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승식 시흥시 제1선거구 경기도의원 예비후보는 29일 시흥 여성의 전화에서 개최한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후원의 날’ 행사에 참여, 여성들과 함께 어려움과 문제점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예비후보는 “여성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시흥 여성의 전화 이수영 회장과 후원이사로 지속적인 활동을 약속했다”며 “어려움 없는 여성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시 가로청소 환경미화원이 지난 28일 시흥시 1% 복지재단을 방문해 그 동안 무단투기 쓰레기를 처리하면서 모아온 고철 등 재활용품 매각 대금 135만원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기부금은 시에 근무하는 환경미화원 122명이 지난해부터 시민들이 신고한 무단투기 쓰레기 등을 처리하면서 ‘쓰레기도 분리하면 자원이 된다’는 생각으로 선별해 모아온 고철이나 폐지를 매각한 것으로, 시흥시 저소득층 가정에 생활안정 자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기부 자리에 참석한 환경미화원들은 “시민들이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무단 투기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 쓰레기들이 그냥 소각되거나 매립되면 환경오염이 가중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라며 “힘들어도 무단투기 쓰레기 가운데 재활용이 가능한 것들을 분리해 모아왔는데, 환경도 보호하면서 많은 돈은 아니지만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1% 복지재단 관계자는 “평소 우리 주위를 깨끗하게 해 주는 환경미화원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해 미안했는데, 그렇게 고된 일을 하면서 틈틈이 모아온 재활용품을 판매해 기부와 나눔의 문화를 실천해 줘 더욱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안준상 시흥2선거구 경기도의원 예비후보는 28일 시흥 하중동에 있는 ‘성천어린이집’ 일일교사로 나섰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 주고 어린이집 교사 및 아이들과 노래에 맞춰 같이 율동도 하면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그는 ”저출산 문제가 점차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건 보육시설의 확충과 더불어 출산에 대한 사회적 배려”라며 “이 아이들이 건강히 잘 커서 시흥의 희망미래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속보> 시흥시 정왕동 이마트 시화점이 비상계단 및 주차장 폐쇄, 불법 건축물 증축 등 총체적 탈·불법(26일자 19면, 27일자 18면 보도)을 일삼아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마트 내 약국에서도 약사가 아닌 직원이 약품을 조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 약사법에는 ‘약사 및 한약사가 아니면 의약품을 조제할 수 없으며, 약사 및 한약사는 각각 면허의 범위안에서 의약품을 조제하여야 한다. 이를 위반할 땐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못박고 있다. 주모(46·시흥시 은행동)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15분께 이마트 내 약국에 혈압약 처방전을 건네자 약사가 아닌 직원이 처방전을 갖고 조제실로 들어가 약을 조제해 봉투에 담아주었다는 것이다. 주씨는 짐짓 약사가 아닌 것 같아서 “이 조제약을 어떻게 먹어야 하냐”고 복약 지침을 묻자 이 직원은 크게 당황하면서 즉답을 못하길래 확인해보니 약국 내에서 화장품을 판매하는 직원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약사 진모 씨는 “내가 약을 찾아서 봉투에 넣을 것을 지시했다”고 이 화장품 판매직원
시흥시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7일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목욕봉사를 펼쳤다. 이날 목욕봉사에는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 자원봉사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역 28개 경로당에 무료입장권 300장을 배포했다. 이들은 또 목욕봉사 후 쉼터에서 떡과 음료를 제공,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펼쳐 지역 노인들에게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자치위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이렇게 와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우리 부모님이라는 맘으로 등도 밀어드리고 했더니 봉사자 맘까지 시원해지는 것 같다”고 웃음지었다. 목욕을 마친 어르신들은 “자식들하고도 연락 없이 지낸지 오래돼 마음이 적적했는데, 이렇게 아들, 딸 같이 등을 밀어주고 챙겨주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 한편 대야동 주민자치위는 지난 3월에도 노인회 임원진을 비롯해 경로당 어르신에게 식사대접을 하는 등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를 준비한 바 있다.
고경철 시흥경찰서장은 28일 서장실에서 각 과장이 배석한 가운데 112순찰차 근무중 검문검색으로 화물차량 유류 특수절도범 2명을 검거한 옥구지구대 조경수 경장 등 2명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조 경장 등은 이날 새벽 1시께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지역을 112순찰차로 범죄예방 순찰근무 중 화물차량 주변을 서성거리던 피의자를 발견하고 차량 적재함에 기름통 16개(20ℓ)의 소재를 추궁해 범죄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 피의자 이모(34) 씨 등 2명은 이날 새벽 12시 30분께 안산시 성곡동 소재 시화공단 5바 지역에서 화물차량의 기름통 마개를 열고 수동펌프를 이용해 옮겨담는 방법으로 이달 25일부터 5회에 걸쳐 180ℓ를 훔친 혐의이다.
