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복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갑)은 지난 8일 과천 방송통신위원회 청사에서 열린 ‘소래송신소 폐소 및 이전’을 위한 간담회에 참석,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소래송신소는 여러질병을 발생시킬 수 있는 전자파와 관련된 문제가 여전히 불식되지 않았으며, 시흥시 중심부에 송신소가 3만 5000평이나 자리잡고 있어 지역발전을 저해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구 시·도의원(송미희·장대석)을 비롯해 송신소 이전 대책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고위관계자들이 참석해 이와 관련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4800여 명의 서명이 담긴 청원서가 전달되었으며, 다양한 환경문제와 안전문제 등의 이유로 송신소 이전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간담회에서는 소래송신소 이전을 현실화하기 위해서 대체부지가 필요하며, 시흥시와 정책적 협의를 통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논의가 마무리 되었다. 문정복 의원은 “송신소로 인하여 시민들이 겪는 문제가 다양하고, 71년 개소할 때와 현재 주변환경 및 여건이 달라진 것을 고려하여 시민들의 품으로 송신소 부지를 돌려주어야 한다”며 “은행천 보행권 확보를 위하여 우선적으로 개방하고, 지역발전에 있어서도 반드시 송신
박승원 광명시장이 14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광명시민체육관에 마련된 광명시예방접종센터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다. 박 시장은 “광명시는 시민이 불편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내일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접종을 시작한다. 걱정하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접종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박 시장은 예방 접종 후 예방접종센터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고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으며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광명시는 예방접종센터에서 학교 및 돌봄종사자, 요양시설 종사자 등 98명에게 접종했으며,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광명시재난안전대책본부 21명도 함께 접종했다. 시는 15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동의한 75세 이상 어르신 1만2413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며 대기 시간을 줄이고자 오전 9시, 10시, 11시와 오후 1시, 2시 3시로 분산해 일일 600명씩 접종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가지고 접종에 편리한 복장을 하고 방문하면 된다. 예방접종 예약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
시흥교육지원청은 90개교 시흥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들의 사안 처리에 대한 교사의 이해를 돕고자 ‘학교폭력 업무 관련 동영상 자료’를 홈페이지에 탑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동영상 자료는 학교폭력에 관한 대책 및 법률 및 시행령, 학교폭력 사안 처리 가이드북에서 중요한 내용을 압축하여 새롭게 맡게 되는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가 많이 질문할 수 있는 내용을 중점으로 Q&A를 만들어 설명한 것이다. 동영상 주제는 학교폭력전담기구 Q&A, 학교장 자체해결제 Q&A, 학교폭력 사안 처리 Q&A, 심리치료기관 및 특별교육 기관 안내 Q&A, 조치이행 및 학생부 기록 Q&A의 5분에서 10분 내외의 영상 5편으로 구성됐다. 동영상을 본 한 교사는 “신규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로서 궁금한 부분이 많았는데, 알기 쉽게 내용을 설명하고 있어서 앞으로의 사안 처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흥교육지원청 조동주 교육장은 “이번 동영상 자료를 통해 선생님들은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시흥교육지원청도 업무 담당자들이 업무 처리에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광명시는 지난 13일 사회적경제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가치 인식확산을 위한 직원 역량강화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는 김아영(성공회대 연구교수)가 ▲이슈, 사회적경제(사회적가치, 사회적경제 기본법) ▲현황, 사회적경제(사회적경제 조직, 정책) ▲비전, 사회적경제(전문화와 규모화, 대응과 적응)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사회적가치와 사회적경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찬회에 참석한 직원은 “사회적 경제에 관심은 많았으나 공부할 기회가 없었는데 자리가 마련되어 사회적경제에 대한 갈증이 일부분 해소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준비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흥청년스테이션(정왕동)에서 ‘올해 시흥시 비대면·대면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한 안전한 대면 면접과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이용한 비대면 면접이 결합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하는 여성이 미래다’라는 슬로건으로 시흥스마트허브 등 중소기업 16개사가 참여하며, 생산·사무·상담직 등 다양한 직종을 구인한다. 또한 박람회에서는 자연치유 감정향수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취업디딤돌사업 ‘마음약방 아로마테라피’와 메이크업, 이미지메이킹(퍼스널 칼라 찾기), 보이스컨설팅(자신감 있는 목소리 코칭), 타로, 모의면접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여전히 엄중한 코로나 상황이지만 구인·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한 만큼 현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실시간 방역 및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대응지침을 준수할 예정이며, 여성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대응지침 준수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사전예약 후 이력서 및 신분증을 지참해
