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남서부의 중심도시인 시흥, 안산, 부천지역의 그린벨트 조정, 대규모 주택단지, 공단 등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장래 교통수요증가에 대비하여 경인선과 안산선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철도망 체계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소사~원시간 복선전철이 내년 5월부터 2015년 5월까지 건설될 계획이다. 25일 시흥시 관계자에 따르면 소사~원시 복선전철은 부천시 소사동을 시점에서 안산시 원시동까지 연결하는 본선 총연장 2만3천333m로서 이중 55%에 해당하는 1만2천891m가 시흥시 구간에 건설된다. 현재는 동 사업으로 인한 환경영향을 조사·분석하고 직·간접적인 영향을 파악하여 이에 대한 저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공람이 지난 24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대야동주민센터를 비롯한 6개 주민센터와 환경정책과, 교통정책과 등에서 실시된다. 또한 내달 3일 10시에 시흥시 평생학습센터 대강당에서 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통해 동 사업으로 인한 환경적인 영향과 저감방안에 대해 지역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한편 시는 동 사업의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와의 지속적인 협의 등을 통해 노력하여 왔으며, 향후에도 계획된
시흥시의회는 23일 제166회 2차 정례회를 열고 김윤식 시장과 김기태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30여분 동안 시정 질의·답변을 벌였다. 이날 의회 본회의장에서 첫번째 시정질의에 나선 이일섭 의원(환경위원장)은 2시간여 동안 매화동 공업지역에 대한 대책과 능곡지구 임대아파트 세수·세출에 대한 문제, 제도 개선, 녹색성장의 미비점 등 시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심도 있게 지적했다. 또한 시 추진사업에 대한 국·도비 확보와 국책사업에 대한 인센티브 확보 방안에 대한 시의 대응책을 집중 추궁했다. 이어 두번째 질의에 나선 우경성 의원(부의장)은 경기도의 일방적이고 권위적인 행정행태와 이에 대한 시 집행부의 안일한 대응에 대해 비판했다. 특히 우의원은 총 18개 항목의 질의를 통해 제3경인고속도로 사업 구간의 시 편입토지 147필지 중 군자매립지를 제외한 146필지를 무상제공 협의한 부분에 대한 이유와 군자매립지 토지비 502억을 3년이 지나도록 보상을 받지 못한 이유 등에 대해 조목조목 따졌고, 시 공무원들이 도 공무원들의 우월적 횡포에 두려움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 이와는 대조적으로 힘없는 시민에게는 시유
시흥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김윤식·김영준)는 최근 시흥여성의전화와 함께 공동주관으로 시흥 정왕동, 시화중학교 앞에서 청소년 성범죄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우리는 밝게 자라고 싶어요-청소년성범죄 예방 캠페인 및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청소년 성범죄와 관련하여 청소년 스스로 바른 인식을 가지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성매매에 대한 의식조사, 여성폭력 버리기(투호 던지기), 폭력 넘기(벽돌 넘기), 성상품화·성매매의 관련성 알아보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게 되었다. 시흥여성의전화 권덕례 상담부장은 “성매매는 여성에 대한 폭력이며 기성세대의 잘못된 성관념으로 청소년들에게까지 해가 미치고 있고 아이들이 기성세대의 행동을 답습함에 있어 성매매 알선, 유사 성매매 전단지 배포행위 등을 함으써 범죄자가 되기도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흥시와 시흥경찰서가 후원하였으며 시흥가정상담센터, 대야종합사회복지관 등이 함께 참여하였다.
시흥시 신천동에 소재한 삼미시장이 통로를 점거한 채 가판영업 행위가 성행하는가 하면 인근 상가 주차장에 불법 건축물을 만들어 점포로 사용하는 등 불법 영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으나 당국의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16일 시와 상인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5년부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도·시비를 수십억원을 들여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으나 사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수십여개의 점포가 폐점 위기에 몰려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시장 내 중앙통로에 가판대를 설치해 활성화를 모색하려다 기존 상인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으며, 수천만원씩 사들인 노점상의 영업권 분쟁으로 소송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또한 불법 점포가 우후죽순식으로 계속 늘어나면서 예산을 투입해 새단장한 시장은 고사위기에 처한 반면 불법 점포인 소방차 진입로의 노점은 수천만원에서 최고 수억원대까지 음성적으로 거래되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불법영업에 따른 탈세와 위생관리에 대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도 시는 단속은 커녕 강 건너 불구경으로 일관해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 시장 인근에 사는 김모(45·여)씨는 “주말이면 시장을 보러온 주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김윤식 시흥시장은 11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시흥-안산 간 자율통합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발표에 대해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시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 시장은 “시민여러분과 함께 이번 행정안전부의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그동안 보여주신 시민여러분의 성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지난 9월 30일 안산시가 행정안전부에 시흥시와의 통합을 일방적으로 제안하면서 촉발된 자율통합 논의가 10일 행안부의 발표로 더 이상 시흥시의 갈등과 분열 속으로 몰아가지 않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 시장은 “그동안 밝혀온 합리적인 행정구역 개편에 대비해 시민과 의회가 함께하는 ‘지방행정체제 개편 추진협의체’ 구성 등 시민들께 약속한 사항의 이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시흥시와 안산시는 지리적 밀접성과 동일한 행정서비스 수요를 갖고 있어 양 도시간의 행정효율성 제고와 시민편익 증진을 위해 시화·반월 산단과 시화MTV, 시화방조제 관리 등 각종 현안사
