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밤부터 11일 오전까지 361mm의 게릴라성 호우가 엄습한 광주시를 비롯 양평군, 여주군 등 경기도 동북부지역이 평균 150mm이상의 폭우에 피해를입었다. 광주시 퇴촌면 팔당댐 인근 야산이 11일 새벽 기습폭우에 무너져 도로를 덮치자 관계공무원들이 긴급복구 작업에 나섰다.
입추를 넘기면서 올해 첫 햅쌀이 출시됐다. 10일 이마트 수원점을 찾은 고객들이 가을 햅쌀을 만져보고 있다.
10일 오후 수원 유신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본인이 진학해야 할 대학에 대해 담임 선생님과 진학 상담을 하고 있다.
화성시 태안읍 피노키오 유치원에서 어린이들이 광복절때 집에 걸 태극기를 그리고 있다.
양은냄비의 매출이 지난달에 비해 3배 이상 급등했다. 야외에서 급하게 음식을 해먹는 데에는 한번 쓰고 버려도 상관없는 싸구려 냄비가 긴요했기 때문. 9일 홈플러스 동수원점을 찾은 고객들이 양은냄비를 고르고 있다.
9일 오후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안산)의 경기에서 우리은행 이종애(오른쪽)와 신한은행 선수진이 치열한 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9일 오후 분당선 오리역 승강장에서 역 근무자들이 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쓰레기통을 철거하고 있다. 서울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공사는 지난달 7일(현지시간) 런던연쇄폭탄테러로 지하철역에서의 테러위험이 높아져 이에 대비하기 위해 폭발물 은닉이나 화재위험이 높은 지하철역 승강장내 쓰레기통 780개를 철거했다.
내수 침제가 장기화 되고 기름값이 천정 부지로 뛰면서 택시 승객마저 급감, 운전자들이 울상이다. 수원역 정류장은 그나마도 손님이 있는편 손님 차례를 기다리며 줄지어 서 있는 택시가 장관이다.
입추가 지나면서 도내 유통업체들이 가을 작물을 하나둘씩 출시하고 있다. 8일 이마트 수원점에서 고객들이 '아오리사과'를 들고 즐거워 하고 있다.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로 휴가를 떠났던 피서객들이 ‘더위’는 섬에다 둔 채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다. 입추인 7일 인천항 카페리호 부두에 내린 피서객들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집’으로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