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가 21일 제8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94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시의회는 11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 ▲시흥시 탄소인지예산제 운영 조례안 ▲시흥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계정조례안 등 15건의 조례 및 기타안건들을 심사·처리하고, 부서별 2022년도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했다.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인열 의원은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주민참여감독 제도의 활성화를 촉구했다. 또한 성훈창 의원은 장현1초 설립의 취소로 인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학생 및 주민들이 겪고 있는 피해를 호소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제295회 임시회를 개회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소방서는 지난달 24일 시흥시 장곡동 소재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화재진압과 연소 확대 방지에 공로가 큰 시민에게 ‘화재진압 민간인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표창을 받은 김동진(남, 47세)씨는 지난달 24일 시흥시 장곡동 소재 아파트 3층에서 화염이 발생한 것을 목격 후 즉시 119에 신고하였고 해당층에 있는 옥내소화전을 사용하여 화재진압을 하였다. 한 시민의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다른 세대로의 연소 확대를 막아 더 큰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방지한 것이다. 이에 시흥소방서는 화재 진압에 대한 공적을 인정해 유공자로 선정하고 표창장을 수여하여 감사를 표시했다. 표창을 받은 김동진 씨는 “평소 화재발생에 대비해 옥내소화전 사용법을 익혀 두었는데, 때마침 눈앞에 화재를 목격하고 제가 해야 할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과분한 상을 받아 감사하다” 고 말했다. 한선 시흥소방서장은 “아파트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 진압한 김동진님 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앞으로도 사고 현장에서 공로가 인정된 시민 유공자를 적극 격려하여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 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양육 부담의 경감을 위해 일시적으로 보육서비스가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간제 보육은 만 6개월~36개월 미만의 영아를 둔 부모가 재취업을 위한 교육, 병원 방문, 단시간 근로 등으로 일시적인 보육이 필요한 경우에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보육서비스다.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이맘 카페 은행점과 정왕점에 각 2개 반 씩 총 4개 반의 시간제 보육실을 운영 중이며, 이용 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보육료는 양육수당 대상자에 한해 월 80시간까지 시간당 1000원에 이용 가능하고, 보육료 지원을 받고 있거나 월 80시간을 초과해 이용하는 경우 초과한 시간당 4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나 모바일에서 회원가입 및 시간제 아동 등록 후 이용 가능하며, 결제는 국민행복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조진희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놀이 중심 보육 프로그램과 철저한 방역 지침 준수를 통해 일시 보육 서비스를 이용하는 부모님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육아종합지원센터(031-43
시흥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전통시장 및 주요도로 사거리 주변을 중심으로 불법 광고물 일제정비 작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지정 현수막 게시대를 포함한 전통시장 및 주요도로 사거리 주변의 불법 유동․고정 옥외광고물 일체다. 특히 오는 3월 9일과 6월 1일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및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개인 치적을 홍보할 목적의 정당 현수막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 및 엄격한 행정처분을 실시하여 공명정대한 선거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노후·불량 간판에 대해서는 업주의 자율 정비를 유도하는 한편,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고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불법 유동 광고물(현수막 및 에어라이트 등)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 수거 등의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이번 집중 정비 기간은 지난 17일부터 2월 11일까지이며, 경관디자인과 광고물관리팀(031-310-3994)에서는 특별 정비 전담반을 별도로 편성해 전통시장 및 주요 도로 사거리 주변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시흥시는 코로나19 확산 양상 등을 고려해 설 명절 연휴기간인 오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정왕공설묘지 운영을 중단한다. 이는 약 5000여 명의 고인이 안치된 정왕공설묘지에 가족단위 성묘객의 집중 방문 시, 사회적 거리두기 어려움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유가족과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려진 조치다. 시는 성묘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명절 연휴 전 후 정왕공설묘지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유가족 및 시민 등에게 안내 문자(재난문자 포함)를 발송하고, 홈페이지 게시 및 현수막 부착 등을 통해 정왕공설묘지 운영 중단을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정왕공설묘지의 운영 중단은 가족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려진 불가피한 조치로, 시민 및 성묘객의 안전을 위해 고심 끝에 운영 중단 결정을 하게 됐다. 