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로에게 기적이 될 수 있어요" 자폐성 장애가 있는 학생 '소영'이 만화작가 '강호'와 함께 관객들에게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경기도교육청은 14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자체 제작 뮤지컬 '위리(Wiri)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이하 위리)가 첫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진행된 공연은 도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포함해 도민 전체의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공감 문화 조성을 위해 도교육청이 직접 기획한 창작 뮤지컬이다. 오는 16일, 27일, 28일 수원·이천·의정부에서 각각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위리'는 가수를 꿈꾸는 자폐성 장애학생 소영과 소영의 엄마, 만화작가 강호의 이야기가 어우러진다. 배우들의 우수한 연기와 흥겨운 음악으로 웃음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 김선희 특수교육과장은 "통합교육은 나와 다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바라보는 마음가짐에서 시작한다"며 "이번 공연을 관람하는 모두가 '위리'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서로에게 기적이 되는 따뜻한 경험을 하길 바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하며 입장권은 사전 신청과 현장 발권으로 배부받을 수 있다. 현장 발권은 매 공연 시작 1
김준혁 한신대학교 교수 신간 '아름다움이 이룬다'의 출판을 기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디자인하우필은 오는 17일 수원시 영통구 소재 빵준서 광교점에서 김 교수의 신간 '아름다움이 이룬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영통시민뮤지컬단, 광교1동 기타동아리 등 축하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간에서 김 교수는 광교신도시 등 신규 택지지역이 많은 지역사회의 모습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아름다움'을 제시했다. 도시의 모습은 획일함과 잿빛 삭막함이 아닌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이라고 설명했다. 조선 정조가 강조한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조성된 광교신도시의 조성 당시 상황이 자문 역할을 한 김 교수의 시선으로 책에 담겼다. 김 교수는 "수원지역 특히 영통·매탄·광교 지역은 시민들에게 편리함과 함께 안전과 평안을 준 대표적 도시화 지역"이라며 "도시가 늙지 않고 항상 젊음이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발전하는데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집필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준혁 교수는 파장초-수성중-수성고를 거쳐 중앙대학교에서 학·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 '리더라면 정조처럼'은 문재인 전 대통령 추천도서로 선정됐으며 더불어민주당 정당혁
화성시에 위치한 (주)바로공구는 산업용 절삭공구를 비롯한 각종 공구의 유통, 국산화 그리고 수출하는 공구 전문 기업이다. (주)바로공구에서 25년 념게 공부 분야에 매진하고 있는 김양호 대표는 ‘꾸준함’을 강조하며 업무와 기부 모두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한 계기에 대해 “항상 앞만 보고 달려왔다. 그러나 이제 뒤를 좀 돌아보려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생계와 회사를 위해 뒤도 안보고 달려온 만큼 이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과 온정을 베풀겠다는 다짐이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해외 후원이나 일시 기부 위주로 나눔을 실천했으나 앞으로 적십자와 함께 국내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그런 그에게 어려움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적십자의 모습은 영감이자 감동이었다. 김 대표는 “어려움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적십자가 있었다”며 “적십자처럼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과 늘 함께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끝으로 김 대표는 회사에서 오랜 기간 정을 나눈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도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 대표는 “(주)바른공구는 근속기간이 10년, 20년 넘은 직원들과 오랫동안 일하는 만큼 꾸준
수원시 고색뉴지엄이 나만의 다회용기를 만들고 개인컵 등 다회용기 구비 독려에 나선다. 고색뉴지엄은 오는 23일 고색뉴지엄 2층 교육실에서 수원산업단지 노동자,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12월 문화의 날 연계 프로그램 '고색데이 : 헤어질 용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공방 전문 강사와 함께 새해 소망을 담은 나만의 다회용기를 만드는 행사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일상 속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법 교육도 진행된다. 수원산업단지 노동자, 일반시민 중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재료비는 1만 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원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고색뉴지엄' 또는 '고색데이'를 검색 후 예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새해 소망이 담긴 나만의 다회용기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라며 "일상 속 다회용기 사용을 생활화하고,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과 전통문화예술교육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교육청은 경기교육의 전통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경기 전통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사업 ▲공유학교 연계 전통문화예술교육 강좌 개설 및 운영 ▲예술자원 인력풀 구축 및 지원 등 학생의 전통문화예술 역량 함양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박상규 총장은 "중앙대는 종합 대학 중 가장 규모가 큰 예술대학을 보유하고 있고 전통예술 국악 분야가 대한민국 최초로 대학 단위로 설치됐다"며 "전통예술교육 노하우를 도교육청과 협업하면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세계화 시대에 외국과 협업할 때 우리의 고유한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창의력과 문화예술 감성이 뛰어나다"며 "경기도에서 교육받은 사람들이 세계무대에서 일할 때 우리 것도 잘하면서 세계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인재로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수원시의 국제자매도시와 시민 교류를 활성화하는 도시 외교관 '수원시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가 출범했다. 