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광명역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 KTX 광명역 평화마라톤 개최, KTX 광명역~도라산역 DMZ평화기행 등으로 시민과 함께 남북 평화 통일을 염원해온 광명시가 ‘평화도시’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명시는 6월부터 11월까지 ‘광명시 평화도시 기본 구상 및 상징공원 조성 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해 평화도시 조성 방향과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이형덕 광명시의회 의원, 광명도시공사, 전문가, 용역사,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광명시는 지난 5월 12일 광명평화동굴 도약 선포식을 개최하고 광명동굴 입장료 수입의 1%를 ‘광명시남북교류협력기금’에 적립하고 광명동굴 주변에 평화공원을 조성해 역사와 평화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을 선언한 바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광명시 발전에 걸맞은 새로운 도시 정체성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광명시만이 가지고 있는 KTX 광명역과 광명동굴의 장점을 살려 ▲인간 존중을 바탕으로 한 생활 속 평화 지향, ▲시민이 공감하고 실천하는 시민 주도의 평화도시, ▲시민이 향유할 수 있는 평화 문화, 평화 교육 등 정책 추진, ▲KT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6일 대야초등학교와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홍성룡 센터장과 양경말 대야초등학교 교장, 이경숙 대야초 나눔주차장 주민협의체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야초등학교에서는 주차면 20면을 지역 주민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차장 개방에 필요한 진입로 개설 및 주차환경 정비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나눔주차장’ 정비 사업은 학생들의 안전을 고려해 겨울방학 중 시설 공사를 추진해 공사가 마무리되는 2022년 2월에 개방할 예정이다. 주차장 개방 시간은 평일은 오후 6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이며, 토․일요일․공휴일은 전일제로 운영된다. 또한,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대야초 나눔주차장 주민관리협의체’는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와 나눔주차장의 질서 있는 사용․관리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대야초등학교 주변은 시흥시의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주차 문제에 따른 갈등이 그 어느 지역보다 심각했는데, 특히 학교 주변은 어린이 보호구역이라 골목길 주차가 더욱 심각한 상황이었다. 따라서
시흥시는 지난 25일 더욱 강화된 농지법(2021.8.17. 시행)에 따른 관련 부서 회의를 연제찬 부시장 주재로 열었다. 이번 회의에는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해 투기적 농지 소유 방지와 불법 사용 농지에 관한 단계적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대부분 개발제한구역임에도 수도권과의 좋은 접근성으로 불법사항에 노출돼, 농지법 개정 관련 법률, 예산 확보, 인력 배치, 홍보 등의 다양한 방면에서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농민들의 불이익이 없도록 관계자 설명회 개최와 민원응대 매뉴얼 작성 등 투기 및 불법사항에 관한 지속적인 홍보로, 사전적 근절과 불법행위에 대해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농업정책과(농지불법행위 대응 TF팀)에서는 시흥광명 공공주택지구 내 대책위원회, 토지주, 행위자를 찾아가는 맞춤형 핀셋홍보 등 단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연제찬 부시장은 “시흥시가 이번 농지법 개정에 발맞춰 투기적 농지소유를 방지하고 부서별 대응을 통해 불법 토지소유 문제를 해결하는 등 시민과의 신뢰성을 회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은 집중호우 시 배수불량 빗물받이에 대한 대응복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기 위하여 전국 최초로 ‘빗물받이 관리번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빗물받이는 도로상에 흘러내린 빗물을 받아 하수관으로 흘려보내 호우로 인한 침수를 막아주고 안전한 교통통행을 도와주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재해시설물이다. 빗물받이 관리시스템은 집중호우 시 시민들이 신고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빗물받이 옆 도로경계석 상단이나 측면에 번호판을 부착하고 위치도와 연계하여 관리하는 방식이다. 시는 8월 현재 관내 4,909개의 빗물받이에 관리번호 부착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하안4동에 거주하는 시민이 지난 6월 초에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안한 의견으로 광명시는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추진했다. 그간 관리부서(도로과)는 시민들이 집중호우 시 도로 빗물받이 막힘 신고를 하더라도 특정위치를 신속하게 인지하지 못하여 긴급대응에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관리번호 부착으로 위치 파악이 쉬워져 복구가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빗물받이가 막혀있거나 강우 시 배수불량으로 도로가 넘치는 경우 빗물받이에 부착된 일련번호로 신고할 경우, 관계공무원이 위치를 바로 확인하고 현
시흥시생활폐기물협회는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에서 소외된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흥시 다문화 및 저소득 가정 아동의 경제적 지원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물적·인적·지적 자원을 활용하는 사회공헌 협력 사업이다. 협약식에는 도기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소장, 문정식 시흥시생활폐기물협회 회장, 오해관 시흥시생활폐기물협회 총무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활동보고, 협약 서명 및 교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흥시생활폐기물협회는 시흥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 중심으로 1993년에 설립된 단체다.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회원들이 십시일반해서 마련한 기금으로 매년 독거노인, 장애인, 청소년 등 시흥지역사회에 다양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문정식 시흥시생활폐기물협회 회장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및 저소득 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더불어 우리 사회의 다문화 감수성 제고에 이바지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기부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 ㈜팀인터페이스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경기디지털사회혁신센터’를 지난 25일에 개소했다. 