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는 행정당국 등과 함께 오는 9월까지 오토바이 소음 및 불법구조변경 등 불법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배달대행 오토바이 과속, 주말 관광레저용 이륜차로 인한 도로 소음 등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경찰은 이륜차의 건전 운행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흥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야간 폭주 행위와 배달 오토바이 소음기 훼손 등 오토바이 불법 개조 여부에 대한 단속을 벌이고 있다. 이번 단속은 민원 다수 발생지역과 아파트 밀집지역 등 오토바이 이동이 많은 주요도로에서 진행된다. 적발된 불법개조 차량에 대해서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경찰은 최근 실시한 합동단속에서 2시간 동안 자동차관리법상 불법 개조 행위 9건을 적발했다. 시흥경찰서 관계자는 “시흥지역에서 지속적인 이륜차 소음 위반 행위를 단속함으로써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신혼부부 및 청년을 대상으로 전·월세 대출이자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혼부부의 경우 광명지역 단독, 다가구,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오피스텔(전용면적 또는 계약면적 85㎡ 이하에 한함)에 거주하고 가구소득이 연 8000만 원 이하, 임차보증금이 5억 원 이내이면 가능하다. 또 공고일 이전까지 혼인신고를 마치고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 신혼부부여야 하며 대출금 1억5000만 원 범위에서 전세 1.3%, 월세 1.5% 이내로 매년 1회씩 3년 동안 가구당 최대 195만~225만 원(연간 최대 65만~7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의 경우 광명지역 단독, 다가구,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오피스텔(전용면적 또는 계약면적 60㎡ 이하에 한함)에 단독 거주(공고일 기준)하는 19~39세로 연 소득 5000만 원 이하, 임차보증금 3억 원 이내이면 신청가능하다. 대출금 1억5000만 원 범위에서 전세 0.6%, 월세 0.8% 이내로 매년 1회씩 3년 동안 가구당 최대 90만~120만 원(연간 최대 30만~4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신혼부부 및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된 주거여건
시흥시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부터 마을복지계획 ‘치매가족 마음잇기 비대면 힐링 프로그램’ 사업 이용자 5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을 치매어르신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과 스트레스로 지친 마음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5가구의 치매어르신 가족을 대상으로 총 7차례에 걸쳐 ‘치매가족 마음잇기 비대면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치매어르신 가족에게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1대1 매칭을 통해 매월 기억키움키트, 치매가족 원예키트 등의 힐링 프로그램 물품을 전달하면서 치매어르신 가정의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통창구 마련을 위해 모바일 밴드(BAND)를 통한 온라인 자조모임을 지원해 돌봄에 필요한 정보나 서로의 일상을 나누는 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힐링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군자동 행정복지센터(031-310-4490)에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홈페이지(http://www.시흥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kr) ‘협의체소식’에서 ‘치매가족 마음잇기 비대면 힐링 프로그램 이용자 모집’을 검색해
시흥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시흥장현 A-1블록 영구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시흥장현 A-1블록은 이번에 한해 1인 가구와 2인 가구의 소득요건을 완화해 기회를 넓혔다. 계약면적은 22㎡(145호), 26㎡(76호)가 공급대상으로 총 221호이다. 공고일인 지난 21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공공주택특별법에서 정하는 소득·자산수준을 충족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생계 및 의료급여 수급자 등의 경우 22㎡는 보증금은 219만3000원, 월 임대료는 4만3690원이고, 26㎡는 254만1000원, 월 임대료는 5만610원이다. 기타 가구의 22㎡ 보증금은 1314만4000원, 월 임대료는 8만350원이고, 26㎡는 1520만6000원, 월 임대료는 9만2870원이다. 신청은 서류를 구비해 기간 내에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1600-1004)와 시흥시청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국내 서퍼는 물론 해외 서퍼들의 시선이 시흥으로 쏠리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예정된 세계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 야외 인공 서핑장이 시흥시 거북섬에 마련돼 개장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시화호 북단 시흥시 거북섬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 야외 인공 서핑장 웨이브파크가 오는 28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27일 밝혔다. 웨이브파크는 총 16만6000여㎡로 세계 최대 규모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웨이브존은 ▲길이 110m, 폭 130m로 국내 최대 규모 서프풀 ▲다이빙과 스킨스쿠버 체험을 할 수 있는 블루 홀 라군 ▲이용 고객의 체온 유지를 위한 아일랜드 스파 ▲유아 고객을 위한 수심 0.4m 키즈풀 ▲에어바운스를 즐길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풀 ▲거북섬의 특징을 살려 거북이를 형상화한 터틀풀로 구성돼 있다. 웨이브파크는 서핑과 다양한 워터 액티비티 시설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해양 스포츠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방침이다. 특히, 블루 홀 라군은 지름 25m, 수심 5m로 일반 다이빙뿐만 아니라 체험 다이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다이빙은 지상 교육과 수상 교육으로 구성돼 있으며 90분간 진행한다. 안전 교육과 이론 교육 등 20분의 지상 교육 이후 수심
