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추진하는 사물주소가 적용된 스마트버스정류장 서비스가 시민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흥시 버스정류장에는 파란색의 색다른 사물주소판과 QR코드를 검색하라는 안내 문구를 볼 수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물주소판의 QR 코드를 스캔하면 버스 도착 안내와 현재 위치, 시흥 관광 정보, 시 홈페이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사물주소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 중인 주소체계 고도화 계획에 따라 새롭게 만들어진 주소다. 건물이 아닌 각종 시설물 위치를 도로명주소 형식으로 표시한 것으로, 시민들이 지도와 내비게이션 등으로 시설물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민 생활과 안전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설물인 옥외 대피 시설, 주차장, 졸음쉼터, 버스 및 택시 정류장 등 35종 유형에 부여된다. 이러한 사물주소는 스마트시티에 활용될 수 있도록 기계가 인식이 가능한 GS1 국제표준식별자로 변환된다. 주소판의 QR에 기록된 국제표준식별자의 디지털주소를 이용해, 해당 주소에 등록된 다양한 서비스를 호출할 수 있다. 시흥시는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 실증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KT컨소시엄에 참여중인 한국과학기술원(KAI
시흥시가 월곶동 청소년들의 문화·진로·복지 등 다양한 활동의 장이 될 월곶 청소년문화의집을 지난 7일 개관했다. 월곶어울림센터(시흥시 월곶중앙로30번안길 7) 2~3층에 위치한 월곶청소년문화의집은 783m² 규모로 조성됐다. 밴드연습실, 댄스연습실, 영상미디어실, 녹음실, 동아리실, 방과후아카데미 등 청소년 친화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청소년 전용 시설로써 청소년들의 역량을 계발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자치·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소년특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방과후아카데미 운영으로 맞벌이부부의 방과 후 돌봄 공백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는 청소년시설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올해 1월 목감 청소년문화의집 개관을 시작으로, 6월 월곶 청소년문화의집, 7월에는 배곧1 청소년문화의집을 개소할 예정으로, 2024년까지 총 8개의 청소년시설을 추가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흥의 청소년들에게 활동할 공간을 만들어주고 더 많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시흥을 위한 갚진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월곶 청소년문화의집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
광명시는 지난 6일 오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광명사거리 음식점을 중심으로 방역소독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광명동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감염병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소독을 실시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광명시 보건소 직원 및 생명사랑단 자원봉사자, 도의원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각 음식점을 방문해 소독하고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광명동 A음식점 한 상인은 “휴일임에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땀 흘리며 애써주는 모습을 보니 나부터 코로나 생활수칙을 철저히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광명시 관계자는 “지금 코로나19확산을 막지 않는다면 확진자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 시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및 마스크 착용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명시보건소는 7일에도 오후 4시부터 광명7동 화영운수부터 도덕산공원로 주변까지 코로나19 방역 소독 캠페인을 진행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제5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매년 6월 15일)’을 맞아 목감동 LH13단지 치매안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학대 예방 교육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오는 15일은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을 맞아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고 노인학대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세계 노인학대방지망(INPEA)이 2006년 유엔(UN)과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정한 세계 기념의 날이다. 우리나라도 2017년부터 노인복지법 개정을 통해 이날을 공식적인 ‘노인학대 예방의 날로 정했다.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으로 치매에 대한 대국민적 인식개선이 진행되고 있지만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0년 노인학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치매노인의 학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대노인 5명 중의 1명은 치매노인(23.3%)으로 학대 유형은 방임이 26.5%로 가장 많았고, 학대행위자는 친족 49.5%, 기관 40.1%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흥시는 유관기관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노인학대 예방교육을 진행 중이다. 특히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치매노인 학대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한 이번교육은 온ㆍ오프라인을
