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지난 15일 오전 박승원 광명시장, 시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열고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놀이터가 생긴 것을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19일 시세 따르면 광명시는 도덕산 캠핑장 입구에 있던 기존 양묘장을 이전하고 3478㎡ 부지에 예산 9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 체험놀이터를 조성했다. 놀이공간에는 짚라인, 트램펄린, 모래놀이, 물놀이 펌프, 슬라이드, 건너기 시설물 등 15개의 체험형 놀이시설이 있으며, 어린이들의 휴식을 위한 파고라, 평상, 의자 등 휴게시설도 갖췄다. 또한 이용자의 교통 편의를 위해 중형버스 2대 포함해 차 21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체험놀이터는 획일화된 놀이터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인 놀이 공간을 제공하고자 장기간에 걸쳐 다양한 방법으로 수렴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의미가 있다. 앞서 광명시는 어린이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듣기 위해 2019년 7월 하안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워크숍을 개최했으며, 8월에는 학부모 160명 및 어린이집 교직원 214명을 대상으로 놀이 시설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9월에는 ‘우리 동네 놀이터 함께 만들어요!’를 주제로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시의회 박춘호 의장이 지난 16일 시흥고등학교 내 지영공원에서 열린 시민영웅 박지영씨 추모식에 참석했다. 19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추모식은 세월호 7주기를 맞아 사고 당시 세월호에 마지막까지 남아 구조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5월 의사자로 지정된 고(故) 박지영씨를 기리고자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춘호 의장을 비롯해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고등학교 교장이 함께해 추모비에 헌화하며 박씨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추모식이 진행된 지영공원은 세월호 사고 생존자들의 증언을 통해 세상에 알려진 박씨를 기억하고 의로운 죽음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5년 시흥시가 박씨의 모교인 시흥고에 그의 이름을 따서 조성한 공원이다. 당시 박씨는 선장이 재선(在船) 의무를 다하지 않고 먼저 탈출해버린 상황에서도 학생들에게 구명조끼를 건네며 구조 활동에 전력을 다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올해 반부패·청렴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부서 간 소통 협의회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 교육과정과 반부패·청렴 정책의 연계와 융합 방안 및 2021년도 청렴정책 추진과제 설정에 대해 논의하고, 광명교육지원청 각 사업부서 간 협업을 통해 광명교육의 청렴도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 주요내용으로는 ▲교육과정에 도입가능한 청렴교육 콘텐츠 개발 ▲학부모·계약상대자·학원 등 외부청렴도의 개선 ▲각 사업부서 업무와 연계한 청렴정책영역 확장 ▲학교현장을 중심으로 하는 청렴사업의 참여도 증진 방안 등으로 다양한 광명교육 청렴정책 현안을 공유했다. 김광옥 교육장은 “부서 간 경계를 넘어 자유로이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를 마련하면서 다양한 관점에서 정책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보다 나은 청렴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광명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하는 청렴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월곶항 국가어항’과 ‘오이도 지방어항’ 중점 개발을 통한 ‘K-골든코스트’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K-골든코스트는 월곶에서 시화MTV 거북섬까지 이어지는 15㎞ 해안에 레저와 관광, 문화, 의료, 첨단산업 등이 집약된 미래 먹거리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는 주요 거점인 월곶항과 오이도항에 어항시설 등을 확충해 다변화된 어항 미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월곶항 국가어항 개발사업. (사진=시흥시 제공) 먼저 K-골든코스트의 시작점인 월곶항 국가어항은 총 사업비 749억 원 중 국비 311억 원을 투입(소래포구항 340억, 공통 97억)해 기존 어항기능을 강화하고, 관광 어항의 역할을 확충한다. 현재 월곶항은 항내 퇴적물 심화로 어업 활동이 만조 시 하루 4시간만 가능하고, 접안시설이 부족해 선착장 기능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박 접안 시설과 호안시설, 물양장 등을 조성하고, 어선의 입출항이 원활하도록 준설할 계획이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포함한 공사업체 선정을 위해 턴키식(Turn key)입찰 공고가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착공, 2024년 조기 준공을 목표로 하
광명시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22부터 28일까지를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저탄소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세계기념일로 올해가 51주년이 되는 해이다. 광명시는 앞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사전 시민 설문조사(3월26일~4월13일)와 기후행동 손피켓 캠페인(4월1~15일)을 진행했으며 자전거와 초소형전기자동차 퍼레이드, 기후변화 토크콘서트, 10분간 소등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광명시는 지구의 날인 22일 오전 10시 광명YMCA 주관으로 자전거, 초소형전기자동차 퍼레이드 행사를 연다. 자전거 40대와 초소형전기자동차 5대가 ‘광명시평생학습원-광명경찰서 삼거리-복개천삼거리-하안사거리-신촌사거리-가리대사거리-우체국사거리-광명시 평생학습원’ 코스로 퍼레이드를 열며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시는 오는 22일 오후 4시에는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비대면으로 ‘세상을 바꾸는 기후변화 토크콘서트’ 세 번째 이야기가 진행된다. 시민들과 함께
