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주민건강 회복과 유지를 위한 헬스투어리즘의 일환으로 스마트폰으로 전송 가능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헬스존’(사진)을 설치하고 운영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월 첨단 건강관리 기기를 갖춘 유헬스존을 보건소와 양평전통시장에 구축한 데 이어 갈산산책로에도 유헬스존을 설치하는 한편 약 7.5km의 유헬스로드 구간(갈산체육공원 입구~회현리 걷기코스)을 설정해 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유헬스로드 활용방법은 보건소, 양평전통시장, 갈산산책로 유헬스존에 상주해 있는 전문 건강매니저의 상담을 받고 유헬스존에 가입한 뒤 캐디카드를 발급받아 유헬스로드 구간에 설치된 유체크폴(4대 설치) 캐디카드를 터치하면 체지방율, 내장지방레벨, 기초대사량, 근육량 등의 건강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측정한 서비스 내용은 가정 컴퓨터 및 스마트폰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갈산산책로의 유헬스존에 열과 성의를 다해 주민의 만족도 높은 프로젝트로 성공시키겠다”며 “앞으로 양평의 걷기코스에 유헬스로드를 추가로 설치해 주민 모두가 최첨단 건강걷기를 할 수 있도록 유비쿼터스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