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오는 27일, ‘2022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추진되는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미래 세대에 건강과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임산부에게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자는 시흥시에 거주하고,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이거나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단,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의 지원 대상은 제외된다. 임산부 1인당 연 48만 원(자부담 9만 6000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과 축산물, 가공식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로 지원받게 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1146명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전용쇼핑몰(www.ecoemall.com) 온라인 신청 또는 임산부 본인이 신분증과 임신(또는 출산) 확인 서류를 소지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지속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농업정책과 로컬푸드팀(031-310-6878)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납세자에게 절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2022년도분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6월 및 12월(2차례)에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한꺼번에 미리 납부하면 자동차세 연세액을 약 9.15% 할인해 주는 제도다. 자동차·이륜차·기계장비 등 자동차세 부과 대상이 되는 모든 차종이 해당된다. 지난해 연납 납부 차량은 별도의 신청 없이 할인된 고지서를 1월 중에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 추가로 신청할 경우에는 위택스를 이용하거나 시흥시청 세정과(031-310-2094~6)로 전화 또는 방문하면 가능하다. 또한,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올해까지 약 9.15%의 자동차세 연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으며, 2023년 약 6.4%, 2024년 약 4.5%, 2025년 이후에는 약 2.7%가 공제되어 혜택이 점차 감소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이 자동차세 연납 제도를 많이 이용해 조금이라도 절세 혜택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부패 없는 청렴한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시흥시 공무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향응·알선·청탁을 받지도 요구하지도 않습니
시흥시는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국비‧도비 8억 원 예산을 포함 총 61억 원을 투입해 시흥 전역 37개소에 수목 25만 그루를 식재해 청정 시흥 조성에 앞장선다. 13일 시는 올해 대대적인 나무심기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행을 가속화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울창한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흥시는 시화산업단지 내 완충녹지 조성 사업을 추진해 인근 주거 단지 미세먼지의 12%, 초미세먼지의 17%를 저감하는 등 ‘청정도시 시흥’을 이루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시는 2022년 상반기에 38억 원을 투입해 ▲서해안 녹지벨트 조성 ▲MTV도시숲 조성 ▲탄소중립 수목식재 ▲도시숲 리모델링 ▲산업단지공원 보완 식재 ▲은행동 호조벌 체험산책로 경관사업 등 권역별로 다양한 녹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신천천, 보통천, 은행천 등 하천변 수목식재 사업을 새롭게 개시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는 물론, 하천 경관 개선 효과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송, 황매화, 메타세쿼이아, 이팝나무 등 다양한 수목이 도시 곳곳에 식재될 전망이다. 이어 하반기에 23억 원을 투입해 MTV 수변녹지 및 하천변 녹지
시흥시가 청소년 이동기본권을 강화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행 중인 "시흥형 기본교통비 지원 사업" 대상자를 만 7세~18세로 대폭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시흥형 기본교통비 지원 사업’은 수도권(경기·서울·인천) 내 버스 이용 실적에 따라 기본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 10월 6일부터 만 16세~18세를 대상으로 시행해 왔다. 시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기본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오는 1월 17일부터는 만 13세~15세, 3월 2일부터는 만 7세~12세 청소년의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수혜 대상자는 현재 약 1만 4000명에서 6만 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신청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게 ‘시흥형 기본교통비’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회원가입 후, 이용자 편의에 맞는 전용 교통카드를 모바일과 플라스틱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기본교통비는 월 30회(일 2회) 한도로 버스 이용 실적에 따라 익월 25일 대상자의 앱(App)으로 지급되며, 월 최대 지원 금액은 만 7세~12세 2만1900원, 만 13세~18세 3만 300원이다. 모바일 교통카드는 교통비로 바로 사용 가능하며, 플라스틱 교통카드는 앱 실행