수원시는 지난 12일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수원시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시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시는 15개국 19개 국제자매·우호도시 중 중점 협력 도시 5개를 선정해 도시별 시민교류위원회를 구성했다. 경제·문화·체육·교육·환경 등 분야별 전문성 있는 시민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 기간은 2년이다. 시민교류위원회는 아사히카와(일본)·지난(중국)·프라이부르크(독일)·피닉스(미국)·뚜르(프랑스) 등 5개 분과로 구성됐다. 시민교류위원회는 ▲국제자매도시 교류사업 개발·제안 ▲자매도시 방문단 수원 방문 시 국제 교류 활동 등의 활동을 하며 분기별 정례회의를 진행한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교류위원회 위원들은 수원을 대표하는 도시 외교관이자 수원의 얼굴"이라며 "여러분이 글로벌 외교관이 돼 시민교류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3년 한 해 동안 디지털 기반 창의융합체험 융·프·라 사업의 성과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2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2023 디지털 기반 창의융합체험 융·프·라 사업 및 정책실행연구회 성과 나눔'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융·프·라'는 다양한 창의융합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융합적 사고력을 쌓아가는 창의융합체험이다. 융·프·라 참석자들은 각 기관 운영사례를 바탕으로 내년 사업 내실화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상호 평가하는 토의를 진행했다. 토의에서는 학생들이 변화하는 세상을 이해하고 학습한 내용을 직접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며 다양한 창의융합체험을 운영하기 위해 유관기관, 학교, 교육지원청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번 행사에는 창의융합체험 프로그램 운영기관, 참여 교사,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지역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상상과 도전으로 체험의 틀을 뛰어넘은 다양한 창의융합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봉사로 세상에 감동을 주는 많은 봉사자들이 공통으로 하는 말이 있다. 유무형의 자원을 이웃과 나눴지만 오히려 자신이 더 많은 것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자원봉사만이 가진 힘으로 수원시민을 하나로 묶고 수원시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여 온 수원시자원봉사센터 20주년을 돌아본다. ◇수원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달려온 20년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20년 전인 2003년 10월20일 문을 열었다. 최초 개소 당시 명칭은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였다. 지역에 산재한 자원봉사자 및 단체들과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할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태동했다. 수원시는 수원시자원봉사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해 센터 출범을 위한 기초를 닦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를 비전으로 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운영 초기 센터는 자원봉사 기반을 구축하고 저변을 확대하는 노력에 집중했다. 3년이 채 안 된 2006년 행정자치부로부터 전국 자원봉사센터 중 최우수 센터로 평가받으며 저력을 보여줬다. 이후 센터는 중장기 비전과 방향을 정립하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쉼 없이 달렸다. 개소 10년 만인 지난 2013년 4월 장안구 정자동 옛 대한지적공사 경기본부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위한 수원시 갑(장안구) 국민의힘 예비후보자로 수원시 장안구선거관리위원회 등록을 마쳤다. 김현준 예비후보자는 12일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는 소감을 밝히며 '새로운 인물, 새로운 정치, 새로운 희망'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했다. 이어 장안구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교통·주거·환경·복지 등을 아우르는 '북수원 도시발전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현준 예비후보자는 조세분야에서 공직생활을 하고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장을 역임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한전 경기본부(본부장 이건행)는 지난 8일 서울 용산 드래곤밸리 호텔에서 열린 보건복지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 ‘제5회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 주최로 2019년부터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매년 발굴하여 정부가 그 공로를 인정하는 국내 유일의 권위 있는 제도이다. 한전 경기본부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수원시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취약계층 장학금 지원사업·장애인 직업전환 교육 등 우수 프로그램 운영하였고 민·관합동 사업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건행 본부장은“경기본부는 앞으로도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기본책무는 물론이고 관할구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공유가치를 지속해 발굴하고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