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광명시민 평생학습 장학금’ 지급을 위한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건에 대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로부터 ‘협의완료’ 통보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광명시민 평생학습 장학금’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는 ▲만 25세 이상 광명시민(지급기준일 기준)에게 ▲1인당 20만 원(생애 1회)을 ▲연도별 3만 명 선착순 지급안으로 진행됐으며, 광명시의 지급안을 원안가결해 신설 협의가 완료됐다. 이에 시는 이달 중 열리는 광명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광명시민 평생학습 장학금 지급조례(안)’과 관련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시는 ‘광명시민 평생학습 장학금’ 지급 도입을 위해 지난해 11월 평생학습 장학금 대토론회를 시작으로 헌법이 보장하는 보편적 학습권을 위한 해당 정책 도입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광명시민 평생학습 장학금’ 정책 기획 과정에서 장학금의 지급대상, 지급액 등에 관한 사항을 온라인 설문조사, 공론장 개최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지급안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개청 40주년을 맞아 올해를 ‘광명시 평생학습의 해’로 선언했다. 이에 지난달 14일 개최한 평생학습의 해 포럼을 통해
광명시 철산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3일 행정복지센터 입구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탄소줄이기 캠페인을 벌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나름청소년활동센터와의 연합활동으로, 기획부터 진행까지 주민자치회 위원과 나름청소년활동센터 재미과학탐구단 청소년이 협업해 추진했다. 캠페인은 ▲탄소줄이기 캠페인, ▲지구온난화 VR체험, ▲환경약속나무 만들기 총 3가지 체험 부스로 운영됐다. 이 중 VR체험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종이 고글을 직접 만들고 환경에 관련된 다양한 VR영상을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했다. 환경약속나무 만들기는 탄소 줄이기 약속문을 작성하여 트리에 게시하는 활동으로, 주민들의 약속으로 채워진 환경나무는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에 전시한다. 캠페인 현장을 방문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주민자치회가 마을 문제에서 더 나아가 기후문제, 환경문제까지 관심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고, 특히 청소년과의 콜라보레이션은 모범적인 사례로 매우 의미있는 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화합의 장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성진 철산3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환경캠페인을 2021년 주민세환원 마을사업으로 확대해
광명시 광명2동 행정복지센터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주관으로 지난 12~13일 이틀간 ‘광명2동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김장 부담을 덜어주고 월동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광명2동 동정협의회와 광명2동 행복나눔회 및 광명 새마을금고에서 김장행사에 필요한 금액 중 일부를 후원했다. 행사에는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및 부녀회 회원들을 비롯한 지역 내 유관 단체원들 50여 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김치 500포기를 담갔다. 광명2동은 정성껏 담근 사랑의 김치를 홀몸어르신,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전달했다. 전종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과 백은자 새마을부녀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오셔서 많은 도움을 주신 단체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영덕 광명2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해주신 새마을 회원 및 유관 단체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함께 나누는 따뜻한 광명2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배곧대교를 두고 배곧동 입주민들로 구성된 배곧신도시 총연합회(배곧총연)와 인천 환경단체간의 논쟁이 뜨겁다. 먼저 환경단체들로 구성된 송도습지보호지역·람사르습지보호대책위원회(환경단체)가 포문을 열었다. 환경단체는 지난 4일 "시흥시는 떼쓰기를 중단하고 한강유역환경청은 전략환경영향평가(본안)을 부동의하고 인천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할 것"을 주장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에 맞서 배곧총연은 "환경단체가 오히려 객관적인 근거 없이 비판하며 떼쓰기를 하고 있다"며 "오히려 인천환경단체의 떼쓰기를 멈춰야 할 것. 배곧대교 반대입장을 주장하려면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아울러 환경을 중시하는 환경단체라면 "아암대로와 제3경인고속도로의 극심한 정체로 도로 위에서 매일 수천대의 차량이 공회전하며 내뿜는 배기가스에 대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며 배곧대교를 반대할 명분은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시흥시는 공법을 변경하는 등 습지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오히려 배곧대교 건설로 인한 경제적 가치가 높다는 입장이다. 시는 “배곧대교 건설로 인한 습지 훼손 최소화를 위해 교각수를 대폭 줄이는 공법으로 변경해 실제 습지훼손면적(3403㎡→167㎡)을 줄
시흥시는 지역 음식점영업자 및 성공 창업을 기대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외식업 경영 및 운영에 관한 지식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자 '알쓸외교' 외식경영 교육강좌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24~25일과 다음달 8~9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외식업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강의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선택받는 식당 조건(외식경영 필수지식) ▲외식업 노무관리 속성과외 ▲쉽고 친절한 음식점 세무이야기 ▲외식업 인스타그램 콘텐츠 제작법 ▲배달매장 창업 노하우 ▲우리가게 메뉴분석 ▲불만고객(불만댓글) 응대하기 ▲식당 필수 온라인 마케팅 알기(인스타그램, 블로그, 스마트스토어) 등이다. 