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관내 캠핑카 주차난 해소를 위한 캠핑카 혼용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지난 1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최근 캠핑 문화 확산에 따라 캠핑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캠핑카 및 카라반 등록 대수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전용 주차구역 부재로 인한 일반 주차구역 주차 및 불법주정차 등에 따른 민원이 지속돼 시가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시는 기존 공영주차장 일부를 활용해 배곧 제12, 13 공영주차장(배곧동 292-1번지, 배곧동 300-1번지)에 일반 차량과 캠핑카의 동시 주차가 가능한 캠핑카 혼용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 임시주차장에는 각 18면씩 총 36면을 캠핑카 전용 주차면으로 조성했으며, 일반 차량과 캠핑카의 주차공간을 분리해 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의 원활한 입·출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차량 동선을 구분했다. 또한, 충분한 주차공간을 확보해 이용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임시주차장 신청 자격은 ▲시흥시에 등록돼 있는 차량 ▲차량 소유주의 주소지가 시흥시일 경우로, 두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신청 가능하다. 월 정기권 이용 요금은 월 6만 원으로, 12개월 선납 후 1년간 이용하게 된다. 더불어, 접수 미달 주차장에 한해 매월 25일에서
시흥시가 지난 9일 배곧현장 통합사무실에서 서해안로 우회도로 신설공사 등 5개 공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가 지킨 안전수칙, 우리 모두를 지킨다"는 슬로건으로 동절기 건설현장 안전관리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공사 관계자 및 담당 공무원 등 약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현장별 특성에 맞는 동절기 안전관리 대책 ▲동절기 추락, 화재·폭발, 질식·중독, 붕괴 재해예방 대책 ▲근로자 건강관리 등 중점 관리사항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현장별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건설 관계자들의 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해 무사고·무재해 건설현장을 달성하며 시민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설현장 근로자가 스스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각종 사건, 사고에 철저히 대비함과 동시에 신속하고 적절한 대처요령을 습득함으로써 사고 발생 시 근로자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식 혁신성장사업단장은 “건설현장 안전관리 캠페인을 통해 동절기 건설현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한 경각심
시흥시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절기 추가 접종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지난 12일 이소춘 부시장 주재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접종 현황과 접종률 제고 계획 등을 점검했다. 특히 감염과 중증, 사망 위험이 큰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한 2가 백신 추가 접종을 독려해 접종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9일 0시 기준 시흥시 60세 이상 접종률은 21.8%(전국 24.1%), 감염취약시설 39.6%(전국 36.8%)로 저조한 상황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60세 이상의 접종률은 50% 이상, 감염취약시설 관련자의 접종률은 60% 이상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시흥시는 현재 동별 전담 공무원 지정, 방문접종팀 운영, 예방접종 전용 예약·상담 콜 운영으로 적극적인 예방 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홍보물 게시, 접종 안내 문자 및 우편 발송, 행정 전화 접종 안내 컬러링 추진 등 범시민 홍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 접종률 하위 30% 시설 현장 방문, 감염취약시설 방문 접종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동별 통장 회의 등을 통한 접종 홍보
광명시는 지난 9일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최우수상 수상 지방정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 위기 극복은 우리가 모두 힘을 합해 헤쳐 나가야 하는 과제이다”며, “광명시 기후 정책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시민과 소통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모범적인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은 지방정부의 우수정책을 발굴,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정책분야 시상으로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다.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목표와 적절성, 지역 부합성과 전략성, 단체장의 추진 의지, 파급성, 혁신성 등을 심사했으며, 광명시는 ‘광명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선언, 광명시 1.5℃ 기후의병 정책’이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명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해 지역사회의 인식 전환을 유도하고, 시민과 함께 지역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기 위한 광명시 1.5℃ 기후의병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광명시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은 작년 대통령상 수상 이후 올해 경기도 시군 규제 합리화