시흥시는 6일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추념식은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국·도·시의원, 국가 유공자 및 유족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조국을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 및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에 조국 수호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진행했다. 이후에는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현충일 추념식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대상을 최소화했고, 행사장 내 소독, 추념식 참석자에 대한 체온측정, 손소독, 마스크 착용과 좌석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행사 규모를 축소했지만,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받들어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표준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매주 목요일 진행되는 표준화교육은 참여 주민들이 혈압·혈당을 올바르게 측정하고 평소 혈관숫자를 인지할 수 있도록 매 수업시작 전 스스로 혈압·혈당을 측정하며 시작한다. 고혈압·당뇨병의 위험요인을 정확히 알고, 합병증 예방을 위한 자기관리 방법을 질환·영양·운동의 세 가지 분야로 나눠 교육하며,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저염건강식 요리실습과 당뇨병·고혈압 환자들은 취약할 수 있는 구강관리교육도 제공한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은 고혈압에 대해 자세히 배우면서 함께 운동하는 것이 즐거웠고, 평소 시리던 치아는 배운 대로 실천하니 많이 좋아졌다며 앞으로도 계속 건강생활습관을 유지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이번 달 당뇨병을 주제로 표준화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건강몽땅 챌린지, 혈압·혈당기 대여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소홀해진 지역주민의 만성질환 관리를 향상시키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제66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철산동 현충근린공원 현충탑에서 추념식을 열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시민 등이 참석했으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현충일 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추념식 행사와 헌화 및 분향시간 조정,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추념사에서 “역사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을 때마다 꿋꿋이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자랑스러운 선조들이 물려주신 조국 수호 정신과 애민 정신이 우리 모두에게 남아있기 때문일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보여준 시민 연대의 힘은 지금도 우리에게 이 애국정신이 흐르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3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랑의 밥차’ 반찬 나눔 봉사를 추진했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시흥시지구협의회 회원들이 시흥시 체육관 공터에 모여 반찬을 만들었고, 각 동의 자원봉사 회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배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지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봉사원들이 불고기를 직접 재고, 떡, 쌀, 사골곰탕 등 부식품을 마련했으며, 마스크도 함께 배부했다. 특히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시흥시대의원(오승석)이 300만원을 기부하며 당초 지원하려고 했던 취약계층 대상이 300세대에서 100세대 늘어난 총 400세대로 확대되기도 했다. 정용복 시흥시 행정과장은 “코로나 발생 전처럼 노인회관이나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공연을 열고 반찬을 직접 전달하는 방식의 소통은 어렵지만, 대한적십자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정성껏 마음을 담은 반찬이 이웃에게 온기를 전해주는 매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흥시는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에 희망을 전달하는 공익활동을 4년 연속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관내 유흥주점 2곳에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지키지않고 영업을 한 영업자 및 이용자 등 22명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집합금지 명령이 6월 13일까지 연장되었음에도 이를 어기고 업소 문을 잠그고 영업한다는 신고를 받고 광명경찰서와 함께 합동단속을 했다. 합동 단속반은 건물 관리실의 도움으로 잠긴 문을 열고 들어가 불법영업을 적발했다. 광명 경찰서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한 유흥주점 영업자 및 이용자에 대하여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해당 영업자와 이용자 등 22명을 수사할 예정이며, 이들에게는 최대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 유흥시설 집합금지 조치에 따라 오는 6월 13일까지 관내 유흥‧단란주점 218개소와 홀덤펍 7개소에 대해 영업을 전면 금지했다. 광명시는 경찰과 합동으로 유흥주점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예방접종으로 집단면역이 생길 때까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모두가 방역 주체라는 생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
시흥교육지원청은 시흥지역 체인지메이커 연구 모임을 발족해 3일 온라인으로 첫 연수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시흥지역 체인지메이커 연구모임은 학생 주도 프로젝트 수업 활성화를 위한 리더 교사 발굴과 수업 지도안 개발을 목적으로 꾸려졌다. 체인지메이커란 ‘변화를 만드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체인지메이커 수업은 학생들이 자신의 주변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찾아 직접 실천하며 문제를 해결해보는 프로젝트 수업을 지향한다. 시흥지역 체인지메이커 수업 실천 연구 모임은 시흥 관내 초‧중‧고 교사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24명으로 구성됐으며, 일년 동안 체인지 메이커 수업을 연구하고 실천하게 된다. 1학기에는 체인지메이커 관련 연수를 통해 지도안을 개발하고, 2학기에는 직접 수업을 실천하게 된다. 특히 연구 모임에서는 마을과 연계한 프로젝트를 실천해보는 것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연구 모임에서 개발하고 실천한 내용은 자료집으로 제작하여 시흥 관내 학교에 공유할 예정이다. 체인지메이커 연구 모임 연수 프로그램은 유쓰망고 김하늬 대표와 함께 구성하였으며, 김하늬 대표가 직접 연수를 운영하고 지도안 개발에도 조언을 하게 된다. 연수는 체인지메이커 관련 수업 연수 4회,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