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7개 업소 신규 입점·새단장 롯데백화점 중동점이 최고의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하고도 맛깔스런 음식점들이 새단장, 손님맞을 준비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중동점은 100년 전통의 인천 차이나타운 맛집 ‘공화춘’, NO.1 유부초밥 ‘도제산도공방’, 미슐랭가이드 빕 그루망에 선정된 칼국수집 ‘백년옥 목천집’, SNS 인기 돈까스집 ‘부엉이 돈까스’, 과일 모찌 전문점 ‘모찌이야기’ 등 총 27개 맛집이 신규 입점 및 새단장했다. 이를 위해 중동점은 그간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던 델리스낵 매장을 전면 개편하여 브랜드 보강뿐만 아니라 고객 편의를 위해 고객 공용 시식대 100석을 신설하고 편의시설을 확대했으며 트렌드를 반영한 지역맛집을 운영코자 푸드트럭도 이달중 신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백화점 중동점 정현석 점장은 “유명맛집, 지역맛집 등을 대폭 보강해 새롭게 태어난 식품매장과 더불어 중동지역의 쇼핑 1번지로 새롭게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반년 동안 원인 모를 통증과 강직으로 다리를 펼 수 없어 보행 보조기에 의존하던 러시아 환자가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수술한 후 다시 걸을 수 있게 됐다. 1일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다리 통증으로 거동이 불편해진 쉬꼴늬 게르만(48)씨는 반년 동안 러시아 콤소몰스크 현지 병원과 해외 병원 등을 전전하며 각종 검사와 수술, 척추 주사 치료 등을 받았다. 그러나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했고, 이러는 동안 고관절이 점차 굴곡돼 펴지지 않으면서 보행 보조기 없이는 걸을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이에 쉬꼴늬 게르만씨는 마지막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순천향대 부천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당시 그는 다리가 펴지지 않아 MRI 검사기에 들어가는 것이 힘겨웠고, 결국 어렵게 시행한 CT검사를 통해 복부와 골반에 종양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후 신경외과 임수빈 교수와 외과 임대로·김태형 교수는 두 차례에 걸친 협동 수술을 통해 종양을 제거했다. 현재 수술 후 방사선 치료 중인 쉬꼴늬 게르만은 빠르게 회복해 다리 통증이 사라졌으며, 보행 보조기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걸을 수 있게 됐다. 쉬꼴늬 게르만은 “두 발로 다
최근 부천시가 러시아(사하공화국 야쿠츠크) 의료관광객 40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5월 12일부터 4일 동안 러시아 사하공화국 야쿠츠크에서 관내 외국인 유치 병원(성모, 세종, 순천향)과 공동으로 열었던 의료관광 설명회를 통해 이뤄졌다. 시는 부천 활 박물관 및 한국만화박물관, 한옥마을 전통문화체험 그리고 건강검진 등의 팸투어 프로그램으로 의료관광객의 오감을 자극했다. 팸투어를 마친 의료관광객들은 개인 SNS 등으로 부천 의료서비스와 관광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히는 등 프로그램의 만족을 보였다. 시는 이번 의료관광객 팸투어를 통해 특화된 우수 의료기술과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각인시켜 향후 나눔의료, 의료진 연수, 관광객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여 러시아 의료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김원경 시 축제관광과장은 “의료관광사업은 약 5년 후 100조 원에 이르는 미래전략산업 중의 하나다. 외국인 환자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에서 홍보설명회 개최, 부천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관광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
만화를 통해 삶과 사람, 문화와 세계로 이어졌던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화려한 막을 내렸음에도 만화로 이어진 나눔이 계속되고 있어 화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 중 모인 기부금과 라면 등을 지난 19일과 22일 부천시 다사랑 푸드마켓과 부천희망재단에 각각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과 물품은 지난 8월 14일부터 5일간 진행된 만화축제의 ‘라면한봉지 만화백일장’과 ‘나눔 캐리커처’, ‘나눔 만화방’ 행사에 참여한 5천여 명의 관람객들의 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라면한봉지 만화백일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보내는 희망 메시지를 만화로 그려 라면에 부착한 후 기부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또 원하는 만화책을 고르고 자율 기부를 받은 ‘나눔 만화방’을 통해서는 4천여 권의 도서가 배포됐다. 인기 만화가 30여 명이 1천여 명에게 캐리커처를 선물한 ‘나눔 캐리커처’ 역시 많은 관심 속에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달된 라면은 부천시 다사랑 푸드마켓을 통해 관내 어려운
한국지엠(GM)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해고된 근로자의 복직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에 이어 집단단식 등 강경투쟁에 들어간다. 민주노총 인천본부와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을 위한 연석회의’는 26일 인천 부평구 한국GM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GM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을 위한 끝장 투쟁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 직후 한국GM 비정규직 해고자 25명은 본사 정문 앞에서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으며, 연석회의는 매일 저녁 투쟁결의대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25일 해고 비정규직 근로자 1명이 한국GM 본사 정문 앞에 9m 높이 철탑을 설치하고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황호인 금속노조 한국GM 부평비정규직지회장은 “복직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무기한으로 고공농성과 집단단식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월 금속노조 한국GM 비정규직지회가 비정규직인 이들을 불법으로 파견하는 등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며 사측을 검찰에 고발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워터파크에서 물놀이하던 40대 지적장애인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25일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시 30분쯤 부천 한 실내 워터파크 풀장에서 지적장애인 A(45)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복지센터에서 단체로 물놀이를 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부검하고 인솔자와 워터파크 관계자 등을 상대로 과실이 있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시는 지난 21일 부천시 독거노인지원센터에서 자생의료재단 부천자생한방병원, 부천희망재단과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홀몸노인을 위한 한방의료봉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은 의료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기획됐으며, 협약식과 함께 어르신 150여 명에게 한방의료 봉사도 실시했다. 협약을 통해 부천자생한방병원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천희망재단에서는 기부금품을 지원하며, 시는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실시한다. 부천자생한방병원 왕오호 원장은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부천시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더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의료 나눔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자생한방병원의 어르신을 위한 한방의료 봉사가 우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통합 돌봄사업에 큰 힘이 된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하고 따뜻한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전국 21개 한방병원을 지원하는 공익한방의료재단으로 연
20일 오후 4시 20분쯤 부천시 중동의 부천YMCA 건물 3층에서? 불이 나 22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교육 시설에 있던 어린이 32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또 인근 병원의 환자 110명도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등 장비 25대와 인력 63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부천=김용권 기자 ykk@
부천희망재단과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가 20일 꼬마마라톤 기금 의료비 지원사업 배분식을 진행하고 과다한 의료비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저소득 6가정에게 기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에 있는 어린이들이 꼬마마라톤 행사를 통해 모은 기금으로, 부천희망재단이 지난 한달 동안 ‘의료비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저소득가정을 선발해 지원했다. 이번 지원으로 저소득가정의 아이들이 긴급 수술비, 치아치료, 재활치료 등의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부천희망재단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신경모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장을 비롯해 연합회 국공립분과/민관분과 임원 12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사에서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 신경모 회장은 “아이들이 함께 모여 모아준 기부금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부천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 가져달라”는 소감을 밝혔다. 부천희망재단 김범용 상임이사는 “지금까지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 모아주신 기부금으로 175가정의 어린이들을 지원했다. 경제적 이유로 아픈 아이들이 제때 치료받지 못
20일 오전 1시 28분쯤 부천시 상동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불이 나 24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인력 42명과 20대의 장비를 동원해 17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마사지샵 내부가 불에 검게 그을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천장쪽에서 “‘타다닥’ 소리와 함께 연기가 났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