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가 11월 한 달간 올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및 올해 영세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일 시는 이번 설문조사는 지원사업의 만족도 및 개선사항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되며, 담당 공무원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설문조사를 요청함으로써 사업장의 고충을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한 뒤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시는 미세먼지 및 악취 저감을 위해 노후 대기방지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그 중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대기방지시설 설치비의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세사업장의 방지시설 교체 부담을 덜어준다.
또 '영세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유지관리 지원사업'은 환경관리 전문업체가 월 1~3회 방지시설 운영 상태를 관리해주고, 일부 사업장에 대해서는 소모품(활성탄, 후드 등) 교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환경 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시는 설문조사를 통해 사업장의 의견을 수렴한 뒤, 향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영세사업장의 방지시설 개선과 유지 관리에 도움 되는 지원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