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14일 제288회 임시회에서 통과된 ‘시흥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와 관련해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 및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 고려하는 안전계획을 수립해 관리할 계획이다. 최근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PM)는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1인용 교통수단이며, 최고속도는 25km/h 미만으로 제한된다. 최근 PM의 편리함과 경제성 등으로 이용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방안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실제 PM 사고 발생 건수는 지난 2018년 225건에서 지난해에는 897건으로 크게 약 4배가량 증가했고, 사망자 수도 같은 기간 4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개인형 이동장치의 운전자격 강화 및 처벌규정을 신설하고, 지난 13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원동기 면허 이상 소지한 운전자에 대해서만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운전할 수 있도록 하고, 무면허 운전 시 1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또, 인명 보호장구 미착용(범칙금 2만원), 승차정원 초과 탑승(범칙금 4만원) 및 어린이(13세 미만) 운전 시 보호자(과태료 10만원)에게 범칙
광명초등학교는 지난 14일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해설이 있는 교과서 음악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교과서에 실린 다양한 장르의 감상곡을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를 통해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브람스(헝가리무곡5번)를 비롯 윌리엄 텔 등의 교과서에 실린 연주곡 뿐만 아니라 미녀와 야수, 동요메들리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장르의 음악을 감상했다. 보기 드문 타이프라이터 연주는 학생들의 흥미와 궁금증을 자아냈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오케스트라 연주곡을 감상한 6학년 학생은 “학교에 다양하고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울려 퍼지니 우리 학교가 연주회장이 된 것 같고, 음악과 악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연주시간 내내 미소 짓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고 즐거워했다. 최경희 교장은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가정과 학교에서 힘든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음악회로 학생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문화예술 교육을 통한 인성 및 창의력 신장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13일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밑반찬을 지원하기 위해 나눔자리 문화공동체와 협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신체적·정신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밑반찬을 지원함으로써, 균형 잡힌 식사제공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랑의 밑반찬 나눔은 매월 2회, 20가구(▲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가구 ▲사례관리대상자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중 밑반찬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맞춤형복지팀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광희 위원((주)우림에프엔씨 대표)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밑반찬 재료비에 써달라며, 1%로 복지재단에 1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상기 나눔자리 문화공동체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밑반찬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뜻깊고, 반찬 지원을 받으실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홍남표 위원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사회복지시설(복지관, 경로당 등)이 장기간 휴관함에 따라 취약계층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시흥시가 철저한 공공시설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안전 지키기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봄은 건조한 대기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이다. 시는 유기적인 공공시설물 정기 점검 체계를 갖추고, 화재 등 사회재난을 예방하고 있다. 우선 시는 시 소유 또는 관리 하에 있는 공공청사와 시설물에 대해 자체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매월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시설 종사자에 대해서는 안전교육과 자체 합동훈련을 운영하며 소화설비,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사고발생 시 실질적인 대응요령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안전책임자를 지정해 전기설비나 승강기, 소방시설을 자체 점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자체점검이 잘 이행되고 있는 지 여부를 시가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지난 4월 말에는 공공청사 57개소, 체육시설 등 주민편의시설 183개소, 어린이집,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 154개소 총 394개소에 대해 사전안전점검 실시여부를 확인했다. 이들 공공시설 안전책임자는 시 시민안전과 간 비상연락만 체계를 구축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재난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어나기 전에
시흥시는 올해 박물관·미술관 주간(Museum Week)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선사유적공원에서 무료 체험프로그램 및 영화 상영회를 운영한다.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세계 박물관의 날(5.18.)을 기념해 매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전국 박물관․미술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올해는 '박물관의 미래–회복과 재구상'을 콘셉트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전국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흥오이도박물관은 2019년 7월에 개관한 시흥시 최초 공립박물관으로 서해안 신석기문화를 중심으로 한 전문박물관이다. 박물관 개관 이래 21만여 명이 다녀가며 관내 어린이교육・역사교육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기간 동안 어린이체험실과 로비에서는 무료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조가비 목걸이 만들기(체험실/평일・주말)', '소리가 나는 나각 목걸이 만들기(로비/주말)' 프로그램을 통해 쉽고 간단하게 신석기시대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층 교육실에서는 주말마다 선사시대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보는 영화 상영회도 열린다. 또한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에서는 야외 공간에 마련된 움집, 사냥터 등에서 신석기인들의 생활을 생생히 체험해보는 탐방프로그램
