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지역 신혼부부 전세대출금 이자지원 사업 주택기준이 2억 원에서 2억5000만 원으로 확대된다. 시흥시는 18일 전세대출금 이자지원사업 주택기준 확대를 위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회보장제도 변경을 승인받았다. ‘신혼부부 전세대출금 이자지원 사업’은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용을 덜 수 있도록 돕고 혼인 및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시흥시가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전세전환가액 2억 원 이하인 주택을 대상으로 신혼부부의 전세대출금 이자를 지원해 왔다. 그러나 수도권 집값 상승으로 인한 전세난과 전세가액이 급등하고 있는 현 상황을 반영해 기준을 보다 현실화하기로 한 것이다. 시는 해당사업의 변경추진을 위해 지난 2월 9일 보건복지부에 ‘신혼부부 전세대출금 이자지원사업’의 ‘주택기준’을 2억 원에서 2억5000만 원으로 변경 승인 요청했으며, 보건복지부로부터 ‘협의완료’ 결정통보를 받은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배우고 즐기는 학습사회를 만들어 도시와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육부가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흥시는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평생학습 가치를 구현하고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재지정 평가는 평생학습도시 성과 관리를 통해 내실화를 도모하고 체계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이번 평가에서 시흥시는 2018~2020년 3개년 추진 체계, 사업 운영, 사업 성과 등 3개 영역에 대한 서면 및 대면 심사를 통해 명실상부한 평생학습도시로 인정받는 성과를 이뤘다. 시흥시는 ▲중장기 종합발전계획과 연계 연도별·사업별 사업계획 수립을 통한 사업 운영의 안정적·장기적 발전 도모 ▲세계학습포럼 등 국제대회 개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 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 등 국제적인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 ▲학습동아리지원센터 설치운영을 통하여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전략 수립, 역량강화 지원 등 체계적인 학습동아리 관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평생학습
시흥시는 이형택 전 테니스 국가대표(FNC 엔터테인먼트 소속)를 시 홍보대사로 정식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시흥시민인 이형택씨는 한국 남자 테니스 레전드로 불린다. 2000년 US오픈 16강에 진출해 세계를 놀라게 했으며, 2003년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투어 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2007년 8월에는 세계 랭킹 36위에 오르는 등 세계무대에서 빛을 발했다. 최근에는 방송인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에게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가고 있다. 이씨는 앞으로 1년간 시흥시 홍보대사로서 시흥시의 각종 축제 및 행사 참여는 물론, 시흥 K-골든코스트 광고 제작도 준비한다. 이 밖에도 시 정책 홍보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이형택씨는 “우리 가족이 새롭게 터전을 잡은 시흥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다”며 “살아보니 시흥은 자연과 미래가 공존하는 매력적인 도시다. 앞으로 더 많은 분께 시흥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형택 전 국가대표가 테니스로 우리 국민에게 전해준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시흥시민이자, 시흥의 얼
시흥시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올해 중소사업장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관내 중소기업 8개사에 에너지효율향상 설비 설치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본 사업은 에너지사용량 2000TOE 미만의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기압축기, 전동기, 냉난방기 등 기업에서 사용하는 설비를 고효율에너지기자재로 교체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한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해에는 5개를 지원했고, 올해는 8개업체가 공모대상에 선정되어 고효율에너지기자재로의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약 70%를 차지하는 공기압축기 및 전동기 등을 고효율에너지기자재로 교체해 연간 전력사용량 1144MW를 절감하고, 연간 전기요금이 1억2400만원 가량 절약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에너지 절약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한국산업기술대와 지속적인 협력으로 다양한 에너지효율향상 사업의 추진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국가 에너지정책 및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지역화폐로 결제가 가능한 시루 배달앱을 본격적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민간 배달앱과 시루 결제 제휴를 맺은 바 있다. 배달앱에서 시루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자영업자들은 2% 미만의 저렴한 수수료를 통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흥시와 손을 잡고 ‘시루 배달앱’ 시범사업을 시작한 민간 배달앱은 와따, 소문난샵, 띵동, 먹깨비, 오시흥 등 5개사다. 이중 ‘먹깨비’는 500개 시루 결제 가맹점을 먼저 확보해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한 결과, 한 달여 만에 시루 결제 8,500건, 시루 결제액 2억 원을 돌파했다. 기존 배달앱의 수수료를 평균 10%로 삼고 이를 2% 수수료의 시루 배달앱이 대체했다 산정하면 가게들은 1600만 원의 경비를 절감한 셈이다. 현재 시흥시 관내에서 배달이 가능한 가게는 약 1500여 곳으로 파악된다. 시흥시청 소상공인과는 “가맹점 추가확보 등 소비자 이용편의를 증대시켜 시루 배달앱의 이용을 확대함으로써 관내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 하반기 도입 예정인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까지 추가되면 효과는 더욱 커질
