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수도권 전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관심’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1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조치했다. 이번 비상저감조치 발령은 지난 15일 기준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됐고, 16일 수도권 전 지역에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50㎍/㎥ 초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령됐다. 시는 시청 누리집, 대기오염 전광판, 미세먼지 신호등 등으로 발령상황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시는 관내 주요 도로에 진공청소차, 살수차를 확대 운행하고, 광명시자원회수시설은 15%이상 감축 운영한다. 또한, 관급 및 민간 건설공사장에서는 조업시간을 단축·조정 하는 등 날림먼지에 대한 억제 조치를 취해야 하며, 이에 대한 이행여부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아울러,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이 시행되며, 적발 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광명시 관계자는 “초미세먼지가 매우 나쁜 상황이므로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에서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조치를 적극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안양천 수질개선을 위해 16일 안양시청에서 안양·군포·의왕·과천시와 ‘안양천 수질관리 정책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김상돈 의왕시장, 김종천 과천시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5개 시는 같은 수질오염총량관리지역에 속한 자치단체로 안양시하수처리시설을 이용해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수질오염총량제는 하천의 목표 수질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하천으로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총량을 관리하는 제도로, 5개 시는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에 따라 BOD 6.2㎎/ℓ, T-P 0.558㎎/ℓ를 목표로 수질관리에 노력해왔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목표수질 BOD 6.2㎎/ℓ, T-P 0.32㎎/ℓ)이 적용됨에 따라 광명시를 비롯한 5개 시는 이날 협약을 맺고 ▲안양천 수질관리 정책 공동수립 ▲성공적인 수질오염총량제 추진 ▲안양천 상류지역 공동 수질관리 등을 통해 안양천 수질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안양천 수질개선 등에 대한 노력은 어느 한 자치단체의 노력만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
시흥시는 지난 14일 마을공동체와 마을자치(주민자치, 주민참여예산 등)를 지원하고,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시흥시 마을자치지원가 2기 위촉식을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열었다. 이번에 위촉된 마을자치지원가는 2020년 7월부터 진행된 1년 과정의 양성교육을 거쳤으며, 2021년도 하반기 희망마을만들기 공모사업 마을의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마을이해교육, 컨설팅, 네트워크 등 다양한 활동을 접하면서 현장에서 마을주민을 이해하는 과정을 마쳤다. 위촉식에 참여한 한 마을자치지원가는 “마을자치지원가 양성 과정을 통해 많은 배움이 있었고, 마을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 마을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소통하며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마을자치지원가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시흥시 관계자는 “희망마을을 향한 마을자치지원가의 열정적이고 지속적인 관심과 배움 덕에 10명의 마을자치지원가를 위촉하게 됐으며, 2022년에는 희망마을 활동에 더 밀접한 관심과 지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을자치지원가의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고 밝혔다. 2022년부터는 2020년 위촉된 마을자치지원가 1기를 포함해 총 15명의 마을자치지원가가 마을활동 촉진과 지원, 기획 등 다양하고 적
시흥시는 올해 한 해 동안 마을공동체 활동에 참여한 주민들이 함께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인 '2021 희망마을 마음공유회'를 오는 21일에 개최한다. 이번 '2021 희망마을 마음공유회'는 2021년 희망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참여한 35개의 마을공동체와 함께 가상세계인 메타버스와 줌(Zoom)을 활용해 진행할 예정이다. 마음공유회 1부는 메타버스 안에 전시된 마을의 활동을 담은 족자 관람을 시작으로 마을 챌린지 영상, 샌드아트, 레크리에이션 등을 선보이며 재미를 느끼고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부는 마을 주민들과 줌(Zoom)으로 만나 그동안의 이야기를 엮어 만든 합창곡을 불러보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이번 공유회는 시흥시 주민자치과 유튜브 채널인 ‘시흥자치TV(https://www.youtube.com/channel/UCOccDYrHunGddHNuae6UjRA)’에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마을공동체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어 많은 어려움 속에서 빚어지는 다양한 문제들을 마을공동체 활동으로 해결하는 데 애써주시는 공동체에 감사하다”며 “이번 희망마을 마음공유
시흥시의회가 지난 15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 개관한 SNU 배곧 아트큐브 개관식에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SNU 배곧 아트큐브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내 유휴공간에 문화 재생공간을 조성한 것으로 시흥시와 서울대학교의 첫 문화협력사업이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박춘호 의장을 비롯한 이상섭위원장, 홍원상 의원은 시흥시 문화예술 장인 3인의 작품연대기를 보여주는 개관 전시 ‘우리시대 장인展 : 나는, 시간입니다.’를 관람하며 한 분야에서 오랜 기간 최선을 다하고, 끊임없이 배워 나가면서 최고의 경지에 이른 장인의 시간에 존경을 표하며 감사를 전했다. 박춘호 의장은 축사에서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 공간의 시작을 축하한다”며 “배곧 아트큐브 개관을 통해 시민의 문화적 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라고, 의회에서도 지역 문화예술 공간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관내 고등학교 고교학점제의 전면 시행으로 인한 농업 교과 공동교육과정을 계획함으로써 미래 농업 인재 육성과 학생들의 진로 돕기에 힘을 쏟는다. 