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화수1·화평동 주민자치회(회장 김동주)는 3일 어린이 날을 맞이해 관내 어린이집에 ‘과자집 만들기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사라진 아이들이 집안에서 안전하게 부모님과 즐거운 놀이경험을 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가 직접 마련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 안전모니터링 봉사단과의 협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사전 신청을 받은 어린이집의 원내·외 소독 및 장난감 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화수1·화평동 임종대 동장은 “인천교육 1번지 동구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작지만 큰 걸음으로 함께 보조를 맞추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동구의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발전계획(2021~2025년) 중간보고회가 최근 구청에서 열렸다. 지난 2월 대한민국평생교육진흥재단(대표 최운실)의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평생교육 관련 공무원 그룹과 관내 유관기관 지역활동 그룹 등 관계자 30여 명을 심층인터뷰해 권역별 의견 청취를 마친 상황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변화와 주민의 욕구를 수렴, 미래지향적인 평생학습도시의 면모를 갖추고자 준비된 연구로 동구의 특성화프로그램 및 지역 네트워크 강화, 평생교육 브랜드 방안, 비전 등 각 분야별 실천과제를 모색해 이를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에 적극 포함시킬 예정이다.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허인환 구청장은 “구가 그간 추진해 왔던 평생교육 관련 사업들을 점검하고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지속 가능한 종합발전계획으로 발전시켜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한 평생학습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지난 1일 ‘2021년 중구 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참여위원회는 구의 청소년 관련 정책의 수립과 시행 과정에 참여하는 청소년 자치기구이며 관내 초등학생 4명, 중학생 6명, 고등학생 2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식은 홍인성 구청장의 위촉장 수여, 중구 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 운영(안)에 관한 청소년 참여위원회 회의 및 청소년 대상 주민참여예산 관련 교육으로 진행됐다. 홍인성 구청장은 위촉된 12명의 위원을 직접 소개하며 “중구의 청소년 정책이 어른의 생각과 시각이 아닌 청소년의 시각을 반영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이 네이버랩스 등 국내 최고의 XR 메타버스 전문 기술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래산업을 선도한다. 인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디지털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XR 메타버스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XR메타버스 인천이음 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XR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2022년까지 총 130억 원을 투자하며, 수행 평가 결과에 따라 2023년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기업들에 사업 대상지 역할만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XR 메타버스 관련 산업 육성, 관광콘텐츠 개발, 향후 지속가능한 플랫폼으로의 확장 등의 기회로 삼기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직접 주관사를 맡아 응모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XR 메타버스 빅텐트가 쳐졌다. 시가 주관사를 맡고 관련 전문기술기업으로 네이버랩스, 에스피테크놀로지, 플레이스비, 인시그널, 페네시아가 참여한다. 수요기관으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교통공사가 참여했다. 또 인천테크노파크가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함께 한다. 시는 기업들과 함께 인천지역에서 XR 메타버스 관련 3차원 공간 정보 구축, 콘텐츠 및 디바이스 개발 등의
인천의 도시재생은 장소성과 역사성을 기반으로 해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140년의 역사를 간직한 중구 개항장은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의 자산으로서 내항과 함께하는 재생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김정훈 런던시티대학 교수는 지난 30일 인천시가 마련한 ‘21세기 유럽의 도시재생과 교훈’ 주제 강연을 통해 유럽의 여러 사례를 들며 이 같은 주장을 내놨다. 이날 강연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영국 런던 현지와 인천시 두 곳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김 교수는 인천출생으로 제물포고, 경희대를 거쳐 런던정경대에서 도시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현재 런던시티대 문화경제학과 교수 및 인하대 도시재생대학원 초빙교수로 활동하는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다. 이날 김 교수는 인천에 적용 가능한 유럽의 다양한 사례와 이를 통해 인천이 나아가야 하는 도시재생방향을 제시했다. 영국의 알버트도크는 유휴화된 항만부지 창고에 박물관을 이전해 유동인구를 증가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배후 원도심에 대규모 주거, 상업, 마이스시설과 함께 부족했던 공원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균형발전을 이룬 사례로 인천 내항재생의 방향성과 연계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 교수는 또
