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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요구 ‘집단단식’

연석회의, 강경투쟁 돌입

한국지엠(GM)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해고된 근로자의 복직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에 이어 집단단식 등 강경투쟁에 들어간다.

민주노총 인천본부와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을 위한 연석회의’는 26일 인천 부평구 한국GM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GM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을 위한 끝장 투쟁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 직후 한국GM 비정규직 해고자 25명은 본사 정문 앞에서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으며, 연석회의는 매일 저녁 투쟁결의대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25일 해고 비정규직 근로자 1명이 한국GM 본사 정문 앞에 9m 높이 철탑을 설치하고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황호인 금속노조 한국GM 부평비정규직지회장은 “복직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무기한으로 고공농성과 집단단식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월 금속노조 한국GM 비정규직지회가 비정규직인 이들을 불법으로 파견하는 등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며 사측을 검찰에 고발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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