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관내 소재 폐기물수집 및 처리 전문업체인 원진산업(주)은 지난 26일,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설 명절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사랑의 후원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원진산업은 매년 꾸준하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물품을 기탁하는 것 외에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으로 나눔 문화 정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문정식 원진산업(주)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인 요즘, 군자동 지역주민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후원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실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구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매년 모아주시는 사랑으로 어려운 분들의 희망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시흥도시공사 어젠다 22" 발표를 통해 향후 도시공사의 중장기적인 변화와 혁신, 시흥의 주요 지역현안 검토 및 대안 제시 등 관련 의제 22개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시흥도시공사 어젠다 22"는 새로운 정부를 맞이하는 시점에 도시개발, 주택공급, 개발제한구역 활용 등 시흥시 여건에 맞는 이슈사항 등을 제시하였다. 공사 전환 후 지난 2년 간 조직진단·정비를 통해 조직에 대한 내실화를 다져갔으며, 기 추진사업(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장현 B10BL 공공주택사업, 은계어울림센터 건립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오면서 도시개발사업의 가시적인 성과와 도시공사의 위상이 제고됨에 따라 한 단계 더 성장·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미래비전 어젠다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시흥도시공사 어젠다 22"는 ▲ 57만 대도시 시흥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전제로 미래 지향적 어젠다 선정 ▲ 새로운 정부 및 시흥시 정책방향과 부합하며 시흥시 여건에 맞는 이슈 제시 ▲ 시흥시 남부권·북부권의 상생을 통한 시흥의 균형발전 전략 발굴 ▲ 스토리텔링 구조 도입을 통한 도시브랜드 마케팅 등의 추진전략으로 시흥시와 시흥도시공사가 상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시흥의
(주)성담이 자사 소유의 시흥 솔트베이CC 대중제 골프장 일부를 불법 성토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이같은 불법 성토는 성담이 관련법령 위반으로 이행강제금 부과 예고 통지서를 받은 상태임에도 반복해 이뤄져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26일 시흥시와 (주)성담솔트베이CC에 따르면 솔트베이CC는 지난 2014년 개발제한구역 내 행위허가를 받아 시흥시 장곡동 855번지 폐 염전부지에 18홀(par72) 대중제 골프장으로 개장하여 운영중에 있다. 솔트베이CC는 골프장 조성을 위해 흙을 쌓고 나무를 식재하면서 허가를 득하지 않은데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골프장 곳곳을 1~2m 높이로 불법 성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제한구역에서 허가 또는 신고 없이 골프장 내 연못 일부를 성토하여 나무 등을 식재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경기도에 질의한 결과, 도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규칙 별표4 제1호타목 및 같은 표 제6호사목에 따르면 나무를 베지 아니하고 나무를 심는 행위와 골프장 내 코스 배수 향상을 위하여 부분적으로 절토·성토하는 행위는 허가 또는 신고 없이 할 수 있으나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해당 허가권자가 현
시흥시가 지난 25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시흥영업소 광역버스 환승정류소를 새롭게 개소했다. 이로써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광역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흥영업소 광역버스 환승정류소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설치·관리하고 있다. 강남, 사당, 성남, 양주, 청라, KTX 광명역 등 6개 노선을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어 빠르게 광역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그간 시설 노후, 보행 공간 부재, 안전시설 부족 등으로 많은 시민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시민의 안전과 광역 이동 편의를 확보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긴밀한 협의를 진행했다. 세 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난 2년 여간 해당 정류소 개선 공사를 추진한 끝에, 이날 개소를 알렸다. 이번 환승정류소 개선 공사에는 총 16억 3000여 만 원(국비 4억 2000만 원, 시비 9억 8000만 원, 한국토지주택공사 2억 3100만 원)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정류소시설 개선과 더불어 보행로 개선 공사가 함께 이뤄졌다. 정류소 시설 개선 공사를 통해 노후화된 환승정류소를 스마트환승정류소로 교체 설치했으며, 고속도로 쉼터와 혼재돼 있던 환승정류
광명시가 2020년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해오던 고양이 동물등록 사업이 오는 2월 1일부터 확대하여 시행된다. 등록을 원하는 고양이 소유자는 고양이 월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광명시민은 물론 경기도 주민이면 내장형 마이크로칩 지원비 및 대행료로 한 마리당 2만 원이 지원된다. 고양이 동물등록은 대행기관으로 지정된 동물병원에서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이식하는 방식으로 할 수 있으며, 개와 달리 동물등록이 의무사항은 아니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동물보호 및 복지 문화 확산과 유기동물 발생 방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시는 지난 24일 현재 고양이 72마리가 등록되어 있으며, 관내 17곳의 동물병원이 동물등록 대행기관으로 지정되어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도시농업과(02-2680-2329)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주둔 중인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 활동을 펼쳤다. 25일 시는 매년 설과 추석 전 군부대를 위문하고 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대 위병소 밖에서 위문품(시흥화폐 ‘시루’)을 전달했다. 