광명시 광남새마을금고 지역상생 물품 전달 광명시 광남새마을금고는 지난 25일 광남새마을금고 중앙지점(광명로 857)에서 어려운 이웃 및 시장 상인들에게 지역상생 물품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흥곤 광남새마을금고 부이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및 각 동 동장, 새마을시장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광명4·5·6동, 소하1·2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 250가정에 덴탈 마스크 각 2박스(100개)씩 총 500박스를, 광명새마을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덴탈 마스크 400박스와 앞치마 1200장을 각각 지역상생 지원 물품으로 전달했다. 유흥곤 광남새마을금고 부이사장은 “요즘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상생의 날을 맞이하여 함께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광남새마을금고 및 자원봉사단은 매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및 지역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을 포함한 3기신도시 8개 지자체장(시흥, 광명, 고양, 부천, 남양주, 안산, 하남, 과천)이 지난 25일 오후, 국회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3기 신도시 원주민의 재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3기 신도시 지자체장들은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인 LH가 신도시 발표 당시 지역과 상생하는 개발 방향을 제시한 것과 달리 원주민 재정착 방안 마련에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원주민 임시거주지 확보 △대토보상 주민 선호용도 공급 △기업 선(先)이전 후(後)철거 대책 수립 △신도시 입주민을 위한 주민편익 시설 설치 △협의양도인 택지 공급 방안 확대 △기존 시가지와 상생방안 마련 등 원주민 재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 사항을 공동 건의했다. 특히, 임병택 시흥시장은 2010년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부터 지난 10여년간 지역발전 제약으로 인해 주민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음을 언급하며 “이번 시흥광명지구 개발 시에는 원주민의 재산권 보호와 양질의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한 교통인프라 연계 등 기반시설이 충분히 확보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앞으로도 3기 신도시 지자체장들은
광명시가 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이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로안전분야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0년 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이 신고한 도로파손(포트홀) 처리실적(처리건수, 처리율, 처리기간)을 기준으로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광명시는 지난해 긴 장마와 겨울철 폭설에 따른 제설작업으로 발생한 도로 파손을 신속하게 보수해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차량사고 예방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앞서 지난해 경기도 도로정비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4000만 원을 받았으며, 포상금으로 도로시설물 신속 복구를 위한 장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인력 및 장비를 확충해 앞으로도 도로파손으로 인한 시민의 통행불편이 없도록 도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가 2015년부터 운영해 오는 ‘경기도 도로 모니터링단’은 택시운전자, 일반도민 등 814명으로 구성됐으며, 도로파손(포트 홀, 도로침하), 도로 쓰레기 등에 대한 민원신고 처리 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민관협력기구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구름산지구 내 지역주택조합원 모집 신고 반려를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에 대해 대법원이 '적법한 행정청 조치'라는 취지로 광명시의 승소로 판결했다. 광명시는 26일 광명구름산지구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칭, 이하 추진위)가 제기한 '조합원 모집 신고 반려 취소' 행정소송과 관련해 지난 13일 열린 상고심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광명구름산지구는 도시개발법에 따라 환지방식으로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추진위는 지구 내 공동주택부지를 이용해 지역주택조합 설립 인가를 받기 위해 2019년 4월 조합원 모집 신고를 시에 제출했다. 그러나 시는 추진위가 제시한 주택건설예정지는 도시개발법 기준으로 환지계획이 세워져 있지 않은데다 환지예정지로도 지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주택법의 '조합주택을 건설할 수 없는 경우'에 해당된다며 조합원 모집 신고에 대해 반려 처분을 내렸다. 이에 추진위는 2019년 7월 시를 상대로 반려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지만, 지난해 6월 1심(수원지법)과 올해 1월 항소심(수원고법)도 시의 행정 조치는 위법하다고 볼 수 없다는 취지로 판단했다. 이어 상고심(대법원)에서도 시의 승소가 확정되면서 광명구름산지구 안에 공동주택부지를 주택건설예정지로 이용
광명시가 광명동굴 내에 제품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스타트업 판로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홍보 부스는 광명도시공사와 창업지원센터가 함께 준비한 프로젝트로 광명시 창업지원센터 소속 기업 6개 팀이 참가한다. 기존 와인 홍보 부스를 활용해 홍보 부스를 마련했으며, ‘빛’ 과 ‘향’을 담은 와인잔 형상의 무드램프(이모텍), 원예DIY키트(초아픽), 토종 농작물로 만든 가공품(토종로컬푸드 토종팜), 치매예방 학습지(청춘 더하기), 면역력에 좋은 헴프시드 오일(힐링헴프), 비건 가죽을 통한 친환경 가방제작(소수의 이플)등 6개 스타트업 제품을 전시 판매한다. 운영 시간은 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다음달 말까지 시범 운영 후 2차 모집을 통해 다양한 스타트업 제품을 추가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창업지원과(2680-6662)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시 관계자는 “광명시는 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자금, 공간, 멘토 지원 등 청년, 시민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창업기업 홍보부스가 스타트업의 판로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부스 운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