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업사이클 아트센터가 운영하는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는 지난 11일부터 에코 콘텐츠 비즈니스 사업 참가자를 대상으로 창업 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에코 창업 경진대회와 에코 콘텐츠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에 지원한 참가자 중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35개 팀 대상으로 실시한다. 참가자들은 세무사, 변리사, 스타트업 대표 등 평소 만나기 어려운 전문가들의 온라인 교육과 ‘환경 콘텐츠 기획 및 전략’, ‘친환경 소재 개발’등 환경 주제의 강좌를 통해 에코 분야 창업에 대한 실무 지식 등을 배운다. 또한, 교육 이수 후에는 투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1:1 멘토링’, ‘콘텐츠 매칭 상담회‘ 등 사업 계획서를 작성하고 구체화하는 프로그램 지원도 받게 된다. 모든 교육과 프로그램을 마치고 나면 발표(PT) 심사를 통해 우수 참여자를 선정하여 최대 1,000만 원의 사업 지원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문화창조허브는 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표적 콘텐츠 창업지원 센터로,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는 ‘지구를 지키는 창업’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환경과 콘텐츠 융복합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
시흥시가 재산세 감면, 지방세 징수유예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지원에 나서고 있다. 16일 시는 우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한 착한임대인에게는 재산세를 감면하고 있다. 감면 세액은 임대료 인하 금액에 따라 최대 100%까지 감면된다. 감면요건에 해당되면 기존에 납부한 재산세를 환급하는 방식이다. 지난 2020년 1월 1일부터 한 번이라도 임대료를 인하하거나 인하를 약정한 임대인이라면 모두 대상에 포함된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친 접수를 통해 총 697건 1억9,700만 원의 감면이 이뤄졌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인해 영업이 금지된 고급오락장용 토지와 건축물을 소유한 납세자도 재산세 감면혜택을 받았다. 2020년 6월부터 2021년 6월까지 1년간 영업금지 기간이 6개월 이상인 경우 당초 세액 대비 90~93.75% 수준의 감면율을 적용하여 총 211건 6억 9400만 원의 세제혜택이 이뤄졌다. 뿐만아니라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등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는 지난해 2020년 2월부터 지방세 징수유예 등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신고, 납부 등 기한
시흥시는 지난 12일 시흥시 하중동 참이슬아파트 관리동에 위치한 참이슬평생학습마을학교에서 ‘제1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상패와 상장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우수한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평생학습 발전에 기여한 개인, 기관‧단체, 시‧군 부문으로 나눠 공모 심사를 열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말, 참이슬평생학습마을학교가 기관‧단체 부문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로 개최하는 대신 해당 마을학교 관계자, 아파트 주민 및 시 평생학습과장과 연성동장 등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참이슬평생학습학교는 아파트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난 2007년부터 운영 중이다. 마을 안에서 주민주도 평생학습을 통해 배움과 나눔이 선순환되는 학습공동체 조성과 다양한 지역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를 높여 마을단위 평생학습 활성화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허경애 마을학교장은 수여식 자리에서 “마을학교 운영을 위해 10여 년간 마을주민, 평생교육실천협의회, 시 관계자가 하나되어 큰 관심과 열정으로 대상의 결과가 만들어졌다”면서 “모두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자립형 학습마을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노력하
광명시와 기획재정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14일 하안동 국유지(구(舊)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개발을 통해 국유지 정책목적 달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승원 광명시장, 기획재정부 안도걸 2차관, 한국자산관리공사 남궁연 이사가 참석하여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기획재정부는 구(舊)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이하 하안동 국유지) 개발 사업계획안 승인,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국유재산 개발 수탁기관으로서 광명시와 긴밀히 협의하여 사업계획을 수립 및 추진, 광명시는 인·허가 등 개발 관련 협의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각 협약기관은 지역의 산업기반 확충 및 지역주민의 수요 반영 등을 고려하여 개발방향을 도출하고, 부지 내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전문가와의 간담회에서는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상생 협력하여 하안동 국유지를 활용한 지역발전을 실현하고 보다 창의적이고 생산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을 참여시키는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기획재정부 안도걸 2차관은 “구(舊)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개발사업을 국가·지자체·민간 협업형 국유지
대한적십자사 시흥시 군자봉사회는 지난 13일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을 돕는 건강한 반찬 후원 및 나눔 활동을 펼쳤다. 코로나19로 지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선 대한적십자사 군자봉사회는 이른 아침부터 부식 재료를 다듬고 썰어 양념하며 돼지불고기, 무김치, 숙주나물 등의 다양한 반찬을 정성껏 마련했다. 이날 기부한 건강한 반찬은 취약계층 중 특히 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자 30여 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경숙 대한적십자사 군자봉사회장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생활 부담이 더욱 크게 느껴질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건강한 반찬 나눔 봉사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따뜻한 마음을 보였다. 