<속보> 시흥시 정왕동 이마트 시화점이 정·후문 출입구의 유리문을 상당수 폐쇄해 화재 때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26일자 본보 19면) 가운데 이번에는 고객 주차장을 장기간 야적장으로 불법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고객들에 따르면, 이 대형마트는 1층 주차장의 27개면 중 7개면을 폐쇄해 각종 판매 물건들을 쌓아놓는가 하면 일부 주차면에 경계벽을 설치하고 재활용품 분리수거 장소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차량 진입 도로의 비상인도에 물건을 쌓아놓거나 옥상에 불법 천막과 샌드위치 판넬을 이용한 불법 건축물 2동을 증축해 의약품 창고로 활용하는가 하면 음식물쓰레기의 오·폐수를 우수관으로 흘려보내는 등 온갖 불법을 일삼고 있다. 심지어 마트 내 음식점도 일부 직원들이 위생모를 쓰지 않고 조리하는 등 위생 상태가 엉망인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 하지만 이같은 소방, 건축, 환경, 위생 등 총체적인 불법 또는 위반행위에 대해 행정처분은 단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행정 당국과의 유착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마트 관계자는 “불법 사실을 인정한다. 그러나 일부 폐쇄한 주차
시흥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23일 정당의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이 공천권을 거머쥐고 ‘줄 세우기’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강력 비난, 정당공천제 폐지를 주장하고 나섰다. 시의회 안시헌 의장을 비롯한 시흥시의회 의원 6명은 이날 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당혹스러움과 참담한 심정으로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6.2지방선거에서 시의원들의 역량과 업적을 평가받기도 전에 각 정당에서 실시하고 있는 공천에서 밀려나 재평가와 일할 기회를 잃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공천탈락 이유에 대해 “소속정당의 국회의원, 당협위원장등의 정치적 알력에 연연해 하지 않고 시흥시 발전을 위한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려고 노력해 온 점들이 오히려 공천기준에 부합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해당 시의원들이 자질 없는 의원들로 비쳐지는 현실이 안타깝기 그지없다”며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지방정치의 원활한 발전을 위해선 지방선거의 정당공천제 폐지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을 향해 “지방의원을 자신들의 하수인으로 생각하지 말라”고 충고하며 “5대 시의원 일동은 시민들을 위한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 실현을 위
시흥시가 산업폐열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공급 네트워크 구축 양해각서(MOU)를 체결, 녹색에너지 순환도시로 부상하게 됐다. 김윤식 시흥시장과 진기우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장,변경석 시화염색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김동준 KG에너지(주) 대표는 2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 지역본부에서 ‘염색폐수 열원이용 재생에너지 공급 네트워크 구축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적극 협력키로 다짐했다. 이 사업은 시화에 입주한 염색 단지에서 발생하는 폐수열원을 폐열교환기를 통해 회수하고 다시 히트펌프를 통해 재가열 후 KG에너지(주)에 공급, 에너지사용량의 절감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열에너지(스팀)를 염색단지에 저가로 공급하는데 시흥시, 한국산업단지, 시화염색사업협동조합, KG에너지(주) 4개의 기관이 참여한다. 시흥시는 염색폐수를 이용한 재생에너지 공급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과 사업홍보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폐열회수 설비에 대한 설치 자금투자를, 시화염색사업협동조합은 염색폐수를 통한 열원공급을, KG에너지(주)에서는 시화 염색단지로부터의 열원수용 및 시화염색단지에 저가 에너지(스팀)공급을 담당하게 되며, 연간 35억 원의 에너지 및
하루 7~8천여명이 찾는 시흥시 정왕동 이마트 시화점이 안전을 무시한 채 출입구의 유리문을 봉쇄해 화재발생 때 대형 인명사고가 우려된다. 25일 고객들에 따르면, 이 대형마트는 난방과 손님들이 자주 이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정문은 4개의 유리문 중 2개, 후문은 유리문 8개 중 1개 출입문을 폐쇄하고 옆문을 이용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정문의 경우 2개의 유리문 밖에 이용할 수 밖에 없는 탓에 길게 보관한 이동용 카트를 이용하려는 고객들과 출입하는 고객들이 뒤엉켜 상당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후문 역시 1개의 유리문을 테이프로 틈새를 막고 문을 열지 못하도록 비상 탈출구까지 폐쇄, 만일의 사태 때 무방비로 노출됐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윗층 매장에서 오르내리는 비상계단마저 각종 물건 적치 또는 통행제한 경계 바리케이트를 설치해 그 기능을 상실했다. 고객 이모(여·50·시흥 정왕동)씨는 “출입이 허용된 2개의 정문 유리문도 아이들의 장난감뽑기 기계로 막아놓아 비상탈출구 구실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대형사고 때 인명피해는 불보듯 뻔하다”고 지적했다. 시흥소방서 관계자는 &l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