광명소방서는 14일 소회의실에서 소통과 공감을 위한 올해 여성소방공무원 정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정담회는 현장활동이 많은 소방환경과 남성이 다수인 조직 내에서 상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심리적 거리감 등을 극복하고 각 분야에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성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박정훈 서장은 여성소방공무원의 소리를 경청하고 행정업무와 현장활동 등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면서 앞으로 개선·보완해 나가야 할 다양한 의견은 소방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여성소방공무원 역할 증대 및 업무 개선 사항 의견 수렴 ▲평등한 조직문화 및 여직원 조직발전 기여방안 의견 제시 ▲다양한 존중 문화 조성 ▲여성 소방공무원의 지위 역할 강화방안 논의 ▲여성소방공무원 고충상담·근무환경 건의 사항 등이다. 박정훈 서장은 “현장 및 민원행정 등에서 여직원의 역할과 역량이 강화되고 있다”며 “양성평등에 맞게 차별없이 개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서로 배려하고 노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광명소방서는 현재 192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시흥시가 코로나19 대유행의 장기화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지역 슈퍼 점주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참여 점포를 모집한다.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은 동네 슈퍼에 스마트 기술·장비를 도입해 유·무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다. 소규모 슈퍼를 운영하는 소상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저녁이 있는 삶을 통한 삶의 질 향상으로 위해 도입했다. 대상은 소상공인 기준에 적합하고, 공용면적을 제외한 점포 매장면적이 165m² 미만 동네 소규모 슈퍼를 운영 중인 소상인들이다. 지원내용으로는 출입인증장치, 무인계산대, 무인운영 안내현판 등이 포함된 표준모델이다. 구축비용은 1000만원이며 80%(국비 50%+시비 30%)를 지원하고, 20%는 자부담이다. 접수기간은 오는16일까지이며, 현장접수(시흥시청 1층 소상공인과 부스) 및 온라인 접수(jjs93@korea.kr) 모두 가능하다. 더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내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사업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시흥시 소상공인과(031-310-2279, 2607)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기획부동산 관련 투기적 거래(지분쪼개기 거래) 및 부동산 허위계약 등 전반적인 부동산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건전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부동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TF를 구성·운영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3개팀 9명으로 구성된 TF는 현장조사부터 조사 의뢰까지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토지거래허가 신청 시 철저한 현장조사 및 허가 사항 이행여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토지취득가액에 10%이내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5인 이상 공유토지는 선별해 지분쪼개기 형식의 투기의심 필지를 추출하고, 투기거래 의심자는 경찰 조사 및 국세청 세무조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또한 부동산 중개 불법행위(업․다운계약서) 및 실거래가 허위신고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기획부동산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해 피해사례에 대해서는 경기도 특사경에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획부동산으로 인한 선의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기획부동산 관련 땅 투기 사기피해 주의 안내문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라며, “투기가 우려되는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추가 지정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건전하고 청렴한 부
광명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경찰서, 전동킥보드 대여사업자(4개사)와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최성영 광명경찰서장, 4개 전동킥보드 대여사업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전동킥보드 이용 급증으로 안전사고 우려, 보도 위에 무질서한 주차 등으로 인한 보행불편 신고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전동킥보드 관련법이 마련돼 있지 않아 제도적인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명시는 거리에 현수막을 붙여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대여사업자에게 안전사항을 권고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광명시와 광명경찰서, 전동킥보드 대여사업자(4개사)는 전동킥보드의 안전이용을 위한 환경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전동킥보드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관련 사고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편리함도 중요하지만 시민 안전이 우선이다”며 “전동킥보드 이용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데 대여업체에서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다음달에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안전수칙 안내, 주차장소 마련 등 시민이 안전하게 전동킥보드를 이용할 수
시흥시가 언택트 시대를 맞아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갯골생태공원을 그린스마트공원으로 조성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최근 갯골생태공원에는 스마트 가로등, 태양광 스마트 벤치, 공기살균 시스템 등 첨단기술이 적용됐다. 그간 공원 가로등의 낮은 조도로 야간 이용자들의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왔으나, 생태보존을 위해서는 가로등의 밝기를 올리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번에 적용된 스마트 가로등은 빛공해 없는 낮은 조도로 운영되다가 IoT센서가 보행자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조도를 높여주는 첨단기술을 적용했다. 생태환경 보존과 보행자 안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가로등 설치가 어려운 일부 구간에는 스마트벤치를 설치했다. 스마트벤치는 태양광을 이용한 야간 간접 조명과 모바일 무선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밀폐공간인 화장실에는 바이러스 제거와 악취 저감이 가능한 신기술 시스템을 적용해 갯골생태공원의 방문객은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공원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시는 이러한 첨단기술 도입과 함께 스마트가로등과 스마트 벤치 조명의 색온도를 3000K(켈빈, 전구색)로 변경해 야간시간에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