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3기 신도시 최대 규모의 광명·시흥 신도시를 수도권 서남부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흥 신도시 개발전략’이라는 주제로 올해 광명 이목(二木)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광명 이목(二木)포럼은 공무원과 전문가가 함께 학습과 토론을 통해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회, 경제,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에 개최된다. 포럼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도 많은 직원이 함께 했다. 이날 포럼은 법무법인 율촌의 전문위원이며 경제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지구본연구소’ 진행자 최준영 박사가 강사로 나서 지자체와 함께하는 지역맞춤형 공공 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광명시의 신도시 개발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최준영 박사는 “신도시는 기존의 변화를 모두 합한 것 이상의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며, 지리적인 우세함과 그동안의 지속적인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곳을 압도할 수 있는 신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신도시 설계에 광명시의 비전을 담아내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전략 수립과 끊임없는 고민과 탐구가 필요
광명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음에 따라 5월 예정돼 있는 ‘시민과의 대화’를 잠정 중단하고 코로나19 방역과 백신접종에 집중한다고 29일 밝혔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잡고자 이번 주를 특별방역관리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일 5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광명시는 이같이 결정했다. 광명시는 시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매년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4월 23일부터 5월 18일까지 개최할 계획으로 지난 4월 23일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광명2동, 광명3동, 2개 동 시민과의 대화를 열었다. 시는 이번 주 열린 예정이었던 시민과의 대화를 연기하고 5월 행사는 계획대로 진행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함에 따라 5월 시민과의 대화 행사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로 시민과의 대화를 열지 못했는데 올해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계획되어 있는 행사를 중단하게 되어 안타깝다.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우선 코로나19 확산세를 잡기 위해 방역과 백신접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시민과의 대화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보고 개최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광명시 기후위기 대응‘10.10.10 소등 캠페인 광명시가 실시한 ‘기후위기대응 시민 설문조사’에서 참여자 2586명 중 92%가 ‘기후위기가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시는 지구의 날을 맞아 시민의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인식수준을 파악하여 향후 광명시 정책 수립 및 추진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3일까지 13일간 광명시 공식 SNS를 통해 진행된 설문조사에는 2586명이 응답했다. 20~40대가 59.3%, 40~60대가 36%가 참여했으며 20대 이하와 60대 이상은 4.7%가 참여했다. 설문의 주요 내용은 ▲기후위기의 의미 ▲기후위기의 발생원인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기후행동 ▲광명시 기후위기대응 정책 등 9개 항목이다. 설문에 참가한 시민 가운데 63.5%는 ‘우리나라 정부차원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답하여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 및 수립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방정부에서의 활동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10.5%, 개인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19.6%, 환경단체에서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6%로 나타났다.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기후행동에 대
시흥교육지원청은 29일 관내 학교 관리자, 행정실장,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ZOOM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경제이야기’ 교육협동조합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마을과 학교가 서로 연계하는 교육협동조합에 대한 인식 확대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동조합의 이해 ▲학교협동조합 설립·운영 학교 사례발표 ▲개방형어울림공간 사업 등 교육협동조합 운영 지원 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했다. 교육협동조합은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사회적경제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사업 이윤은 교육공동체의 복리증진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경제 체험을 하며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습자 주도성, 협업능력, 사회 가치 실현 등 미래교육이 강조하는 교육적 가치와 연계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시흥교육지원청 조동주 교육장은 “학교협동조합이 교육공동체 간 상호 소통과 협력이 확산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든다”며 “교육협동조합 설립교의 운영 사례 공유를 통해 사회 가치 실천과 사회적경제 교육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대야·신천권역 원도심 내 마을공원 주변에 난립하는 각종 불법광고물과 주요도로변 노후된 게시대를 일제정비 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마을공원 주변으로 무분별하게 설치되는 상업광고 뿐 아니라 동 유관단체 등에서 무분별하게 게첨하는 공익성 광고물을 정비하고, 대야·신천권 내 마을공원 20개소에는 현수막 4개를 게첨할 수 있는 공원전용 공공용 게시대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마을공원을 중심으로 한 공익성 광고물들을 공원으로 일원화하고, 불법 상업광고물은 집중 단속을 통해 질서를 회복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야신천권의 경우 서울과 인천 등 인근 대도시로의 접근로가 많고 주요 간선도로를 따라 불법광고물들이 난립하는 위치적 특성을 고려한 개선방안도 마련했다. 안전생활과와 경관디자인과 그리고 시흥시광고협회가 함께 대야·신천권 현수막게시대 20여 개를 신형모델로 교체하거나 신천사거리의 게시대 처럼 도시 스카이라인과 도시경관을 해치는 6단형 시설물은 연립형으로 낮게 교체하는 등 도시경관 개선에 힘썼다. 이번 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질서 있는 광고문화 정착으로 원도심의 이미지가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원도심의 경우 각 마을공원에