김재구 군자동장은 “나눔 문화 확산에 꾸준히 노력해 주시는 대한적십자사 군자봉사회 회원들께 늘 감사드리며, 군자동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펼치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50만 대도시 인정 인구가 기존 51만 2030명에서 56만 7394명(모두 2021년 12월 31일 기준)으로 훌쩍 늘어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방자치법과 같은 법 시행령 전부개정안이 이날 시행되면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와 특례시의 인구 인정기준이 변경됐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주민등록인구만 포함했으나, 개정안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국내거소신고인명부에 올라있는 외국국적동포 ▲지방자치단체의 외국인등록대장에 올라 있는 외국인까지 포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시흥시 등록외국인 2만 1458명, 그리고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자 2만 3906명 모두 50만 대도시 기준인구에 포함되면서, 시는 50만 대도시 자격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시민의 행정적 욕구에 부응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시흥시에게는 이번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매우 반가운 일이다. 외국인주민이 전체 인구의 10%에 이르는데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도시로서 그간 외국인주민을 인구수 산정에 포함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기 때문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2020년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외국인 주민 행정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행정기구
시흥시가 오는 17일부터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에서 30여 명을 채용하는 ‘2022년 첫 럭키데이 채용박람회’를 진행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많은 기업이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쿠팡풀필먼트(시흥물류), 삼우전자정밀(주), 시흥교통 등 5개 내외 기업이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종합일자리센터를 통해 올해부터 매월 7일과 17일을 ‘채용박람회 날’로 정하고, 관내 기업들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매월 채용박람회에 참가가 어려운 기업을 위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수시로 운영하며, 구직자의 면접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의면접 시스템을 구비하고, 비대면 화상 면접을 늘려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의 채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자리 위기 속에서도 2021년 시흥시 종합일자리센터 내에서 채용박람회를 꾸준히 진행했다. 정왕동 청년스테이션에서 열린 대규모 채용박람회와 온라인 청년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한 해 동안 총 3000여 명 구직자의 일자리를 지원한 바 있다. 이로써 2
광명시는 지난 13일 광명사거리 먹자골목 입구에서 ‘광명사거리 먹자골목 음식문화거리’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광명사거리 먹자골목을 제1호 음식문화거리로 지정한 데 이어 음식문화거리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추진한 것이다. ‘광사먹골 음식문화거리’로 표기된 대형 조형물은 먹자골목 입구에 설치되어 야간에는 조명이 점등돼 음식문화거리 홍보와 거리 미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요즘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데 이번 제막식을 시작으로 광명사거리 먹자골목이 젊고 활기찬 거리로 변화하고 다시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고 어려운 일을 함께 걱정하고 해결해 나가는 광명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막식에 참석한 한 영업주는 “음식문화 거리 조성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거리가 다시 활기를 찾았으면 좋겠다” 고 기대감을 전했다. 40여 개의 음식점이 영업 중인 광명사거리 먹자골목은 상인회가 중심이 되어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작년 8월 음식문화거리 지정을 신청하여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음식문화거리로 지정되었다. 시는 올해도 공모를 통해 음식점이
시흥시 소재 시화병원 인공신장센터가 대한신장학회에서 심사하는 전국 인공신장실 인증평가에서 ‘우수인공장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신장학회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는 각 의료기관이 혈액투석 환자에 대한 표준 치료지침을 준수하는지 평가함으로써 혈액투석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의료진의 전문성 및 시설 ▲투석 과정 ▲윤리성 ▲의무기록 및 보고 등 평가 지표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시화병원은 전 분야 우수한 성적으로 시흥시 내 유일하게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획득 기간은 2024년 9월까지로 인증기관은 대한신장학회 및 인공신장실 인증평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화병원은 인공신장센터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신장 전문의와 간호사가 말기신질환자의 투석을 돕고 있으며, ▲최신 혈액투석장비(FMC 5008S) 보유 ▲병상 당 1인 1모니터 배치 ▲감염 방지를 위한 격리실 운영 등을 통해 편안하고 건강한 투석 생활 영위를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투석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합병증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응급센터, 외과 등 전문 진료과와의 원활한 협진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시흥시의회가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시흥시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손일수 사무처장을 비롯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및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시흥지구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춘호 의장은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시흥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자 4명에게 수여했으며 의회를 내방한 적십자사 관계자들로부터 모금활동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나눔문화 확산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이날 전달된 특별회비는 경기도내 위기가정과 취약계층 지원활동 및 긴급지원, 재난 구호활동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춘호 의장은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시의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