시흥스마트시티 시티랩(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 위치한 경기디지털사회혁신센터는 다양한 혁신가들을 위한 네트워킹·메이킹·코워킹·러닝스페이스 공간을 구성해 운영한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시민이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디지털 사회혁신가와 기술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 센터는 개소에 맞춰 ‘디지털 사회혁신 리더 교육’ 참가자를 모집해 사회혁신 교육 및 양성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인씽킹 및 크리에이티브, 리빙랩과 시민의 역할, 지역사회 문제 발굴 및 해결 프로젝트 등을 수행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는 스마트시티 실증도시로서 일상에 깊숙이 뿌리내린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다양한 디지털 기술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자체와 디지털 사회혁신가와의 더욱 긴밀한 협조가 중요한데, 그 과정에 경기 디지털 사회혁신 센터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올해 디지털 사회혁신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시흥시가 운영하는 청년지원시설인 청년협업마을에서 다음달 24일까지 입주를 희망하는 예비·초기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모집은 총 14개의 입주공간 중 열림관 독립형 사무실 8개실과 가치관 준독립형 사무실 6개실이 대상이다. 경기도에서 활동 중인 39세 이하(1981년 8월 26일 이후 출생자) 청년은 입주신청을 할 수 있다. 세부 지원 자격 요건을 살펴보면, 독립형 공간은 상주 인력이 2인 이상인 초기창업가(3년 이내), 준독립형 공간은 예비·초기창업가다. 각 공간별 최대 2년까지 입주가 가능하다. 이번 모집 대상인 독립형 입주 공간은 최소 27㎡부터 최대 56.16㎡으로 창업 활동을 할 수 있는 충분한 면적을 제공하며 전용 공간을 기업별로 사용할 수 있다. 또 면적별로 상이하지만, 보통 1년 사용료(2021년 상반기 기준)는 약 57만 원에서 70만 원 사이로 저렴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준독립형 입주공간은 기업별로 한 층에 유리벽으로 사무공간이 구분돼 있으며 회의실, 작업실 등 입주자 전용 공용공간을 함께 이용하면서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어 청년 창업가들이 선호하는 편이다. 입주 모집 관련 내용은 시흥시
지난해 인구 50만 명을 돌파하며 대도시 문을 연 시흥시가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교육을 누릴 수 있는 교육도시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지역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고, 이를 개인의 성장 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기반을 도시가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여기에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등 지역 내 대학과의 연계, 공교육 혁신, 마을교육 확장과 전연령대 학습권 강화, 장애아동 등을 위한 특수교육, 초등 돌봄까지 포함한다. K-골든코스트로 대표되는 외연확장 성과를 낸 데 더해 시민 삶에 직결된 소프트웨어까지 가꿔나가겠다는 시의 의지가 엿보인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다 보니 공교육 공백으로 인한 학력 저하 등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적 대안이 절실하다”며 “다양한 지역자원을 한데 모아 온·오프라인 교육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교육을 누릴 수 있는 교육도시 시흥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울타리 넘어뜨리기 ‘시흥교육 원팀’ 시흥시는 일찍이 ‘시흥혁신교육’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독자적인 교육을 만들어왔다. 시흥시 혁신교육은 민·관·학이 ‘원팀’으로 함께 교육을 실현하고 혁신교육과 평생교육의 조화를 통해 교육자치 모델을 구축하는
시흥시는 (가칭)시흥남부경찰서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선정돼 설립이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4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가칭)시흥남부경찰서 설립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알렸고, 이에 따라 내년 정부 예산안에 사업 예산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흥시는 작년 12월 인구 50만 대도시로 진입해 올해 7월 기준 인구 56만 명을 넘어섰고, 도시개발 및 택지개발 등으로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또한, 시는 대규모 국가산업단지와 외국인 밀집지역이라는 특수성까지 갖고 있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행정수요와 치안수요를 수용하기 위한 (가칭)시흥남부경찰서 설립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됐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가칭)시흥남부경찰서 설치 건의문'을 행정안전부장관과 경기남부경찰청장에 전달하고,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를 직접 방문해 (가칭)시흥남부경찰서 설립 필요성을 설득하는 등 (가칭)시흥남부경찰서 설립을 위한 노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시민 역시 ‘시흥남부경찰서 유치추진위원회’를 조직해 (가칭)시흥남부경찰서 유치 3만 명 시민 서명지를 경기남부경찰청장에 전달하는 등 (가칭)시흥남부경찰서 설립을 위해
광명시는 광명시의 미래를 바꿀 대규모 개발 사업 추진을 앞두고 '광명시의 미래 100년의 모습'을 그리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월 24일 정부의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 발표에 따라 광명·시흥시 일원 약 1271만㎡(384만 평)에 7만 호 규모의 공공주택지구가 개발된다. 이외에도 광명시는 광명 하안2 공공주택지구,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광명문화복합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 사업과 재건축·재개발 사업으로 자족도시, 명품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박 시장은 "광명시민이 앞으로 더 나은 환경에서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자족시설 확충과 교통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