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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노점상 없는 걷기 편한 거리 조성 사업 추진

 

광명시가 지난해부터 ‘노점상 없는 걷기 편한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해 인도 위에 난립한 가로판매대를 일제 정비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하안동 4단지 앞 29개와 철골 주차장 앞 14개 등 모두 43개의 가로판매대를 13년만에 정비했다.

 

시는 정비된 철골주차장 앞 도로를 공용주차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하안4단지 가로판매대 정비 구역에는 판매부스, 부대시설 및 휴게시설을 설치해 쾌적한 골목시장을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광명사거리역 4·6번 출구 앞 가로판매대를 정비해 인근 상인들과 시민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시는 다음달 8일 광명농협 앞 10일 철산동 대로변 가로판매대를 정비 이전해 다시 한 번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를 돌려줄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수십 년간 불편을 겪었던 도로를 시민들의 품으로 되돌려 주는 성과를 달성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노약자·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통행 기본권을 확보했다는 점을 뜻깊게 생각하며, 가로판매대 운영자들의 생존권 또한 보장해줘 상생(相生)의 길을 찾아 매우 다행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거리비우기 사업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시는 지속적인 정비사업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한편 시민들의 보행권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끊임없는 ‘소통과 대화’를 통해 누구도 피해보지 않는 공공·공정·공감의 행정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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