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기업육성자금을 상환할 때 그 기간을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늘리고 상환 형태도 기업 사정에 따라 다양화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최근 고유가, 인플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이달부터 지원되는 중기육성 자금의 상환 기간을 늘리고 다양화해 기업 부담을 줄여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자금 상환 기간이 종전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상환에서 1년 거치 3년 균등 분할상환 또는 2년 거치 2년 균등 분할상환,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상환 등으로 늘리고 다양화했다. 시는 앞서 올해 초 중기 육성자금을 지원하면서 보태 주는 연간 이자율(금융기관)의 지원분을 2.1%에서 2.5%로 늘리고 융자 알선 지원금도 700억원에서 1천500억원으로 100% 이상 확대했다. 또 담보없이 신용으로 기업에 융자해 주는 신용 담보 대출시 시의 지원 결정없이 보증기관의 보증만으로 확정하고 보증기금 운용위의 심의 절차도 폐지해 종전 10일 걸리던 융자 절차를 3일로 대폭 줄였다. 중기 육성자금 관련 상담과 신청은 시 기업지원과(☎ 032-320-2284)로 하면 된다.
법무부 부천보호관찰소(소장 신완섭)는 최근 부천종합사회복지관 등 부천·김포지역 13개 사회봉사명령집행 협력기관 책임자와 순회감독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봉사명령집행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사회봉사명령집행을 위한 실무교육, 사례발표,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향후 집행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에는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열띤 토론의 장이 되었다. 신완섭 소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회봉사명령제도의 성공적 발전을 위해서는 협력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엄정하고 투명한 사회봉사명령집행을 통해 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협력기관 관계자들은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의 개선을 위해 무료급식, 장애인 재활보조, 독거노인 도시락배달 등 효과 높은 민생지원형 집행프로그램을 지속 개발, 운영해 나갈 것을 협의했다.
“열악한 환경속에 백혈병으로 힘겨운 투쟁을 벌이고 있는 지은이를 도와주세요” 부천 부인초등학교(교장 박명헌·)학생들이 상세 불명 세포형의 급성 백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윤지은(6년) 어린이 돕기에 나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학교 전교어린이회 임원들은 오전 8시부터 학교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상대로 지은양 돕기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은양은 현재 항암 치료와 골수 이식이 필요한 상태로 3차 치료에 들어가 있다. 소아암의 경우 평균적으로 10여 차례의 치료(매 치료시마다 500~700만원 정도 소요)를 하게 되며 이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를 더하게 된다. 그러나 지은양의 경우 소아암과 성인암의 경계에 있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지은양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뇌성마비의 어머니는 최근 허리 수술로 거동이 불편하고 지체장애인 아버지는 인천에 있는 공장에서 일한 월수입 90여만원으로 생계를 꾸려가고 있어 할머니가 지은이의 병간호를 맡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부인초등학교 어린이회는 6월 4주를 ‘윤지은 어린이 돕기 캠페인’ 기간으로 정해 아침 등교시간 교문 캠페인과 아침자습 시간
부천시가 상반기 민원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년 시민들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가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시에 따르면 올 한해 부천시에 대한 민원만족도는 85.2점으로 전년도 보다 5점이 상승했다. 분야별 만족도는 신속성 84.5점, 친절성 86.3점, 민원실환경 84.1점, 전반적 만족도 85.7점으로 친절성이 가장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부천시가 1월부터 5월까지 시청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을 민원종류별, 월별 균등하게 300명의 표본을 추출하고 설문결과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베이스에 의뢰해 실시했다. 조사기간은 6월 9일부터 6월 13일까지 5일간 실시했고 10점 척도(0~10점)를 적용해 모든 응답자의 평가가 전체만족도에 반영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여권발급기간을 25일에서 4일로 단축하고 실무종합 심의회를 1일 2회 개최해 복합민원 처리기간을 30% 이상 단축하는 등 민원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전년도 보다 5점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29일 오후 12시50분쯤 부천시 송내동 영스포렉스 부근 인천방향 편도 3차선 도로에서 김모(56) 씨가 운전하던 시외버스가 강모(28) 씨의 크레도스 승용차와 충돌해 김 씨와 승객 10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갑자기 버스 앞으로 끼어든 강 씨의 승용차를 피하려다 버스 옆부분을 부딪힌 뒤 오른쪽 인도 위로 돌진했다. 경찰은 “다행히 버스가 인도에 설치된 가로수와 전신주에 부딪히면서 멈춰서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목격자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제 중고차도 내 맘에 쏙들게 쇼핑하며 고른다” 부천시에 오는 7월초 총 3천500대의 차량을 갖춘 수도권 최대의 신개념 중고자동차 백화점인 ‘Auto Max’가 문을 연다. 