최근 연근 가루생산 시스템 설치로 다양한 연특산품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시흥시는 연산업발전을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원광대학교 한국전통의학연구소와 손잡고 지난 3일 시청 2층 다슬방에서 MOU를 체결했다. 시흥시는 연의 시배지로서 시흥의 이미지를 고취하고, 연, 약초 등을 활용한 연구소 설립지원 및 보건의료분야 실용화 사업을 추진하며 전통의학연구소는 연 등 시흥시에서 자생하는 약초를 활용한 연구개발, 제품화 및 사업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김윤식 시흥시장은 “한국전통의학연구소의 축적된 기술과 연구개발된 첨단 핵심기술이 다양한 연제품의 개발에 접목하여 특허출원, 기술이전, 인증 등 기술가치의 증진 및 산업재산권을 확보에 상호간의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아울러, 연개발연구소 및 한방특화전문(암, 난치병전문)의료기관 건립 등에 상호 협력 추진하게 되면 시흥의 연 산업발전향상과 나아가 원광대 한방전문병원이 시흥시에 유치되는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는 시승격 20주년을 맞아 관내 유물 및 유적을 깊이 있게 조명한 ‘시흥의 문화유산을 만나다’라는 영상물을 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소래산 마애상 등 국가지정, 경기도지정 문화유산과 시흥시 향토유적 24개를 학술적으로 구분, 편당 5분 분량으로 총 11편을 재구성했다. 이 영상물은 전문가의 진행과 감수를 통해 각 문화유산의 학술적 사실관계를 확인하여, 실제 출토된 유물과 유적을 소개함으로써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했다. 또한 3D로 문화유산의 소실된 부분 또는 전체를 가상 복원함으로서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하여 학생들의 학습 자료로 활용가능토록 했다. 시는 이 영상물을 시 인터넷방송국과 각 동 영상홍보TV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며 이달 중 관내 초· 중·고교, 도서관, 복지관 등에 학습용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입법·견제·대안 초월 시민 향한 ‘실천 의정’ 시흥시의회(의장 안시헌)는 의정활동에 있어서 4대 방침을 정해 놓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시민을 위한 의회 구현을 위해 의원 스스로 의정활동에 전념하면서 실천하는 의회 거듭나고 있다. 40만 시흥시민의 대변자요, 대의(代議)기관으로서 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경제활성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시흥시의회의 그 동안의 의정활동을 정리해 본다. <편집자 주> 지역경제활성화, 시민생활 안정을 위한 의정 제5대 시흥시의회 후반기 의정활동은 어려운 경제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노력으로, 시민들을 위해 정례회 및 임시회 개회시 시민을 위한 입법 활동과 시민들의 뜻을 대변하는 견제와 대안 제시를 하는 등 생활속에서 느낄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민들의 주요 관심 사항에 대하여는 행정사무감·조사 및 각 상임위 활동을 통한 집행부의 각종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와 의견 제시로, 의회의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 특히 경제의 어려움을 시민과 함께 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의정비를 2년동안 동결, 의원 해외연수비 전
한국수자원공사가 조성한 시화지구내 군자천 등 4개 하천에 대한 주민들의 생태하천 조성 요구에 따라 추진되는 자연형하천 조성계획에는 별도의 오수 차집관로 매설계획이 없어, 향후 오염수 유입으로 인한 악취 민원이 상존할 것으로 보여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시화지구내 군자천 등 4개 인공수로는 그동안 공장지역에서 무단방류하거나 하수구와 오수구의 오접으로 인한 오수 유입과 오염 퇴적토가 쌓이면서 악취발생 등으로 주민들의 개선요구가 있었던 지역이다. 이에 따라 수공은 지난 2004년 하천환경 복원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 지난 2005년 인공수로 준설공사를 시작으로 지난 8월 시화인공수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시가 수공에 공사 시행허가를 통보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 상태다. 그러나 수공은 200억원을 들여 이들 4개소에 대한 하천정비를 하면서 오수를 별도로 처리할 수 있는 오수 차집관로를 설치하지 않은 채 공사를 추진하고 있어, 현재의 설계대로 공사를 추진할 경우, 하천의 수질개선은 물론 악취를 예방할 수 없으며, 주민들의 요구사항인 생태하천으로써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하천정비 후에도 수질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와 자치행정위원회 소속의원들이 26일 벤치마킹과 워크숍을 명분으로 각각 가평(1박2일)과 제주도(2박3일)로 떠난 것과 관련 시민과 시민단체들이 ‘단풍놀이’성 나들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더욱이 오는 11월 행정사무감사를 코앞에 둔 시점에서 적절치 않은 처사라는 지적이다. 26일 시흥시의회와 시민들에 따르면 매년 두차례씩 선진지 견학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견학이나 워크숍을 다녀오지만, 별다른 성과도 없이 혈세만 낭비하고 있다는 것. 이날 도시환경위와 자치행정위 소속의원들 역시 5대의회 의정활동 기간 중 국·내외를 수차례 다녀와 굳이 필요성을 느끼지 않으면서도 예산이 잡혀 있다는 이유로 무리하게 떠난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특히 벤치마킹을 떠나면서 의회직원인 속기사를 매번 대동하고 간 것에 대해 선진지 견학의 목적과는 위배되며, 함께 근무하는 직원은 갖가지 이유를 내세워 동행하는 사례가 관례화되어 왔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연성동에 사는 김 모(43)씨는 “시민들은 외환 위기로 힘들게 살면서도 꼬박꼬박 세금을 내고 있는데 그 세금으로 자신들의 관광성 선진지 견학을 다니는 것은 의원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