시흥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올해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복지시설이 부족한 하중지구에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비롯한 주변 권역 어르신을 포괄적으로 돌볼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령자복지주택은 만 65세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 생활환경을 고려해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노인 맞춤형주택이다. 주거지 내에서 노인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과 노인복지서비스를 복합 건설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 선정으로 시흥시 하중지구에 100세대 고령자복지주택 및 1500㎡ 규모의 사회복지시설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시설 내에는 종합재가센터, 경로식당, 어르신쉼터 등이 설치해 보건·의료·복지를 담아낸 맞춤형 통합돌봄시스템을 구축해 건강과 레저 및 복지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사회복지거점시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2019년부터 입주한 은계지구 고령자복지주택 거주 어르신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하중지구 고령자복지주택과 노인복지시설을 추가 유치함으로써 권역별 균형 있는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에 한 발 더 나아가게 됐다”고 밝혔다. [
광명시가 오는 7월 중순까지 ‘햇무리육교 보수공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철산동 광성초등학교 옆에 있는 햇무리육교는 안양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의 통행 편의와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2009년 설치됐다. 사장교 형식의 특색을 자랑하는 햇무리 육교는 연장 105.1m, 폭 3.6m로, 장애인과 노약자들의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 2대도 설치돼 있다. 광명시는 오랜 기간 많은 시민의 이용으로 육교가 노후하여 시민이 불편을 겪음에 따라 육교 바닥과 계단을 보수해 시민에게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1억9000만 원의 예산으로 바닥을 재포장하고 계단에 목재 데크를 설치할 계획으로 지난 5월 7일 공사를 시작했으며 오는 7월 15일 완공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원활한 공사를 위해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육교를 전면 통제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전면 통제 기간에는 통행할 수 없으므로 인근 철산주공삼거리(철산주공13단지) 및 철산대교(철산주공12단지) 횡단보도를 이용해 주시고 불편하시더라도 조금만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시민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
광명소방서는 지난 12일 '부처님 오신 날' 대비해 화재 예방과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역 내 금강정사를 직접 방문해 현장 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부처님 오신 날' 전후로 봉축행사와 연등회 등 화기 취급이 늘면서 사찰 화재 위험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박정훈 서장은 소방안전특별점검단 직원들과 함께 금강정사 안전책임자 입회해 사찰 안 화재취약요인을 확인하고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소방안전관리에 대한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또 부처님 오신 날 행사 때 발생할 수 있는 인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예방 활동, 초기 대응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컨설팅을 진행했다. 박정훈 광명소방서장은 "산림지역에 인접해 있는 사찰에서는 작은 불씨로도 대형 화재로 번질 수 있다"며 "철저한 관리와 예방활동으로 안전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모두가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명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 당일 소방인력과 소방차 전진 배치 및 순찰을 실시하여 화재 등 각종 사고에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코로나19 발생부터 방역, 대응, 지원 등 모든 과정을 담은 ‘광명시 코로나19 백서’를 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발생과 확산에 따른 대응 과정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정리해 향후 유사 재난에 대비하고자 2020년 8월부터 백서 작성을 시작했다. 백서는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광명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한 2020년 1월 29일부터 현재까지의 모든 과정을 담아 총 4장으로 구성됐다. 1장은 코로나 발생추이와 현황, 2장은 지난 1년간 시민과 함께 극복하고 있는 광명시만의 코로나 대응 사례를 보건, 복지,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작성한다. 3장은 코로나 환자 및 격리자들의 목소리,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한 지역사회 피해 여파와 극복 노력, 공무원들의 헌신과 노력을 설문과 인터뷰를 통해 생생하게 반영하고, 4장은 광명시 코로나 극복 1년 성과와 과제를 담아 정리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당초 코로나19 발생시점부터 종식 시까지 기록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백서를 1, 2부로 나눠 제작할 계획이다. 1부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방역을 중심으로 작성하고 2부는 백신 접종이후 코로나 진행 양상과 대응 과정을 면밀히 검토해 작성할
시흥시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시흥시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시흥시 어린이집 연합회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시흥시는 이를 위해 갯골생태공원 사용을 지원했다. 지난해에 이어서 실시하는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점검은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140여개 어린이집에서 참여한다. 통학차량의 차량 와이퍼 교체, 브레이크 점검, 워셔액 및 부동액 보충, 차량 소모품 교체 등 차량 안전운행 및 안전관리를 위한 필수 항목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특히 현대자동차서비스센터 시화점에서는 영유아의 안전을 위해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 어린이집의 안전한 차량운행으로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어 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