시흥시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모유수유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온라인 모유수유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총 3기수가 운영되면, 제1기 프로그램은 오는 27일부터 5월 18일까지(매주 화요일, 11:00~11:50) 4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모유수유교실’은 유선 신청 및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임산부는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줌(zoom, 화상회의 프로그램 서비스)을 이용해 집에서 안전하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 강의는 클리닉 운영을 하면서 얻은 임상사례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제적인 내용으로 준비되었으며 엄마가 아기에게 완전모유수유를 할 수 있는 역량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중부권 임산부들이 어렵고 힘든 모유수유를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산후 모유수유클리닉, 모유수유 SOS 가정방문 서비스 등 다양한 모유수유 특화 프로그램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031-310-0722)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2019년도부터 관내 사회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민간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의 소진 예방 및 처우개선을 위한 심리 상담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심리 상담비 지원은 관내 사회복지사업법 상 사회복지시설(기관) 및 복지국 각 부서에서 인건비 보조금이 지원되는 시설(기관) 종사자 중 사회복지 업무수행으로 인한 격무, 소진, 이용자(민원인)의 폭언 및 폭행, 기타 사회복지업무 수행 및 직장 내 스트레스 등으로 심리 상담이 필요한 자에 대해 1인당 50만원 한도 내로 상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코로나블루(우울증) 확산과 주민 대상 더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관내 사회복지 종사자 업무 과부화와 피로감 누적 및 심리·정서적 스트레스 등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이에 심리 상담 지원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기에 상기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지원하고 있다. 신청 희망자는 시흥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상담(진료) 확인서, 진료비영수증, 통장사본, 재직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흥시에서는 심리 상담비 지원 이외에도 복지현장 곳곳에서 주민을 위해 근무하는 관내 사회복지 시설 종사
시흥시가 시민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흥시는 월곶과 오이도항으로 대표되는 서해안 해양관광 대표지로, 특히 최근 월곶부터 15㎞의 해안 지역에 레저와 관광, 첨단사업 시설 등이 이어지는 K-골든코스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고 월곶과 오이도 등 해안가를 찾는 시민이 증가하면서, 해양쓰레기의 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3월부터 해안가 및 배후지역 쓰레기 및 경관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12개부서 협력을 통해 깨끗한 해안가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시는 바다환경지킴이 2명, 해양수산시설관리 9명, 공공근로 24명, 총 35명을 투입하여 해안가 쓰레기를 적극 수거하고 있다. 해안가 배후지역의 불법 현수막 철거, 낚시통제구역 순찰 등을 통해 불법사항을 정비하고, 안전휀스 보수, 인명구조함 점검, 공원 내 계절꽃 파종 등을 통해 해안가 경관 개선에도 여러 부서가 힘을 합쳤다. 또한 연안정화의 날을 월 2회 시행해 어촌계, 수협, 인천해경 등 민관이 함께 해안가 쓰레기를 주기적으로 수거하고 있다. 오이도 어촌계에서도 오이도를 찾는 시민들을 위해 오이도항
시흥시가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어선사고예방시스템 구축사업' 에 참여할 어업인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어선의 노후화에 따른 해양사고 발생 건수가 늘어남에 따라, 어선 안전관리가 절실한 실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에는 어선사고예방시스템 구축사업으로 초단파무선전화(VHF-DSC), 자동소화시스템, 구명조끼, 선박자동입출항 단말기(V-Pass) 4개 품목에 대해 지원해 어업인들의 안전을 도모했다. 올해도 시행되는 '어선사고예방시스템 구축사업'에서는 특히 연안에서 조업 중인 10톤(t) 미만 소형어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원 품목을 확대한다. 전기(축전지, 역전류 방지장치, 각종 계기류 등)를 비롯해 구명(구명부환, 사다리 등), 소방(고정·이동·휴대·투척식 소화기 등), 항해(레이다반사기, 항해용레이다, 위성항법장치, 기적 등), 무선설비 등 '어선설비기준'에 있는 150여 개 품목 모두를 지원 대상으로 확대했다. 올해 투입할 어선사고예방시스템 구축 총사업비는 1955만 원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수협중앙회의 공동구매 단가계약이 체결된 장비 구입 시 비용의 60%를 보조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고, 나머지만 어업
시흥시가 아파트형 공장이 밀집되어 있는 시흥스마트허브 내 지식산업센터에서 건강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코로나19 장기화 및 바쁜 직장 생활 때문에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근로자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기획됐다. 건강홍보관에서는 심뇌혈관질환, 대사증후군, 개인방역수칙 등 근로자들의 다발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또, 일터에서 건강을 스스로 챙길 수 있도록 소변을 통한 자가 5종 건강체크지, 스트레칭 밴드, 코로나19 방역 물품 등 6개로 구성된 건강생활실천 꾸러미를 배부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근로자들은 “요즘 코로나19로 외출도 어렵고 운동도 못해서 건강이 걱정되었는데 다양한 건강관리 방법과 정보를 얻게 되었다”고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정왕보건지소 관계자는 “근로자들은 대부분 만성질환에 가장 노출되기 쉬운 40대부터 50대 나이로, 코로나19 맞춤 건강홍보관을 운영해 평소 건강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시흥시는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비대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정왕보건지소 산업건강관리팀(031-310-5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