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올해 박물관·미술관 주간(Museum Week)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선사유적공원에서 무료 체험프로그램 및 영화 상영회를 운영한다.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세계 박물관의 날(5.18.)을 기념해 매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전국 박물관․미술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는 '박물관의 미래–회복과 재구상'을 콘셉트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전국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흥오이도박물관은 2019년 7월에 개관한 시흥시 최초 공립박물관으로 서해안 신석기문화를 중심으로 한 전문박물관이다. 박물관 개관 이래 21만여 명이 다녀가며 관내 어린이교육・역사교육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기간 동안 어린이체험실과 로비에서는 무료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조가비 목걸이 만들기(체험실/평일・주말)', '소리가 나는 나각 목걸이 만들기(로비/주말)' 프로그램을 통해 쉽고 간단하게 신석기시대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층 교육실에서는 주말마다 선사시대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보는 영화 상영회도 열린다. 또한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에서는 야외 공간에 마련된 움집, 사냥터 등에서 신석기인들의 생활을 생생히 체험해보는 탐방프로그램
시흥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올해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복지시설이 부족한 하중지구에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비롯한 주변 권역 어르신을 포괄적으로 돌볼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령자복지주택은 만 65세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 생활환경을 고려해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노인 맞춤형주택이다. 주거지 내에서 노인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과 노인복지서비스를 복합 건설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 선정으로 시흥시 하중지구에 100세대 고령자복지주택 및 1500㎡ 규모의 사회복지시설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시설 내에는 종합재가센터, 경로식당, 어르신쉼터 등이 설치해 보건·의료·복지를 담아낸 맞춤형 통합돌봄시스템을 구축해 건강과 레저 및 복지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사회복지거점시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2019년부터 입주한 은계지구 고령자복지주택 거주 어르신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하중지구 고령자복지주택과 노인복지시설을 추가 유치함으로써 권역별 균형 있는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에 한 발 더 나아가게 됐다”고 밝혔다. [
광명시가 오는 7월 중순까지 ‘햇무리육교 보수공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철산동 광성초등학교 옆에 있는 햇무리육교는 안양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의 통행 편의와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2009년 설치됐다. 사장교 형식의 특색을 자랑하는 햇무리 육교는 연장 105.1m, 폭 3.6m로, 장애인과 노약자들의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 2대도 설치돼 있다. 광명시는 오랜 기간 많은 시민의 이용으로 육교가 노후하여 시민이 불편을 겪음에 따라 육교 바닥과 계단을 보수해 시민에게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1억9000만 원의 예산으로 바닥을 재포장하고 계단에 목재 데크를 설치할 계획으로 지난 5월 7일 공사를 시작했으며 오는 7월 15일 완공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원활한 공사를 위해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육교를 전면 통제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전면 통제 기간에는 통행할 수 없으므로 인근 철산주공삼거리(철산주공13단지) 및 철산대교(철산주공12단지) 횡단보도를 이용해 주시고 불편하시더라도 조금만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시민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
광명소방서는 지난 12일 '부처님 오신 날' 대비해 화재 예방과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 내 금강정사를 직접 방문해 현장 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부처님 오신 날' 전후로 봉축행사와 연등회 등 화기 취급이 늘면서 사찰 화재 위험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박정훈 서장은 소방안전특별점검단 직원들과 함께 금강정사 안전책임자 입회해 사찰 안 화재취약요인을 확인하고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소방안전관리에 대한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또 부처님 오신 날 행사 때 발생할 수 있는 인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예방 활동, 초기 대응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컨설팅을 진행했다. 박정훈 광명소방서장은 "산림지역에 인접해 있는 사찰에서는 작은 불씨로도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다"며 "철저한 관리와 예방활동으로 안전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모두가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명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 당일 소방인력과 소방차 전진 배치 및 순찰을 실시하여 화재 등 각종 사고에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코로나19 발생부터 방역, 대응, 지원 등 모든 과정을 담은 ‘광명시 코로나19 백서’를 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발생과 확산에 따른 대응 과정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정리해 향후 유사 재난에 대비하고자 2020년 8월부터 백서 작성을 시작했다. 백서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광명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한 2020년 1월 29일부터 현재까지의 모든 과정을 담아 총 4장으로 구성됐다. 1장은 코로나 발생추이와 현황, 2장은 지난 1년간 시민과 함께 극복하고 있는 광명시만의 코로나 대응 사례를 보건, 복지,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작성한다. 3장은 코로나 환자 및 격리자들의 목소리,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한 지역사회 피해 여파와 극복 노력, 공무원들의 헌신과 노력을 설문과 인터뷰를 통해 생생하게 반영하고, 4장은 광명시 코로나 극복 1년 성과와 과제를 담아 정리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당초 코로나19 발생시점부터 종식 시까지 기록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백서를 1, 2부로 나눠 제작할 계획이다. 1부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방역을 중심으로 작성하고 2부는 백신 접종이후 코로나 진행 양상과 대응 과정을 면밀히 검토해 작성할