공동교육과정이란,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학교 간 수업을 공유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과정 선택권을 보장해주는 지원 체계다. 시는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2022학년도 관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농업 교과를 개설해, 농업교과를 배우기 원하는 학생이 시흥지역에 한 명만 있어도 학교 소속에 관계없이 농업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농업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 개발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스마트 농·생명공학 관련 진로 설계를 통한 바이오산업 ‧ 농생명공학과 등 관련 대학 학과로의 진학 ▲대학 이외 다양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정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의 만족도 향상 등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임병택 시흥시장은 “교육도시 시흥은 마을을 중심으로 지역 교육 자원을 연결해 누구도 교육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는 교육생태계를 구현함으로써 지역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시흥시는 지난 15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평생학습 관계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 한 해 시흥시 평생학습 주요 활동을 나누고 참여자들을 격려하는 ‘2021 시흥시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2부로 나눠 열린 성과공유회 1부에서는 시흥시 평생학습 성과공유회를 축하하기 위한 축하공연(학습동아리 OK소리조아, 문화홍보대사 제이보이스)이 열렸다. 이어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는데, 시흥시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자(▲최강희 ▲남기태 ▲이선표 ▲현순희 ▲김숙자 ▲정민 ▲조성우 ▲강경자 ▲백지혜)에게는 평생교육 유공표창을, 유공기관에는 감사패(▲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수여했다. 또한, 올해의 학습동아리상(▲사이다 ▲전래야놀자 ▲예쁜날들 무용단 ▲풍물타래박)을 수여함으로써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2부에는 올 한 해 시흥 곳곳에서 진행된 다양한 평생학습사업 사례 발표(▲학습동아리연합회 운영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운영 ▲5060신중년 커리어프로젝트 ▲정왕권특화사업 운영 ▲시흥시민주시민교육센터 운영 ▲댓골마을학교 운영)를 통해 참가자들과 서로의 사업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로 열
시흥시가 지난 13일 물환경센터 내 유휴시설을 문화 재생하는 '맑은물상상누리 조성사업' 총괄기획자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맑은물상상누리 조성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물환경센터 내 운영이 중지된 폐산업시설(부지면적 5만㎡) ‘재생’을 통해 예술을 매개로 물, 생태, 환경, 놀이가 어우러지는 시흥시 최대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창의문화를 중심으로 하는 사회적 플랫폼을 조성해 상생과 공유의 가치를 지닌 지역사회 소통의 거점 마련을 목표로 한다. 문화재생사업은 건축, 문화, 예술, 운영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전문적 영역으로서, 공간의 차별적 가치 철학을 통해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총괄기획자가 필요하다. 이에 총괄기획자로 성종상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를 위촉했다. 성 교수는 국내 폐정수 시설 재생사업의 대표격인 선유도공원 설계의 총괄을 담당해 성공적으로 조성했을 뿐만 아니라, 생태・친환경, 도시재생, 공동체회복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대규모의 국가사업에 다수 참여한 풍부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김준성 건국대학교 건축전문대학원 교수를 총괄건축가로, 최성우 복합문화예술공간 보안1942 대표를 문화기획자로 위촉하는 등 각 분야
시흥시는 지난 14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미래대학 퓨쳐브이알랩(FUTURE VR LAB)에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시흥시 메타버스 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시흥시의 연제찬 부시장, 이종성 홍보담당관을 비롯해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심재홍 미래대학 학장, 조진기 교무처장, 조남주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흥시의 메타버스를 활용한 홍보전략 수립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관·학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미래형 지역 홍보 방안을 공동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협약 세부 내용은 ▲관·학 협력체계 강화 및 상호 교류 증진 ▲지역 및 대학 자원 발굴 및 연계 ▲시흥시 메타버스 홍보 콘텐츠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역 및 대학 발전을 위한 각종 홍보 활동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웹을 기반으로 현실세계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해 현실감을 극대화한 3차원 가상세계로, 코로나19 장기화로 강화된 방역과 함께 비대면 문화가 확산․정착되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시정 홍보 콘텐츠를 개발
광명시 소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소하상업지역 광명소하점 이마트 앞에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벌였다. 소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준비한 안내문과 홍보용품인 마스크를 주민들에게 전달하며 취약계층이 위기 속에서도 소외되지 않도록 어려운 주변이웃이 있으면 함께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박종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통해 생계가 어려운 주민들이 상담도 받고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해경 소하1동장은 “겨울철은 계절적 요인으로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로 지역 내 기관·단체 등과 협력해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는 내년 2월 28일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복지 취약계층 등 위기가정에 대해서는 지원 가능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각종 민간자원을 연계하는 등 통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