인 물 교육시설이다. 청심국제병원, 청심국제중·고등학교 등 청심 단지내의 오수를 정화하는 시설인 워터스토리는 단순한 오수처리 기능을 넘어 물과 환경에 대한 교육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워터스토리’는 면적 637.40㎡, 건축면적 505.00㎡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은 직접 물을 만지며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물이 만들어 내는 안개, 파동 등 다양한 이미지를 영상을 통해 체험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2층으로 올라가면 별도의 교육공간과 함께 물과 관련된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지하는 실제로 오수가 정화되는 시설로 6단계의 정수과정에 따라 물이 맑아지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지하시설은 산책로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와 인터렉티브 영상을 통해 혐오시설에 대한 거부감없이 유쾌한 관람과 자연스러운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한현수 청심기획조정실장은 “대부분의 오수처리시설이 눈에 잘 띄지 않은 곳에 위치한 것과 달리 워
박창석 경기도의원이 다음달 24일 실시되는 가평군수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 의원은 19일 오전 가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 성장동력인 스마트산업 유치로 똑똑하고 멋진 ‘스마트 가평’을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날 박 의원은 “도의원직을 중도 사퇴해 송구스럽지만 도시가스공급을 위한 지원정책안을 마련하는 마지막 성과를 거둬 보람있었다”면서 “도의원 시절 형성해 온 대·내외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는 각종규제를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박 의원은 ▲지역 우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시행 ▲현리~두밀리 미개통도로 공사 추진 등의 공약사항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도의원직 사퇴와 함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청평면 청평리에 선거캠프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우승을 향한 은륜의 무한질주가 가평군에서 펼쳐진다. 가평군은 오는 27일부터 4일간 ‘2013 대통령기 가평군일주 전국도로사이클대회’를 개최한다 15회째인 올해 대회에는 38개팀 3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한국사이클의 경기력 향상과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사이클 본고장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가평군이 주최하고 대한 사이클 연맹이 주관한다. 개인도로, 크리테리움 등 두 종목을 놓고 펼쳐지는 대회는 남·여 고등부 및 남·여 일반부로 진행되며, ‘2013 Tour de korea’ 2차 선발전도 겸하고 있다.
‘가평의 천지’ 호명호수(가평군 청평면)가 겨우내 움츠렸던 기지개를 켜고 오는 23일 상춘객들을 맞이 한다. 호명산 자락에 자리잡은 호명호수는 동절기간 동안 안전을 위해 출입이 통제된 ‘금단의 영역’이었다. 한결 부드러워진 공기로 등산객과 관광객을 맞이할 호명호수는 15만㎡(4만5천평) 크기에 267만t의 물을 담고 하늘과 맞닿아 있다. 호수위에 자리잡은 팔각정에 서면 푸른물과 파란하늘이 가슴을 시원하게 해주며, 호명호수의 원 물길인 청평호도 내려다 볼 수 있다. 1.9㎞길이의 호숫가에서는 자건거도 탈 수 있다. 호수를 찾기 위해서는 호수입구에 마련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노선버스로 옮겨 타거나 걸어 올라가야 한다. 안전과 자연보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선버스만 정상까지 운행하기 때문이다. 경춘선 전철을 이용하면 상천역에서 내려 90분만에 오를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되며 입장료는 없다. 군 관계자는 “녹색관광수요가 증가하면서 가평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가평의 아름다은 매력을 담아 갈 수 있도록 생태관광수용성을 확충해 국가대표 관광휴양지가
경기도의원 가평군 제1선거구(가평읍, 북면)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하철호 예비후보와 민주통합당 송기욱 예비후보가 18일 오전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단일화 의사를 밝혔다. 두 예비후보는 “선거를 통해 동문 선후배간 갈등을 조장하고 주민간 이질감을 형성시키는 선거문화를 바꿔야 한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정치행보가 같은 목적이기에 서로 경쟁하기 보다 서로 단합해 지역발전을 도모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송기욱 민주당 예비후보는 “30년간 민주당 당원으로서, 지역협의회장으로서 많은 활동을 해왔다”면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정당공천을 포기하고 무소속 단일후보로 이질감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하철호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공천을 포기하고 무소속 단일후보에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며 “정당보다는 지역을 우선한다는 마음으로 의기투합해 선거로 인한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주민화합을 이뤄가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공신력있는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경쟁력있는 후보를 단일후보로 선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