모집 인원은 교육별 선착순 30명이며 참여희망자는 시흥시 위생과 음식문화팀으로(031-310-2478)문의하면 된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침체되어 있는 외식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외식업계 서비스 질 제고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외식업 경영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단계적 일상 회복에 발맞춰 시흥시와 시흥시 농업기술센터가 2명으로 진행되는 특'별'한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천문관은 오전 10시, 오후 1시와 3시에 낮 동안 태양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별자리 교육 프로그램은 겨울철 오후 7시, 여름철 오후 8시에 각각 진행한다. 시는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천문관 예약 접수를 오는 16일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천문관 운영 재개와 함께 천문관 일반 프로그램 중 일부를 2명 규모의 소수 인원이 참가할 수 있는 특별한 교육으로 '달달한 천문대'를 진행한다. 별자리 교육을 대체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와 8시 2차례 운영된다. '달달한 천문대'는 그동안 별자리 교육에서 벗어나 별과 관련된 새로운 주제로 2인 소수인원으로 진행되는 특별한 스토리텔링 교육이다. 올해는 '동지와 크리스마스 별'을 주제로, 별을 보는 특별한 겨울밤 추억의 시간이 될 것이다. 시흥시 천문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프로그램과 영상을 준비해 제공할 계획이다. 천문관은 100%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인터넷 예약(시흥시청 홈페이지)과 전화 예약(031-310-6184)이 가
자동차등록번호판을 가리거나 알아보기 힘든 상태로 운행하는 차량에 대해 시흥시 차량등록사업소가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15일 밝혔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등록번호판을 가리는 행위 또는 알아보기 곤란하도록 하는 행위, 그러한 상태로 자동차를 운행하는 경우 1차 과태료 50만 원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같은 행위로 1년 이내 2차 적발될 경우 150만 원, 3차 이상 적발될 경우에는 250만 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부과 대상은 최근 개성 표현을 위한 스티커, 가드 부착 및 자전거 캐리어, 영업용 차량 안전바 등으로 번호판을 가리는 행위, 번호판 훼손·탈색 등으로 번호판을 판독할 수 없는 정도로 오염된 경우 등이 해당된다. 시흥시 차량등록사업소 관계자는 "최근 들어 스마트폰이 활성화되면서 국민신문고 스마트폰 앱으로 타인의 불법 행위를 신고하는 건수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시민들이 법 규정을 알지 못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자동차검사소 및 중고차 매매업체 등에 홍보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흥지역 불법 등록번호판 신고에 따른 과태료 부과건수는 2019년 26건(1140만 원)에서 올해 11월 말 기준 12건(60
시흥시는 지난 11일 시흥오이도박물관에서 오이도 유적의 보존운동에 앞장섰던 활동가들과 대화모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1990~2000년대 개발로 인해 훼손될 위기에 처했던 오이도 유적을 보존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했다. 오늘날의 박물관과 선사유적공원이 있게 만든 시민 주역인 것이다. 이들은 1999년에 ‘오이도 선사유적 보존을 위한 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2002년에는 문화재청에서 오이도 유적을 사적 제441호로 지정해, 문화재 보존운동의 결실을 맺었다. 이는 시민이 스스로 문화재 보존운동에 앞장서 유적을 지켜낸 국내에서 매우 드문 사례로 평가된다. 시흥오이도박물관은 이화섭(당시 오이도 선사유적 보존을 위한 시민대책원위원장)을 비롯한 보존운동에 참여했던 시민운동가들과 오이도 주민들을 초대해, 박물관 및 로비에 마련된 기획전 '오이도의 기억'을 관람하고 과거 보존운동의 회상과 앞으로의 발전적 과제들을 논의했다. 시흥오이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 이후 활동가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시민 문화재 보존운동의 자료를 정리하고 정신을 계승하고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배우는 역사 교과서에도 오이도 유적이 국내 신석기시대 주요 유적으
시흥시 매화동 오르미산악회 봉사단은 지난 11일 매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맞춤형복지팀에 백미(10kg) 30포와 라면 (40개입) 30박스를 기부했다. 오르미산악회 봉사단은 2011년 창단해 매년 정기적으로 기부활동을 하며,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화도서관 앞 화단 가꾸기 운동,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컴퓨터·장학금 지원 사업, 독거노인· 장애인을 위한 집 청소 및 주거시설보수 지원 등 매화동 복지서비스 발전을 위하여 앞장서고 있다. 오르미산악회 봉사단 김영민 회장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의 등대가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오르미산악회 봉사단의 작은 실천이 나눔 문화 확산으로의 들불처럼 번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화동 행정복지센터 남택원 동장은 “해마다 아낌없는 성원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런 뜻깊은 모임이 오랫동안 유지되었으면 좋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단계적 일상 회복 지원의 일환으로 12월까지 골목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골목상권 이동콘서트’를 연다. 골목상권 이동콘서트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관내 상인회가 주도해 추진하는 것으로 상인회가 골목상권 홍보를 위해 자체적으로 행사를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공모를 실시하고 소하2동상업지구 상가 번영회, 크로버옷사랑공동체, 광명사거리먹자골목 상인회, 일직동 상가번영회, 뉴타운 골목상점 상인회, 철산2동 상가번영회 등 6개소의 상인회를 선정했으며 총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소하2동 상업지구상가번영회는 지난 6일 여성비전센터에서 이동콘서트를 열었으며 크로버옷사랑공동체는 10일 크로앙스 앞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노래자랑, 공연 등으로 진행된 이동콘서트는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소통, 화합하는 자리가 되었다. ▲18일 로데오거리(일직동 상가번영회), ▲ 19일 광명4동 먹자골목(광명사거리먹자골목상인회)▲20일 뉴타운골목상점 상인회 앞 도로(뉴타운 골목상점 상인회), ▲12월 4일 현충탑 인공폭포(철산2동 상가번영회)에서 이동콘서트가 열린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해 1월 자영업지원센터를 설치해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