자동차 매매상가인 ‘Auto Max’는 ㈜대양아이엔디가 수도권 서부지역의 열악한 자동차 유통개선은 물론 장기적 침체 국면을 맞고 있는 중고차 매매업계의 첨단 시스템 구축과 최적의 매매지원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한 국내 최고, 최초의 자동차 백화점이다. Auto Max는 이번에 부천시 원미구 상동 621-4 일원 1만3천200㎥ 부지에 지하1층 지상7층 별관 3층, 매장면적 7만㎥ 규모의 대형 중고자동차 전시·판매장을 오픈한다. 각 층별로 차종별 차량을 전시하고 있어 백화점 쇼핑식으로 고객들이 차량들을 취양에 맞도록 고를 수 있으며 차량의 성능점검, 경정비, 보험, 이전등록까지 단지내에서 입고부터 출고까지 차량의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와함께 매매절차의 투명화와 철저한 관리를 위해 차량 주행 및 정비이력(차량 사고 조회)와 구매시 금융, 보험 이전등록의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매매단지내에 사원증을 착용하지 않은 딜러는 매매행위가 불
KT 수도권서부본부(본부장 우상은) ‘사랑의 봉사단’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강서구 화곡동 주함지역아동복지센터 아동40명과 함께 북한 순대와 만두 등 북한음식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북한 생활과 요리에 대한 이해와 설명을 돕기 위해 북에서 남으로 이주해 온 새터민 가족 중 북한요리전문가를 초청해 아동들과 음식만들기를 진행했다. 북한음식 만들기에 참여한 아동들은 “당면보다는 찹쌀, 배추 등을 주재료로 사용하고 두부나 김치 대신 야채가 많이 들어가는 북한식 순대가 흥미롭다”며 관심을 보였다. 아이들은 손으로 직접 만든 어른 주먹만한 크기의 만두를 들어 보이며 “북한식 만두의 맛이 어떨지 기대된다”며 궁금해 하는 표정이었다. 북한 음식 만들기에 참여한 KT 강서지사 순근성 지사장은 “분단 이후 단절되고 있는 남북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북한음식을 만드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KT 사랑의 봉사단은 2007년 주함지역아동센터를 ‘KT공부방’으로 지정해 IT기기지원을 비롯 정기적 방문을 통해 문화공연 관람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아동들을 위한 다양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24일 2차례의 전과 기록이 있는 데도 이를 누락한 전과기록증명서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 선관위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토록 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로 한나라당 비례대표 임두성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임 의원은 실효됐더라도 기재해야 하는 자신의 2차례 전과 기록을 적지 않은 공직선거용 범죄경력조회 신청서를 지난 3월28일 김포경찰서 과학수사팀에 제출해 ‘금고 이상의 전과가 없다’는 내용의 범죄경력조회서를 받은 뒤 이를 기초로 전과기록증명서를 작성, 선관위에 제출한 혐의다. 검찰조사 결과 임 의원은 1991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는 등 2차례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임 의원에게 문제의 범죄경력조회서를 발급해 준 경찰관 2명에 대해서는 고의성을 찾지 못해 무혐의 처리했다.
‘사랑, 모험, 환상’을 주제로 오는 7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열리는 제12회 부천국제영화제가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회는 24일 오전 11시 원미구 상동 디몰 3층 리더스클럽에서 한상준 집행위원장, 이두용 심사위원장, 권용민 프로그래머등 주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한상준 집행위원장은 “이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복사골문화센터, CGV부천8, 프리머스 시네마소풍 등 부천시내 주요 상영관에서 치러질 예정”이라며 “판타스틱 장르 영화로 주로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는 부분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국제영화제로 39개국 205편의 영화가 출품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7월18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 6시의 폐막식이 거행될 예정이며 26일과 27일에는 앙코르 상영을 하는 포스트페스티벌이 이어진다.
부천시청 브리핑룸 인분투척사건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부천지역 인터넷신문 운영자가 검찰에 구속됐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이명신 검사는 23일 광고를 주지 않으면 기사화 할 것처험 광고주를 협박해 금품을 빼앗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부천 T인터넷신문 운영자 양모(56) 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양 씨는 지난해 7월초 지역인터넷신문인 D뉴스 기자 P 씨와 함께 부천시 원미구 T골프연습장에 찾아가 업체 관계자 L 씨에게 “광고를 주지 않으면 수영장과 스파시설 등을 오픈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협박해 광고비 명목으로 220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양 씨는 지난해 11월초 부천시 중동 G백화점에서도 백화점내 불법행위를 기사화 할 것처럼 사진촬영한 뒤 업체 관계자로부터 광고비 명목으로 30만원을 받은 혐의와 함께 같은해 7월 부천영화제 사무국에 찾아가 광고를 주지 않는다며 사무국 여직원 L 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양 씨는 지방 언론비리를 주도한 기자로 기자신분을 이용해 업체로부터 상습적으로 돈을 뜯고 영화제사무국 여직원을 재털이로 때리려 한 점, 검찰 조사직후에도 업체 관계자를 협박하는 등 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