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연성 라이온스클럽이 지난 21일 시흥시 무한돌봄센터에 2800만 원 상당의 원격바이러스 공기 살균기와 마스크, 공기소독 클린케어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시흥연성 라이온스클럽은 2014년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에 등록된 단체로 독거노인, 청소년 등을 위해 매년 꾸준히 봉사활동과 기부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철은 에어콘 사용 등으로 실내공기가 외부와 순환이 잘 되지 않아 바이러스가 쉽게 확산하는 계절이다. 특히, 이번 기부물품은 여름철 특성에 따른 실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많은 주민들이 방문하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우선 전달할 예정이다. 이재정 연성라이온스 클럽 회장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애써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기부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예방하고, 시민의 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백작수수쌀을 이용한 광명 전통주 출시를 앞두고 지난 22일 지역 내 김백근 농장(가락골 마을)에서 품평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품평회에는 박승원 시장, 농협중앙회광명시지부 김판수 지부장를 비롯한 두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전통주는 광명시의 특산미인 백작수수쌀을 주 원료로 현대 양조과학을 접목해 농업회사법인㈜한국양조연구소(이윤희 박사, 윤천식 대표)가 개발했다. 백작수수쌀은 직접 자연수 정재배방식으로 생산하는 쌀로 일반적인 백미와는 차별화가 있으며 건강에 좋은 다양한 기능성 물질도 함유돼 있음이 검증된 바 있다. 광명시 대표 전통주는 124.25㎡ 규모로 주발효실, 후발효실, 숙성저장고 등을 갖춘 제조장(하안동 광명테크노파크)에서 생산한다. 광명시는 지난해 7월 경기도로부터 주류 제조면허 추천서를 발급받아 10월 광명세무서로부터 제조면허를 받고 제품 개발에 노력해왔다. 시는 오는 10월 2차 품평회를 거쳐 올해 연말 전통주를 출시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우리나라 전통주가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웰빙에 대한 시민의 관심에 높은 만큼 전통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드럽고 풍미가 있는 광명시의 전통주 수요를 늘려 일자리창출
시흥시 산림교육장(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는 관내 위치한 옥구목공체험장, 산림복지센터 등 산림교육장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목공체험, 숲체험 프로그램을 12월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신이 지친 시민들이 도심 속 가까이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치유에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시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수용인원 제한·발열체크·마스크 착용 등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상황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하고 있다.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옥구공원에는 옥구목공체험장과 산림복지센터가 조성되어 있다.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활용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조성한 옥구목공체험장에서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간단한 체험목공부터 실용가구 제작까지 체험할 수 있다. 목공체험활동에 있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품목으로 수업을 준비했다. 아이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시범적으로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 중이다. 옥구목공체험장 옆에 자리한 산림복지센터에서는 숲이 가진 자연환경 요소를 활용한 산림치유활동과 자연공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상자 특성에 맞춰 숲오
시흥시가 문화도시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생태문화도시 실감형 가상현실(VR) 문화예술 DB(이하 생태문화도시 VR 문화예술 저장소) 구축’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생태문화도시 VR 문화예술 저장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실감형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이미지, 텍스트 위주의 데이터베이스(DB)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시간적, 공간적 제약 없이 마치 문화예술 현장에 있는 듯한 사실감과 몰입감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포스트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민들이 생활 밀착형 스마트 기기(스마트폰, 태블릿 등)를 통해 실감형으로 지역의 생태, 문화, 관광자원, 관련 콘텐츠를 간접 체험하고, 실시간 문화예술 정보제공,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한 번에 하는 ‘시민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스마트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시흥시 관계자는 “‘생태문화도시 VR 문화예술 저장소’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시민들이 안방에서도 지역의 우수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데에 있어 접근성, 효율성, 편리성 등을 향상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 지방의정봉사상 수상 시흥시의회 박춘호 의장이 지난 22일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이날 전국협의회 정례회의에서 박춘호 의장은 지역경제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행정사무감사의 효율성 및 전문성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방의정봉사상은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평소 지역사회와 주민복리증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나아가 지방자치발전과 지방의회 위상 강화에 기여한 지방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현재 제8대 시흥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 의장은 시화공구상가사업협동조합, 시화유통상가사업협동조합과의 간담회를 마련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흥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을 위한 조례」를 발의하며 제도적 장치 마련에 힘써 왔다. 또 그동안 행정사무감사의 전문성을 도모하기 위해 서면을 통한 자료 수집은 물론, 주요 사업지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실무적이고 효율적인 감사를 위해 노력해왔다.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은 “의장이기 전에 시의원으로서 마땅히 해야할 일들을 해왔을 뿐”이라며 “앞으로 지역과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더욱