시민 및 성묘객께서는 이점 널리 양해해 주시길 바라고, 명절 연휴 전후로 분산성묘 시에는 최소 인원 성묘, 마스크 착용 및 취식 금지 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농협 시흥시지부는 지난 19일 정성수 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관찰 대상자를 위해 시흥에서 생산된 햇토미 쌀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보호관찰대상자들이 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총 100만 원 상당의 쌀을 지원하였다. 최이락 지부장은 “농협과 협약을 맺고 사회봉사의 일환으로 농촌일손돕기에 힘써 주시는 안산준법지원센터에 감사드리며, 불우한 보호관찰대상자들에게 작은 희망과 온기를 전하는 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코로나 기초역학조사 설문시스템을 비예산으로 자체 개발해 지난해 12월 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그간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40여 개 항목의 기초역학조사를 위해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일대일 전화 응답을 통한 구두조사 방식으로 진행(1명당 20~30분 소요)해 왔으나, 이로 인한 조사시간 지연 및 인력 부족, 높은 업무 피로도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는 비단 시흥시뿐만 아니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전국 지자체의 공통된 어려움이기도 했다. 이에, 시는 방역 현장에서의 누적된 애로사항을 개선하고자 ICT 기술을 접목한 모바일 기반 설문조사 방식의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시에서 개발한 시스템은 확진자가 역학조사에 필요한 항목을 직접 입력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확진자에 대한 동시 역학조사를 실시해 그간 2300여 명의 조사 대상자 중 71%의 높은 응답률을 보이며 확진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가 이뤄져, 기초역학조사 설문시스템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역 간 코로나 감염 확산 방지에 상호 공동 협력·대응하고자 경기도 내 인근 3개 지자체와
시흥소방서는 공사현장 화재에 따른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자 ‘작업시 안전수칙 미준수 공사현장에 대해 무패턴·불시단속을 실시하여 위반사항 발견시 엄중한 처벌과 법적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시흥소방서는 지난 6일, 평택시 청북읍 소재 냉동창고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송탄소방서 구조대 소속 소방관 3명이 순직하고 2명이 부상당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또한 2020년 4월 이천시 모가면에서 발생한 냉동·냉장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우레탄 폼 마감재 작업을 진행하던 중 화재가 발생해 38명이 사망, 10명이 부상당하는 등 반복되는 사고에 대한경각심과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러한 사고들은 냉동 및 물류창고라는 특성상 물품의 온도 유지 등을 위한 자재가 가연성이라는 특성을 고려하여 신중히 작업해야 하나, 작업자의 안전수칙 미준수 및 부주의, 작업 기간을 줄이기 위한 시공사의 무리한 공사 진행 등이 원인이 되었다. 시흥소방서는 시흥시 관내 공사장 중 연면적 5000㎡ 이상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임시소방시설 설치 여부 및 용접 작업시 화재위험요소 등을 확인하고,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광명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정서 워크북 ‘상상이와 담담이가 함께하는 내마음 똑똑Ⅱ’(이하 ‘내마음 똑똑Ⅱ’)를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내마음 똑똑Ⅱ’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심리방역’이라는 테마를 담아 제작됐다. 심리정서 워크북은 자기이해, 자신의 감정 알아채기, 정서 표현 및 배려와 소통방식, 부모를 위한 자녀 양육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아동・청소년이 재미와 심리정서 회복의 효과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일러스트와 스티커 붙이기, 그림그리기, 색칠하기 등을 포함하고 있다. 박순덕 광명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우울한 마음이 들 때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힘들어하는 아동·청소년이나 가정 돌봄으로 지친 보호자를 위해 ‘내마음 똑똑Ⅱ’를 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내마음 똑똑Ⅱ’는 관내 학교 및 관계기관, 센터를 방문하는 청소년과 보호자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심리정서 워크북 ‘내마음 똑똑Ⅱ’와 기타 청소년 상담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광명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02-809-2000)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3일 경기도에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의 개선을 건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은 2018년 2월 개정되면서 주거환경,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비중이 줄고 구조안전성 비중이 높아졌다. 구조안전성은 건물 노후화에 따른 붕괴 위험을 평가하는 항목으로 이 비중이 높으면 사실상 안전진단 통과가 어렵다. 그 결과 30년 이상 된 아파트의 생활불편이 지속되어 노후 아파트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경기도에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개선을 건의하게 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철산·하안동에 노후화, 만성 주차난과 소방시설 등 안전 미비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이 많다”며 “재건축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이 가능하도록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1월 ‘재건축 지원을 위한 철산·하안 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재건축 정비사업의 기본 방향이 설정되면 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