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국가안보 태세 확립에 여념이 없는 주둔 부대를 방문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설 명절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는 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시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위문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위문품으로는 기존에 전했던 돈육(豚肉) 대신 2019년부터 ‘지역화폐 시루’를 전달해 치킨, 피자 등 MZ세대 장병들이 선호하는 물품 구입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이로써 군부대의 시루 사용 동참을 유도해, 새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더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소방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흥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서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화재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컨설팅은 설 연휴 화재 예방대책에 일환으로 다수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삼미시장에 방문,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화재 발생시 인명 대피 계획 등의 안전관리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안전관리 협력방안을 모색해 설 연휴 대비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마련하였다. 이날 한선 서장은 번영회장 및 시장 관계자들과의 회의를 통해 시장 내 소방안전관리 사항과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시장 내 시설을 꼼꼼히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상대로 현장 안전컨설팅을 이어 나갔다. 또한 경기 불황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격려를 위한 과일 등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애로사항을 듣는 등 소통의 자리도 가졌다. 한선 시흥소방서장은 “전통시장 특성상 전기시설 및 화기취급 관리가 중요하다”며 안전관리를 당부했고 “향후 안전하기 좋은날(D-day)) 및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과 예방활동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입주 기업 ‘헤르미(Hermi)’와 협력하여 이케아 유니폼 업사이클 가방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이케아 광명점에서 직원 유니폼이 교체됨에 따라, ‘업사이클 상생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무상으로 제공된 폐 유니폼 950여 개로 제작됐다. 업사이클 상생기부 프로젝트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와 이케아 광명점,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가 2018년부터 3자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케아에서 판매가 어려운 가구 등을 기부하고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입주 기업과 작가들이 업사이클 제품으로 바꿔 관내 복지시설에 기부한다. 가방 제조 경력 40년 장인의 손을 통해 재탄생한 업사이클 가방은 21일부터 패션 플러스, 네이버 스토어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된다. 출시를 기념해 이케아를 상징하는 노란색 유니폼 상의로 내부 포켓을 제작한 리미티드 에디션도 50개 한정 판매한다. 헤르미는 유니폼 업사이클 가방 50개와 판매 수익 1%를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광명시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기업들과 민관협력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의 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광명시는 지난 24일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주한 덴마크대사관 이노베이션센터(센터장 피터 노만 뱅스보)가 개최한 순환도시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해 순환도시 조성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광명시, 하남시, 화성시 등 지자체와 이케아 코리아, 글로벌지식협력단지, 이클레이 한국사무소 등 민간단체가 참석해 탄소중립 시대에 순환도시 조성의 중요성과 지방정부 차원의 실천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3개 지자체의 ‘순환도시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 낭독과 서명식에 이어 덴마크 오르후스 순환도시 사례와 각 지자체의 순환도시 정책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광명시는 ‘문화를 넘어 산업으로’라는 주제로 광명시 업사이클 아트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업사이클링 활동과 경기문화창조허브를 통해 창업을 준비 중인 에코디자인 기업의 비전을 소개했다. 폐기물 데이터를 활용한 친환경 산업 육성 전략 수립과 폐플라스틱 수거에서 재활용까지의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올해 사업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또한 2027년까지 업사이클 클러스터를 활용해 친환경 산업을 육성하고 친환경 에너지타운에 자원회수시설의 소각열을 활용한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순환도시 광명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아이너 옌센 주한 덴마크
시흥시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관내 경로당 17개소를 방문해 설 위문품을 전달해 어르신들에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경로당 1개소 당 20kg 당진백미 1포, 식용유 등의 설 선물 1세트를 전달하고, 설 명절을 앞둔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번 위문 방문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최소의 인원으로 이뤄졌다. 전달 물품은 코로나19가 진정되기까지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물품 위주로 구성했다. 후원품을 받은 경로당 어르신들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 회원들의 사회적 활동이 줄어들어 마음이 적적했는데, 이렇게라도 오셔서 안부를 전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비록 올해는 가족과 함께하는 회원이 적지만, 혼자가 아니라 생각하고 더 힘을 내겠다”며 고마워했다. 김재구 군자동장은 “소박하지만,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준비한 선물과 쌀을 반갑게 받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불편사항이나 건의 내용을 직접 찾아 듣는 발로 뛰는 봉사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