시흥시 특수학교 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시 특수학교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추진위는 “대도시로 진입한 시흥시에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900여 명의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재학하고 있지만, 특수학교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아이들이 특수학교에 갈 선택권 조차 주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애학생의 꿈과 희망을 위한, 특수교육의 중심점이 될 수 있는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시흥시민과 교육 행정 관계자들이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아이들에게 ‘학교 가는 길’을 만들어주는 일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아이들에게 용기 있는 엄마 아빠로, 따뜻한 이웃으로 함께해 주길 간절히 부탁한다고 했다. 더불어 특수학교 설립 촉구를 위한 탄원서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900여 명의 특수교육대상 장애 학생들의 장애 유형과 정도에 맞는 개별화 교육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특수교육환경이 갖춰지지 못했다는 이유이다. 시흥과 인구가 비슷한 안양시의 경우 인구 대비 특수교육대상자는 시흥시가 800여 명으로 150여 명 더 많고, 통학하지 못하는 순회학급 특수교육대상자는 30명(4%)으로 안양시 순회학급 특수교육대상자
시흥시의회가 지난 22일 서울대 교육협력센터 북부교육장에서 지역교육협력을 위해 시흥시, 서울대학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과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춘호 의장과 임병택 시흥시장, 오헌석 서울대 교육협력센터장, 조동주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4자간 업무협약은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서울대 교육자원과 시흥교육의 연계방안을 공동 모색해 시흥시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협약 내용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운영할 수 있으며 교육협력 및 교육현안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지원하고, 서울대의 교육자원과 시흥시 교육과정 및 지역 교육자원과의 연계를 위한 각 기관별 상호 역할 분담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겨 있다. 박춘호 의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시 교육사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시흥시의회에서도 교육주도 성장도시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교육정책을 지원하는 등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21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 경기도주식회사와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시흥시 임병택 시장을 비롯한 경기도 11개 시군 시장·군수가 참여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시흥시는 배달특급의 확산을 위한 지원을, 경기도주식회사는 소상공인 경비절감을 위한 배달 중계 서비스의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경기 배달특급은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문제 해소와 공정질서 확립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개발·운영하는 플랫폼이다. 소상공 배달업체의 수수료 비용을 6~13% 가량 절감하고 지역화폐 사용자는 최대 10%의 할인효과를 거둘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경기도의 선도적인 공공배달앱 구축 사업은 큰 호응을 받으며 배달앱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무엇보다 지역화폐와 연계해 소상공인은 물론 소비자 시민들도 보탬이 되는 일거양득의 정책”이라고 밝혔다. 시흥시는 기존의 민간제휴형 시루배달앱과 경기 배달특급을 병행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배달경비 절감이라는 목표를 함께 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시너지 효과를 거두겠다는 판단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필수노동자의 체계·효율적 지원을 위해 22일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 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과 위원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위원회는 단장인 박창화 광명시 부시장을 비롯해 전문가, 필수노동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제정한 ‘광명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년 동안 ▲재난 상황에 따른 필수업종 지정에 관한 사항 ▲필수노동자 관련 사업추진에 관한 사항 ▲그 밖에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한다. 광명시는 정부의 ‘필수업무 지정 및 종사자 보호·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2021.5.18.)에 앞서, 경기도에서 최초로 지난해 12월 22일 ‘광명시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필수노동자 지원책 마련에 노력해왔다. 시는 지난 2월 필수노동자와의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필수노동자들의 요청 사항 중 독감 무료 예방접종, 방역물품(마스크 30만400매, 손소독제 274개), 운수업 종사자 처우개선비 등을 지원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을
광명시가 22일과 25일 이틀간 지역 내 재개발·재건축 구역 건축물 해체공사현장 4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광주 학동 건축물 해체공사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건축물 해체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시 담당 공무원 외에도 건설안전 분야 등 외부 전문가 4명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점검반은 ▲감리업무일지 및 안전점검표의 적정성 검토 ▲공사용 가설펜스 및 보행자 안전통로 등 가설건축물 설치 유무 ▲구조 안전성 검토보고서 및 건축물 해체 순서 준수 여부 ▲안전대책 및 부산물 처리계획 적정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 구역의 건축물 해체공사현장을 주의 깊게 점검하여 근로자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겠다”며 “공사 현장 관계자가 안전의식을 갖고 공사를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지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