광명시는 2023년 1월부터 상수도 요금을 평균 20%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 광명시는 2006년 마지막 요금 인상 이후 상수도 요금 현실화를 위해 지난 2019년과 2021년에 단계적으로 요금을 인상할 예정이었으나, 2019년 한차례 인상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부담을 우려하여 광명시의회와 협의하여 요금 인상을 연기해 왔다. 시는 그동안 상수도 사업 특별회계 재원 부족으로 시설투자 및 유지보수를 적기에 실시하지 못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이에 안전하고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요금 인상을 추진하게 되었다. 인상된 요금은 2023년 1월 부과분부터 적용되며, 상수도 요금 인상 내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도과 요금팀(☎02-2680-2942), 민원콜센터(☎1688-3399)로 전화하거나 광명시 누리집(www.g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환경부에서 주관한 ‘2022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환경부는 매년 수도서비스의 품질향상 및 운영관리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일반수도사업자 전국 161개 기관을 대상으로 상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올해 환경부는 공동평가단을 구성해 현장평가를 포함 총 3개 분야(공통, 운영관리, 정책)의 29개 항목을 종합평가했다. 시는 1차 기본평가에서 ▲위기 대응능력, ▲노후상수도관 개량실적, ▲수질기준 관리 등 상수도운영·관리 분야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1차 평가 결과 상위 20%를 대상으로 진행한 2차 종합평가에서도 수도 운영인력 전문성 강화 및 급수 공사 개선 실적 등을 비롯해 상수도 정책분야 2개 항목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상수도 행정과 수질관리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임을 입증했다. 특히 시의 이번 성과는 그간 발생한 적수 및 유충 등 수질사고 문제해결 위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힘쓴 노력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더욱 값지다. 김익겸 시흥시 상수도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
광명시와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우호 교류를 위해 지난 7일 서귀포시 서귀포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방문했다. 이날 서귀포장애인체육회 방문단은 광명시장애인체육회와 생활체육 교류 활동으로 게이트볼을 함께하고 조선 중기 문신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과 직계 후손들의 유적·유물이 보존된 충현박물관으로 이동하여 종택과 유물을 둘러본 후, 오리서원에서 광명시가 준비한 환영만찬회에 참석했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업무차 종종 광명에서 KTX를 타고 부산에 출장을 갔다가 돌아와서 저녁을 인천에서 먹은 적이 많아 사통팔달 교통의 요지 광명시가 결코 낯설지 않다”며, “오늘 이렇게 환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종우 서귀포시장님과 서귀포장애인체육회 관계자분들의 광명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양 시간 더욱 자유롭고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8일 경기신용보증재단 ‘일일명예지점장’으로 위촉되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경영안정을 위해 함께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는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재홍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광명지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체험은 경기침체 속에서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광명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일일명예지점장’은 일선에서 어려운 민생 경제를 체감하고 소통하며 경기신용보증재단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안정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한편, 광명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재단은 시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자금을 대출받고자 할 때 신용보증을 발급해주는 특례 보증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중소기업 30개 업체 43억 5백만 원, 소상공인 128개 업체 23억 7천4백만 원을 특례보증하였으며, 내년에는 시에서 출연금을 올해 8억 원 대비 11억 원으로 3억 원 증액하
시흥시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시흥시청소년참여위원회 ‘올제’(이하, 올제)가 경기도가 주최한 31개 시·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올제’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2(청소년의 자치권확대)의 4항에 따라 2008년부터 시흥시의 청소년 관련 정책 수립과 시행과정에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고,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설치·운영 중인 청소년 참여기구다. ‘올제’는 2021년부터 시흥시청소년재단의 본격적인 출범과 더불어, 새로운 운영 방식과 내용으로 재단 본부가 직접 그 운영을 책임져 왔다. 그동안 재단의 노력으로 2022년 ‘올제’는 기존보다 훨씬 더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태도로 정책참여 활동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타 지역 청소년 자치참여기구와의 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형성 △지역 내 청소년 의견 수렴을 통한 지역사회 현안 문제해결 및 정책제안 활동 △시흥시 청소년들의 자치권 보장 및 균형 있는 성장지원을 위한 ‘시흥시청소년기본조례 제정’ 제안 및 참여 등의 다양한 정책참여 활동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시흥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 될 수 있는 정책형성 과정에 한층 더 건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다.
광명시는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8일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8.16)"후속조치로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주민 중심의 재건축 안전진단을 적극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우리시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개정건의, 안전진단 비용 지원 기준 하향, 1기 신도시 특별법 적용 대상 확대 요청 등 시민의 목소리가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으며, 이번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제도·환경의 변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평가 시 구조안전을 중심으로 평가하고 안전진단 결과에 대해 공공기관(국토안전관리원) 적정성 검토를 의무화하였으나, 이번 합리화 방안에서는 구조안전성 비중을 낮추고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를 지차체가 검토 후 요청하는 경우에만 시행토록 개정하였다. 특히, 구조안정성은 건물 노후화에 따른 붕괴 위험을 평가하는 항목으로 비중이 높으면 사실상 안전진단 통과가 어렵기 때문에 이번 기준 개정으로 재건축의 첫 관문의 걸림돌이 해결되었다. 이는 지난 1월 시에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