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월곶동 옛 염전부지 23만7천㎡가 전철역사와 쇼핑몰 등을 갖춘 역세권으로 개발된다. 시흥시는 운영난으로 방치되고 있는 월곶동 마린월드 부지를 매각, 인근 옛 염전 부지를 매입한 뒤 역세권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월곶동 주거단지와 영동고속도로 사이에 위치한 옛 염전부지는 모두 23만7천㎡ 규모로 시는 이곳에 전철역사와 철도전시관, 해수 스파시설, 쇼핑몰, 근린공원, 광장, 녹지, 주차장, 스포츠센터, 주민자치센터 등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서해바다를 끼고 인천 소래포구와 인접한 월곶지역에는 현재 아파트 등 6천300가구에 달하는 주거지역이 조성됐으나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해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옛 염전부지는 그린벨트 조정가능지역으로 공원이나 체육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다. 시는 옛 염전부지 개발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을 인근 월곶동 마린월드 용지매각대금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매각대금은 600억∼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마린월드 부지는 모두 2만3천140㎡로 ㈜마린월드가 지난 1998년 8월 시흥시로부터 위락시설로 사용하는 조건으로 10년간 임차한 토지이며 내년 8월 사용기간이 만료된다. 시 관계
2008북경 올림픽 개최 축하와 개장 1주년 맞은 타이거월드(대표이사 도규영 www.tigerworld.co.kr)가 여름 이벤트를 개최한다. 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워터파크에서 다양한 무료 이벤트와 다채로운 행사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다. 북경올림픽 축하 이벤트로 ‘올림픽 축하 메시지’ 행사와 ‘2008번를 잡아라’ 2008번째 고객께 무료입장혜택 등 고객참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보물찾기 이벤트 ‘금메달을 찾아라’를 비롯 ‘우생순 골넣기’, ‘올림픽수영대회’ 등 올림픽 경기와 관련된 게임이벤트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 1주년 기념 이벤트로 타이거월드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추억을 담은 사진을 가져오면 50%할인 혜택을 드리는 ‘추억의 사진전’, 문제점 및 개선사항 등을 평가 해주는 ‘칭찬합시다’ 등 여름을 타이거월드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그 밖에 비보이댄스, 방송댄스, 아쿠아로빅, 네일아트 체험 등의 체험행사가 제공되어 행사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부천시는 내년 국비 지원금으로 2천562억원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지하철7호선 부천연장 사업 국비 지원금 1천7억원과 소사구 계수동∼범박동 계수대로 공사비 중 국비 115억원, 현재 건립중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사업비 가운데 국비 55억원 등 총 240개 사업에 국비 지원을 경기도를 통해 정부에 요청했다. 국비 지원 요청사업엔 오정레포츠센터 신축 50억원, 추모공원 조성 83억원, 옹기박물관 건립 21억원,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 행사 20억원 등도 포함돼 있다. 시는 이날 원혜영(민주), 이사철, 차명진, 임해규(이상 한나라)의원 등 지역구 출신 의원 4명과 부천에 사는 한나라당 비례대표 손숙미(여)의원 등 5명의 의원에게 시정현안과 함께 이 같은 국비신청 계획을 서면으로 알리고 지원을 부탁했다. 시는 지난해 국비 1천987억원을 신청해 873억원을, 올해는 3천294억원을 요청해 1천337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았다.
“주민들의 자그마한 소리를 소중히 귀담아 듣겠습니다. 집행부와 합리적인 조율을 통해 부천시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거듭나는 의회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부천시의회 제5대 후반기 의장을 맡게 된 한윤석 의장(송내1.심곡1.2)의 다짐이다. 한 의장은 “의회가 본연의 임무인 감시와 견제기능을 제대로 수행할때 살기좋은 부천시 발전에 기여할수 있다”고 말했다. 한 의장으로부터 향후 의정활동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전반기 의회와 비교해 후반기 의회는 어떠한 모습이 될지. ▲후반기 의회는 전반기 의회를 이어서 보다 발전된 의회상을 구현하기 위한 재도약의 기회를 갖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반기와 다른 의회를 만든다는 생각보다 전반기에 이룬 성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좀더 의회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회의 모습으로 성공적인 마무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집행부와의 갈등을 어떻게 풀 것인지. ▲의회와 시 집행부는 수레의 양 바퀴와 같은 관계다. 두 수레바퀴가 잘 굴러갈 수 있도록 의회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의 고삐를 놓지 않으면서 균형의 관계를 적절히 구현해 나갈 것이다. 비판은 하되 대안이 있는 비판으로 정치적 논리
“‘만화의 천국’에서 폭염을 이겨보세요”. 부천시 산하 부천만화정보센터가 오는 8월 14일∼17일 복사골문화센터 등에서 ‘제11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를 연다. 29일 센터에 따르면 ‘천개의 펜, 만화교향樂’이란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천시, 경기도, (사)한국만화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개막식과 ‘만화페어’, 전시행사, 이벤트, 학술행사 등으로 구성돼 다양하게 진행된다. 국내외 만화시장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만화페어는 관람객과 만화작가, 만화관련 기업들이 만나는 자리로 작가들이 작품과 소품을 전시하는 ‘작가관’과 만화가의 작업과정을 보여주는 ‘작가작업실’, 대학생들의 작품 전시전인 ‘BICOF대학생 과제전’ 등이 펼펴진다. 22개의 만화 관련 출판사와 관련 업체가 만화와 캐릭터, 영상물 등을 판매하는 기업홍보관도 마련된다. 전시행사에선 ‘빨간자전거’로 부천만화상을 받은 김동화씨의 작품과 실험정신과 재치가 번뜩이는 젊은 작가 11명의 작품 등이 선보이며 추억의 애송시를 만화가의 시각에서 표현한 ‘포엠과 카툰, 100년의 노래’란 코너도 준비된다. 또 이벤트엔 코스프레(만화주인공과 같이 분장)최강자 대회, 코스프레와 사진찍기, 만화를 주제