극지연구소(소장 강성호)가 제11회 극지사진콘테스트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30일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아델리펭귄의 귀여움을 잘 표현한 ‘줄을 서시오’(촬영 서명호)가 대상을 받았으며 우수상 3점, 가작 6점이 각각 수상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극지사진콘테스트는 남극과 북극에서 촬영한 사진들 가운데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으로, 2011년 처음 시작한 이후 올해 11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300여 점의 사진들이 출품됐으며, 내부 평가와 온라인 인기투표 등을 거쳐 수상작이 결정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는 환경특별시 인천조성의 일환으로 수질분야 역점사업인 ‘가좌·승기 공공하수처리장 고농도 유입수 저감 정책’을 추진 중이다. 시는 공공하수처리구역 내 폐수배출업체를 대상으로 ‘고농도 하수유입 경보제 및 맨홀 수질 안내제’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1일밝혔다. 이 제도는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공공하수처리장 고농도 유입수 저감을 위한 폐수배출업체 관리 시행계획’의 일환이다. 관련 업체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함께 사전 특정시간에 고농도 하수유입 농도 정보를 SNS 네트웍크를 통해 통보, 불법폐수 배출 예방과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는 고농도 하수 유입으로 인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설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제거함으로써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운영‧관리비 절감과 안정적인 시설관리를 위한 것이다. 먼저 인천환경공단이 운영 중인 가좌·승기하수처리시설에서 시간당 T-N 설계기준(가좌 40ppm, 승기 32ppm)의 1.5배 이상 고농도 하수가 유입되면 시(수질환경과)에 실시간으로 통보된다. 내부 전산망을 통해 그 자료를 즉시 하수처리구역 내 폐수배출업체 대표자 및 방지시설 관리자에게 전송, 불법 폐수배출을 예방하고 특정 시간대 집중되는 폐수배출량을 조절하면서 고
인천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2021 Global JOB School’ 원어민과 함께 찾아가는 외국어교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2021 Global JOB School’은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간 과정 및 단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연간 과정에만 모두 955명이 참여해 수료했다. 올해는 14개 교 30개 과정(영어 11개, 일본어 9개, 중국어 5개, 러시아어 3개, 베트남어 1개, 태국어 1개)이 개설된 가운데 총 246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태국어와 영어·중국어·일본어·러시아어 4개의 심화과정을 신설해 다국어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Global JOB School’은 연간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4~11월 ‘찾아가는 외국어교실’ ▲5월 ‘동아시아언어문화체험캠프’와 ‘영어캠프(1기)’,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세계시민캠프(1기)’와 외국인 전문가 특강 ▲6월 부산외대 교수와 함께하는 ‘글로벌취업특강 랜선톡톡’, ‘세계시민캠프(2기)’ ▲7월 ‘동아시아 문화속으로 톡톡! 개강식’ ▲8월 국제교류단 ‘꿈잡담’ 캠프와 집중외국어교실 ▲9월 ‘동아시아언어문화체험캠프’와 ‘영어캠프(
인천 송도주민들이 시의 부채탕감을 이유로 무산됐던 인천타워를 다시 진행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도주민들로 이뤄진 단체인 올댓송도, 송도국제도시맘, 송도5동 주민대표 연합회는 29일 인천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날 회견장에는 김성해 연수구의장과 이강구 구의원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지난 2015년 인천시의 막대한 부채변제를 해결하기 위해 151층 인천타워를 취소시키고 그 재원을 빚을 갚는 데 사용했다”며 “그 덕분에 2015년 39.9%던 부채비율이 2019년 현재 16.6%로 대폭 감소했고, 인천시는 2018년 3월 재정위기단체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천타워를 취소한 이유가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서였는데, 이미 그 목적을 달성했으니 송도개발의 상징물인 151층 인천타워를 복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달라진 사업환경도 이들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과거 인천타워가 들어설 송도 6·8공구는 매립 전 바다 상태로 가치가 현저히 낮았다. 때문에 사업자에게 인천타워 건설과 함게 전체개발권도 함께 부여했다. 하지만 지금은 6공구 A9, 10, 17블럭 3개 필지 매각만으로도 1조7000억 원의 현금을 만들 수 있을 만큼
국토교통부는 29일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2차 광역교통 기본계획' 및 '제4차 광역교통 시행계획' 공청회를 열고 계획 중인 노선을 공개하고 의견 수렴에 나섰다. 기본계획안은 향후 20년 간 광역교통 수요예측 및 단계별 추진전략을 담았으며, 시행계획에는 5년 간 광역교통시설 확충 및 교통체계 추진방향 등이 포함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기본계획안에서 대도시지역의 출·퇴근시간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찍었다. 수도권 급행 철도망을 통해 1시간 이내 생활권을 만들고 주요 정체 구간에 순환망과 지하 간선망 등을 통해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지역은 지난 4차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에서 제시된 노선과 큰 차이가 없었다. 수도권 광역철도에선 제2경인선(청학~노은사), 인천2호선 연장(인천 서구~고양일산서구)이 시행계획에 담겼다. 서울2호선 청라 연장(홍대입구~청라)는 계속해서 검토된다. 많은 관심을 끌었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D노선 강남 연장은 이번에도 제외됐다. 지상도로에 도시철도와 같은 도로망을 만들어 버스의 속도와 서비스를 높이는 BRT도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됐다. 인천에서는 계양·대장지역(계양∼부천종합운동장역, 박촌역∼김포공항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