광명시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광명형 뉴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9일 ‘광명형 뉴딜 전략 및 실행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과업 방향과 목적, 연구 내용, 일정 등을 공유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광명형 뉴딜 정책을 수립하여 지자체 주도의 한국판 뉴딜 사업 발굴 추진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뉴딜 정책을 실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용역 수행 업체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용역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비대면으로 참여한 부서 관계자, 전문가, 시민대표의 다양한 의견을 광명형 뉴딜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로 했다. 광명시는 오는 10월까지 6개월 간 ‘광명형 뉴딜 전략 및 실행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해 광명시만의 그린뉴딜, 디지털뉴딜, 사회안전망 분야에서 세부 실행계획 로드맵을 구축하고 한국판 뉴딜, 지역균형 뉴딜 연계 공모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후 3개 분야에서 55개 추진과제를 발굴하여 그린 뉴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계획 수립에 지난 과제를 연계, 특화, 신규 사업으로 재편성해 추진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특히 디지털뉴딜와 사회안전망 분야에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외손자이자 한국계 레전드 서퍼로 알려진 필립 안 커디(66·Philip Ahn Cuddy)가 미국 서핑 문화와 노하우 전수를 위해 5월 1일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에 방문한다. 웨이브파크는 5월 21일 그랜드 오픈 기념 초청 행사로 필립 안 커디가 오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웨이브파크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필립 안 커디는 아시아 여성 최초의 미 해군인 안수산 여사의 지원 아래 12살에 서핑을 시작했다. 2019년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서핑이 인생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서핑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품고 있다. 실제로 그는 22년간 서핑 선수로 지내기도 했으며 14년의 서핑 대회 운영 감독 경험과 30년의 서핑 이벤트 운영 경험이 있다. 웨이브파크는 세계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최초의 인공서핑장으로 서핑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필립 안 커디를 초청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월 1일에는 13개 시군 서핑협회가 소속된 경기도서핑협회와 MOU를 맺고 필립 안 커디와 간담회를 통해 한국 서핑 문화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평소 서핑 산
시흥시 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신현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8명의 자문위원과 활동위원을 신규로 위촉했다. 이번 신규위원은 의료·주거·복지·교육·문화복지 등 5개 분야의 다양한 현장전문가(실무자)중심으로 충원돼, 협업·소통을 강화해 신현동 취약계층에게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신규 위원 위촉장 전수와 함께 앞으로 신규위원이 활동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운영목적, 신규위원의 역할과 의무, 주민수요조사로 선정된 마을복지의제 실행 등의 교육을 통해 함께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정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이 협력하는 네트워크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마을복지계획 실행, 그밖에 지역의 사회보장 문제를 회의를 통해 서로 논의·조정, 해결해 나가는 기능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신규위원의 임기는 기존 3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원임기 종료시기인 내년 6월 1일까지며, 임기 종료 후에도 연장 가능하다.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혜숙 신현동장은 “신규위원들과 함께 신현동 복지 전반에 대한 사항을 함께 논의해 공공기관
영석산업개발㈜가 최근 시흥시 월곶동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영석산업개발㈜ 박영칠 대표는 지난해에도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과 마스크 등 700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기부한 것에 이어, 코로나19로 경로당 휴관 등으로 우울감이 높아지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또다시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해 노인복시시설의 임시휴관 및 프로그램 축소·중단, 각종 서비스의 비대면 전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월곶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축소되고, 사람 간 관계가 단절되어 우울감이 고조되고 있는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해주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월곶동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청소년의 체력증진 및 심신수양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학생승마체험 사업’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흥시는 학생승마 체험사업에 지원한 관내 초·등·고등학생 2798명 중 1070명을 선정해 일반학생 승마와 재활승마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의 일정에 맞게 휴일이나 방과 후 또는 방학 중에 체험을 하고, 체험비 중 일반학생 승마 70%, 재활승마는 전액 지원하고 있다. 승마체험은 월곶동에 소재한 승마장 2개소에서 진행된다. 10회에 걸쳐 승마이론 및 실기 강습을 받을 수 있다. 사전안전 교육 및 보험도 의무적으로 가입해 안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휴교 등으로 학생들의 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이번 승마체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체험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