광명시의회와 광명시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인사 운영 등 업무 전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지난 1988년 이후 32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13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과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우수인력 균형 배치를 위한 정기·수시 인사교류 ▲정원 조정 등 정기·수시 협의 ▲교육훈련, 후생복지 등 시에서 통합 운영 등이다. 박성민 의장은 "의회 인사권 독립은 지방의회 숙원이며 견제와 상생 균형,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유익한 일"이라며 "앞으로 지방분권화 흐름에 맞는 지방의회를 정립해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2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의 일상을 회복하고 광명의 미래가치를 견고히 세워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제, 문화, 예술, 주거, 복지, 환경 등 2022년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완전한 회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민생 경제 회복을 한다는 포부다. 골목상권 경영 환경 개선사업 등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산업진흥원을 설립하여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폴리텍 대학과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 교육도 확대한다. 또한 코로나 극복을 위한 문화와 예술, 체육, 교육 분야 사업을 확대하고 사회적, 심리적 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위드코로나를 준비한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여 수도권 핵심도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과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 재생사업과 생활 SOC 사업 확대로 도시경쟁력을 키워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 광명시의 활력을 높이는 교통도시를 만들기 위해 신안산선 등 교통망 구축과 교통 이용 편의사업을 추진한다. 선도적 탄소중립 도시가 되도록 기후위기 극복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업사이클 클러스터 완공으로 에코디자인 녹색기업을 육성하여 순환경제 도시를 선도한다. 안양천을 국가정원으로
광명시는 스피돔 임시선별검사소 운영방식을 드라이브스루에서 워크스루 방식으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기존 충현 역사공원(소하동)과 구름산 임시선별검사소(하안동)에서 검사받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명동 주민들을 위해 지난 3일부터 스피돔 임시선별검사소를 신규 설치하여 운영하였다. 동절기 대기시간이 긴 불편을 해소하고자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운영하였으나 자차가 없는 사람들은 이용이 제한된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검사받을 수 있도록 9일부터 워크스루 방식으로 전환을 결정한 것이다. 시는 더 많은 광명동 주민들이 스피돔 임시선별검사소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시는 운영 주관 부서인 보건소를 중심으로 정보통신과, 안전총괄과 등 유관 부서가 협력하여 순번대기표 시스템을 도입하고 시청 홈페이지에 실시간 대기 현황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현숙 광명시 보건소장은 “시민들의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인 만큼 운영에 있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반영하고 시민친화적인 임시선별검사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스피돔
광명시 철산3동 연세정도태권도장에서 새해를 맞이하여 지난 11일 원생 100명과 함께 철산 3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등 식료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식료품은 저소득 가구와 일반 가구 등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철산 3동 행정복지센터 한끼나눔 부스에 비치할 예정이다. 한끼나눔 부스(주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주민들이 식품·생활물품을 나눌 수 있는 공유공간으로 누구나 공유물품을 1인 1개씩 가져갈 수 있으며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설치되어있다. 연세정도 태권도장 강인기 관장은 “현재 코로나 19로 사회 전반의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아이들의 마음처럼 희망과 즐거움이 마을 곳곳에 번져 일어나길 바라며, 어린 원생들이 나눔 실천의 기회를 통해 이웃과 나누고 베푸는 삶에 대해 배울 수 있어 뿌듯합니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철산 3동 행정복지센터 홍명희 동장은 “사회 분위기가 많이 침체되어 있는 이 시기에 새해의 떠오르는 햇살 같은 아이들의 마음이 모였으니 힘찬 2022년이 기대된다”면서 “이런 후원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의 함께 나누고, 함께 사는 희망을 보여주는 철산 3동이 되도록 하겠다” 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에서 시흥사람책 사업의 하나로 제작한 시흥이야기 아카이브 "300년 호조벌, 땅을 일군 농부들"편이 영상과 기록집으로 발간됐다. 12일 시는 급속한 도시변화 속 사라져 가는 시흥의 이야기를 기록하고자, 2021년 시작한 아카이브 사업은 시흥 시민들이 살아가는 생생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영상과 기록집은 시흥이야기 아카이브 첫 번째 작업으로, 호조벌에 얽힌 시민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제작됐다. 따라서 호조벌에서 농사짓고 살아온 이야기, 호조벌 수로정비와 농지정리 이야기, 연을 재배하고 있는 청년농부의 이야기 등 시흥시민 9명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시흥이야기와 관련된 영상과 내용은 시흥사람도서관 블로그(blog.naver.com/shumanbook)나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록집은 관내 공공도서관 및 초·중·고 학교도서관에서도 볼 수 있다. 시는 2022년 ‘K-골든코스트’ 관련 주제를 비롯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아카이브 축적을 위해 연도별 주제를 선정해 시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차곡차곡 담아낼 계획이다. 시흥사람책 사업은 책을 읽듯이, 한 사람이 가진 경험과 정보를 나눔으로써 공감과 소통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이다. 시흥이야기 아카이
광명시는 지난 10일 평생학습원에서 제2기 협치실행위원회를 출범하며 2022년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제2기 협치실행위원회는 이날 작년 12월 임기 만료로 새로 위촉한 2명의 위원을 포함하여 허기용 위원장, 시민참여커뮤니티 분과장, 시민단체 추천 위원 등 14명으로 구성된다. 협치실행위원회는 민관 협치 사업의 기획과 실행을 총괄하며 시민참여커뮤니티와 교육문화·돌봄복지·마을자치·일자리경제·환경에너지 5개 분과, 공론화위원회 등 민관협치 기구의 활동 지원과 협치 사업 발굴 및 실행을 위한 민관협치 활성화 추진 사업을 지원한다. 이날 협치실행위원회는 2022년도 민관협치 실행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공론장 제기 요건을 추가한 ‘광명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 개정 ▲시민사회발전 및 공익활동증진위원회 구성과 운영 ▲2022년 민관협치 실행 사업(협치 기획 및 교육) 추진 ▲민관협치 공동사업(협치 토론회, 협치 포럼, 민관 워크숍) 추진 등을 논의했다. 허기용 위원장은 “일상 속 실천과 변화, 함께 성장하는 광명이라는 지속가능발전 비전에 맞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시와 함께 협치 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