시흥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시흥시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시흥시 어린이집 연합회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시흥시는 이를 위해 갯골생태공원 사용을 지원했다. 지난해에 이어서 실시하는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점검은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140여개 어린이집에서 참여한다. 통학차량의 차량 와이퍼 교체, 브레이크 점검, 워셔액 및 부동액 보충, 차량 소모품 교체 등 차량 안전운행 및 안전관리를 위한 필수 항목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특히 현대자동차서비스센터 시화점에서는 영유아의 안전을 위해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 어린이집의 안전한 차량운행으로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어 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연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일 연성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김명숙 민간위원장 등 협의체 관계자들과 지원대상자 2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30만원과 함께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올해 연성동 마을복지계획 사업인 ‘연성동 청소년 행복드림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연성동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교육비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청소년 교육비(장학금) 직접 지원사업과 다양한 복지자원(후원처) 발굴을 통한 후원 연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대상자는 한부모가정 및 사례관리대상자 자녀와 경기도 생활장학금 신청자 중 탈락자를 중심으로 평소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총 6명의 학생을 선정했다. 지난 제3차 연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월례회의 시 지원대상자와 지원규모 등에 대한 의결을 통해 확정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전달 받은 학생의 학부모는 “우리 아이를 위해 이렇게 소중한 장학금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아이교육을 위해 잘 사용하겠고”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명숙 민간위원장은 “연성동에서 거주하면서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는 모범적인 학생들에게 협의체 위원님들의 마음을 담은 장학금을
시흥시는 금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은 목감어울림센터 1층(목감우회로 23)에서 운영 중이며,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사전예약 없이 이용가능하다.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금연클리닉 등록 및 금연 상담, 니코틴 의존도 검사를 진행하며 금연클리닉 등록자에게는 금연 보조제를 지급, 지속적 관리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흡연행위 자체가 마스크를 벗고 손을 얼굴로 가져가는 행위 등으로 인해 코로나19 감염위험을 높인다. 따라서 코로나시대 금연은 필수임을 인식해야 한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으로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고 금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 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금연클리닉(031-310-0713)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한부모가구 등 취약계층을 위해 기아대책본부와 시흥시서구기독교연합회로부터 희망상자 40박스를 기탁 받았다. 기아대책본부는 1989년 설립돼 전세계 54개국에 500여명의 봉사단을 파견해 국내외 굶주리고 소외된 이웃들의 자립을 돕고 있는 국제구호기구이다. 이번 희망상자 지원 사업은 미션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부활절 캠페인 일환으로 교회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사회 위기가정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한 기아대책본부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희망상자 지원사업은 특히 시흥시서구기독교연합회에서 적극적으로 후원해주신 덕분에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시흥시서구기독교연합회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전달받은 희망상자는 상자당 18만원 상당의 식료품, 상비약, 영양제, 화장품 등이 들어있으며 한부모가구, 다자녀가구 등 관내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오을근 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후원해 주신 기아대책본부와 시흥시서구기독교연합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시흥경찰서는 시흥시 물왕동에 위치한 물왕(흥부)저수지 일대를 찾아 범죄 및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함께해요! 안전순찰'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함께해요! 안전순찰'은 경찰의 全 기능이 협업하여 지역불안요인의 선제적 발굴 및 해소를 위해 자발적인 도보순찰을 실시하고 뚜렷한 목적의식 가운데 현장 중심의 테마 순찰 프로젝트이다. 이번 순찰은 저수지 주변 자살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흥경찰서의 全 기능이 참여하여 직접 도보순찰을 실시하고, 방범시설물 설치의 필요성과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날 시흥경찰서는 물왕저수지 주변 약 2Km 거리를 도보 순찰하며 취약개소 정밀진단을 실시하였다. 물왕저수지는 도심 인근에 위치하여 유동인구가 많음에 비해 안전 및 방범 시설물은 부족한 실정이고, 최근 112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불안을 감소 시킬 필요가 있는 지역이다. 김형섭 시흥경찰서장은 “물왕저수지 주변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의 全 기능이 협업하여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을 통해 안전한 시흥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 고 말하였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