“음식물쓰레기를 발효시켜 메탄 가스로 재활용하고 전기도 생산해 판매한다” 부천시가 시에 따르면 1일 300t의 음식물쓰레기를 박테리아균으로 발효시켜 1만2천∼1만5천600여㎥의 메탄 가스를 생산한 뒤 이를 전기로 만드는 일석삼조(一石三鳥)의 시설을 민자로 유치, 건설할 방침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오는 8월 중 쓰레기 처리 신기술을 갖고 있는 ㈜폴리텍인터내셔날과 이 회사에 관련 기술을 제공하는 이스라엘의 애로우 에코로지사 등과 사업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4월께 실시협약을 맺은 뒤 이르면 7월 시설물 설치 공사에 착수, 2010년 상반기 완공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이들 업체가 170억원을 들여 관련 시설을 오정구 대장동 폐기물종합처리장 안에 설치하고 15년간 시로부터 쓰레기 처리비용으로 t당 3만원씩을 받으며 운영한 뒤 전체 시설을 시에 기증하는 것이다. 홍건표 부천시장은 “음식물쓰레기도 처리하고 전기도 생산할 수 있어 이 신기술을 도입하게 됐다”면서 “시가 추가 부담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것도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속보>부천시의 표고제한 조례로 인해 재산권을 침해받고 있다며 소사구 주민들이 시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본지 6월19일자 10면 보도), 시가 ‘난개발 차단’이라는 원론적 입장을 되풀이하며 불가입장을 고수해 해당주민들이 재차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15일 주민들에 따르면 소사구 심곡본동 803 대진아파트와 송내동 678 왕궁빌라 등 지역주민 1천670명(주민대표 최영옥)은 지난달 18일 제출한 ‘표고제한 규정 삭제’ 탄원서에 대한 시의 회신이 타당한 관계법 제시 및 사실관계 확인 없이 무성의한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지난 9일 시에 재차 탄원서를 제출했다. 주민들은 시가 민원회신에서 ‘기 조성된 대지의 재건축, 재개발은 도시계획사업으로 표고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가능하다’고 한데 대해 “국토의계획및이용에관한법률 등 관련법령에 대한 몰이해를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경미한 행위(절토 50㎝이내)에 해당되지 않는 토지는 개발행위허가를 받도록 규정, 표고제한에 저촉되는 토지는 개발행위허가를 받을 수가 없어 건축이 불가능하다’는 조례에 정면으로 배치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주민들은 또 ‘부천시 도시계획조례 제1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14일 제18대 총선에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한나라당 임두성(비례대표) 의원에 대해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합의2부(재판장 강을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피고인이 국회의원에 당선될 목적으로 ‘실효된 형 미포함’이라고 쓴 범죄경력조회 신청서를 경찰에 제출해 2건의 전과기록이 빠진 범죄경력조회서를 받은 뒤 이를 바탕으로 작성한 허위 전과기록증명서를 선관위에 제출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최후 진술을 통해 “‘실효된 형 미포함’을 쓰게 된 것은 담당 경찰관이 그렇게 쓰라고 해서 쓴 것이며, 전과기록을 의도적으로 누락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다”고 주장하고 “10만 한센인을 대표해 국회에 와 보니 한센인보다 더 어려운 소외계층이 많은 것을 보고 놀랐는데, 이들 소외계층을 위해 열심히 일하도록 배려해 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한편 당시 임 의원에게 범죄경력조회서를 떼 준 김포경찰서 수사과 직원은 증인으로 나와 “피고인에게 ‘실효된 형 미포함’이란 글귀를 쓰라고 말 한 적 없다”며 임 의원의 주장을 반박했다. 선고 공판은 24일 오전 9시40분에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을 바탕으로 부천의 미래상인 ‘비전2030’을 실현해 시민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전국 제일의, 세계제일의 명품도시로 도약 할 수 있는 확고한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민선4기 취임 2주년 맞은 홍건표 부천시장은 “부천은 지금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환기를 맞고 있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문화도시를 지향, 세계속의 일류도시 부천을 향해 전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민선4기 후반을 맞아 부천시민들을 위한 필수공익사업인 추모공원 조성과 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사업, 뉴타운건설, 서울외곽순환도로 방음벽 설치공사 등을 차질없이 진행,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온 행정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시정의 목표와 성과를 든다면 ▲시장으로 취임해 지금까지 부천시정을 펼쳐오면서 시민들과 약속한 기초가 튼튼한 백년대계의 부천만들기에 힘을 쏟아야겠다는 신념으로 일해 왔다고 자부한다. 부천의 먼 장례를 내다보며 경제, 문화, 환경, 복지 등 시정 제반 분야에서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다. 시민의 소득과 생활수준을 한
부천중부경찰서는 2일 중학생인 자신의 의붓딸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로 유모(33)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 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5시쯤 부천 원미구 중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샤워를 마치고 침대에 앉아 있던 의붓딸 A(14) 양의 가슴과 배를 만지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