시흥시가 올해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 시를 대표해 월곶동이 참가하기로 결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월곶동은 오는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 시흥시 대표로 참가한다.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주민자치대회)는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역량 강화, 우수사례 등을 평가하는 대회다. 1차는 31개 시·군에서 제출한 서면을 통해 15개 시·군을 선정하고, 2차에서는 15개 시·군 대표 주민자치(위원)회의 발표심사로 우수 시·군을 선정하게 된다. 모두 8개 우수 시·군을 선정하는데 1차 서면심사(50%)와 2차 발표심사(50%) 점수를 합산해 평가한다. 시는 지난달 1차 서면심사를 통과했다. 이어 이달 4일 연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 대표 선발전을 진행했다. 이날 심사에서는 1차 서면심사를 거친 대야동, 신천동, 매화동, 정왕2동, 월곶동, 연성동 등 모두 6개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참여했다. 주민자치위원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동별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심사위원과 발표자 교차평가를 통해 최고 높은 점수를 얻은 월곶동 '월곶투어리즘'이라는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월곶투어리즘'은 월곶동
시흥시가 우리동네 학습공간 ‘학습별다방’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동네 학습공간 ‘학습별다방’ 사업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발굴해 열린 학습공간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생활권 내에서 지속적으로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학습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에서 운영중인 우리동네 학습공간은 총 21곳이며 지역주민에게 친근한 우리동네 시설(카페, 공방, 작은도서관 등) 대표의 공간 기부를 통해 마련된 공간에서 자유롭게 학습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정된 학습공간에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친환경 EM을 활용한 제품만들기(마음이음 평생교육원) ▲띵가띵가 우쿨렐레(시흥장애인가족지원센터) ▲어반스케치와 수채화의 만남(시흥백년정원) ▲목공 D.I.Y 기초(미래교육센터) ▲지구를 지키는 착한 공예(하랑작은도서관) 등이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서 이웃과 함께 소통하고 실천하는 평생학습을 즐길 수 있는 행복한 공간으로 이용되길 바란다” 전했다. 시는 학습공간과 운영프로그램을 추가 모집해 지속적으로 운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자세한 일정과 참여방법은 시흥시 평생학
광명소방서는 17일 올해 신규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새내기 소방관 5명을 대상으로 21일까지 직무능력 강화 및 청렴한 공직자의 가치관 정립을 위한 ‘신규 소방공무원 직무교육(실무적응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새내기 소방관은 소방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과 현장실무 중심의 참여식 적응훈련 등을 받으며, 화재·구조·구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새내기 소방대원들이 소방조직문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각종 현장 활동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서장과의 공직 가치의 이해 및 청렴 교육, 선배 소방관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새내기 소방관에게 알려주고, 행정업무 및 각종 소방장비에 대한 이해와 소방서에 신속한 적응을 위해 개인별 멘토를 지정, 실무적응 교육, 안전사고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박정훈 광명소방서장은 “새내기 소방관의 열정과 끈기로 자존감을 높여 시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을 수 있는 소방관이 되길 바라며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지킴이로서의 각자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광명시는 오는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인 광명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민간위탁 운영자로 부천대학교 산학협력단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관리 및 영양관리를 지원한다. 주요업무로는 어린이 대상 급식소의 위생관리를 위한 순회방문 지도, 급식소 컨설팅, 교육자료 개발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위생·영양교육 자료, 가정통신문, 식단, 조리법 등 개발 보급, 대상별 교육(어린이, 원장, 학부모, 교사) 및 정보 제공 등이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원할 어린이급식소와 어린이는 320개소, 9500여 명이며 시는 5월중으로 부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맺고 7월중 개소하여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14일 광명육아종합지원센터 새빛강당에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시공현장 소장과 감리단장 등 33명을 대상으로 ‘정비사업 공사관계자 안전교육’을 했다. 시는 앞서 지난 11일 조합관계자를 대상으로 조합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교육을 했으며, 이날은 공사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의식 제고와 사고예방을 위한 교육을 했다. 교육은 안전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공동주택 하자의 개념 △골조공사 안전 품질관리 △공종별 마감공사 안전 품질관리 △ 공동주택 입주 전·후 품질관리 등 공동주택 안전·품질향상 시공방안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각 현장에서 철저한 안전관리를 일상화해주시기를 바란다. 향후에도 안전교육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광명 정비사업 공사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기 바란다”며 “아울러, 광명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업체 참여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