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 폐기물 처리가 보다 안정적으로 처리될 전망이다. 시흥시는 정왕권과 시화산단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클린에너지센터 및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903원(국비 340억원, 도비 52억원, 시비 151억원, 민간사업비 360억원)이 투입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하루에 하수찌꺼기 240t, 음식폐기물 145t, 분뇨 60t을 처리할 수 있다. 맑은물관리센터(공단2대로 14) 내 1만7700㎡ 규모로 건설되며, 2024년 3월 완공 예정이다. 클린에너지센터가 완공되면 노후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분뇨처리시설을 대체, 지하화함으로써 악취를 근원적으로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또한 유기성 폐기물을 감량해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동시에, 폐기물 처리를 통해 친환경 바이오가스를 생산, 판매함으로써 연간 약 20억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왕동 3개 하천(옥구천, 군자천, 정왕천)의 수원확보 및 수질개선을 위한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인 시화호 연안오염 총량관리 기본계획이 지난 2월 승인돼 본격 추진 중에 있다. 맑은물관리센터 하수처리장 방류수 22만t/일 중 30만
광명시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운영해온 공공형 택시 운행지역을 기존 7개 마을에서 9개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기존에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광명6동, 광명7동, 학온동), 광명시청, 광명사거리역, 광명성애병원까지만 운행하던 것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광명보건소와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광명시민체육관(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 동안 한시적 운영)까지 확대 운영한다. 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불편한 광명6동 두길마을, 식곡마을, 광명7동 원광명마을, 학온동 장절리마을, 공세동마을, 노리실마을, 장터마을, 7개 마을을 대상으로 공공형 택시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도고내마을, 벌말지역을 추가했다. 공공형 택시는 버스 이용이 불편하거나 정류장에서 거리가 멀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을 대상으로 운행하는 대체 교통수단이다. 9개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은 02-6953-8800번으로 전화해(콜비용 1000원∼3000원은 시부담)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택시는 하루에 2회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다. 이용 시 본인 부담금은 1500원이며, 이용자가 부담한 금액을 제외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30일 아이들과 함께 전시 공간에서 사회적경제 홍보 영상을 촬영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대두되는 불평등과 빈부격차, 환경파괴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했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구매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함께 잘사는 선순환을 만든다. 이윤의 극대화를 최고의 가치로 두는 시장경제와 달리 사람을 우위에 두며, 경쟁보다는 협력과 호혜를 바탕으로 개인 이익보다는 사회의 공익을 우선하는 사회적경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이번 사회적경제 홍보 영상 제작을 시작으로 본관 1층 전시장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나눔장터, 홍보 이벤트, 사회적경제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을 만날 예정이다. [ 경기신문/시흥=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정부에서 주관하는 각종 공모사업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대규모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뉴딜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101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달 초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억7000만 원을 확보하는 등 국비만 총 115억 7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경사지에 좁은 도로와 낡은 주택이 밀집해 있는 광명3동 지역에 가로주택정비사업, 생활환경 개선 사업, 소규모주택정비 지원사업, 집수리 사업 등을 진행해 시민의 주거 환경을 대폭 개선한다. 해제된 뉴타운 13구역 일원인 새터마을은 새터로 55번길을 중심으로 공동체 활성화와 마을관리 기반을 만드는 ‘새터정(情) 도시재생 공감마을학교’, 골목공간을 개선하여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는 ‘새터정(庭) 골목환경 시범사업’, 공유부엌과 공구대여소 등을 설치하는 ‘새터정(亭) 임시커뮤니티 센터 조성’ 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은 시민 생활에 밀접한 교통과 안전 관련 환경을 개선을 하는 사업으로, 시는 공
조정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을)은 지난 24일 정부가 시화반월산단을 포함한 총 5개 시·도 국가산단을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산단 대개조 사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인 국가산업단지를 경제혁신 거점으로 재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범정부차원에서 추진 중인 대한민국 경제회복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화반월산단은 향후 3년간 국비, 도비 등 산단혁신에 필요한 정부, 경기도 단위의 집중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경기도가 제출한 산단혁신 계획서에 따르면 ▲디지털뉴딜 제조혁신 ▲신산업일자리 창출 및 전문인력 양성 ▲그린뉴딜 및 미래형 산업기반구축 등 3대 분야 총 37개 사업에 총 8727억원(국비 2794억원, 지방비 1668억원, 민간투자 426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최종 사업내역과 예산규모는 정부 부처별 예산심의가 완료되는 오는 12월 중 결정될 전망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소부장 산업분야 생산액 5조원 증가 ▲1만개 일자리 창출 ▲강소기업 99개사 추가 육성 등을 비롯해 ▲제조공장의 첨단 스마트화로 뿌리기술 전문기업의 디지털화 수준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
김윤식 전 시흥시장이 서울대생들이 제기한 배곧신도시 아파트 투기의혹에 대해 투기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앞서 ‘시흥 배곧신도시 부동산 투기의혹 규명을 바라는 서울대 학생들’은 지난 29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곧신도시를 수사대상 지역에 포함하고 김 전 시장과 전·현직 시흥시 공무원 및 서울대 교직원 등의 부동산 투기가담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요구했다. 학생들은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던 김 전 시장은 재임 중이던 지난 2014년 시흥캠퍼스 예정 부지로부터 약 1㎞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 아파트를 분양받았다가 이듬해 웃돈을 받고 분양권을 전매했다“며 ”이해충돌 방지의무 위반일뿐만 아니라 업무상 비밀이용죄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윤식 전 시장은 31일 시흥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곧신도시 공영개발사업과 서울대 유치를 투기사업으로 몰아가는 것은 배곧을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삼은 시흥시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당시 아파트 구매는 신도시 시범단지 아파트 미분양사태를 해결하는 차원에서 샀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전 시장은 ”해당 아파트 분양 당시는 수도권 미분양이 넘쳐났고, 천신만고 끝에 지
시흥시중앙도서관이 ‘4월 도서관 주간’에 맞춰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 지친 시민을 위로해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올해로 57회를 맞는 도서관 주간은 다음달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과 독서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제정한 주간으로, 전국의 도서관이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흥시중앙도서관에서도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의 독서문화 활동을 위해 테마도서 및 그림책 원화 전시, 온라인을 통한 저자와의 만남, 다양한 형태의 독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 번째로 중앙도서관에서는 ‘당신의 시작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시작과 관련한 다양한 도서와 새학기를 맞은 초등학생을 위한 ‘도서관이 알려주는 초등생활 정복하기’ 도서전시를 진행한다. 소래빛도서관에서는 ‘3색 테마전시회’, 능곡과 배곧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 아트프린트와 그림책 원화를 전시한다. 이밖에 목감도서관에서는 시흥문인협회와 연계한 시화전 작품을 전시해 지역작가를 시민에게 소개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또한 다양한 주제의 작가들과 온라인으로 만나는 ‘작가와의 만남’도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다음달 8일 ‘알바트로스의 꿈’ 저자인 신유미 그림
시흥시가 다음달 8일 청년스테이션에서 ‘적은 돈으로 잘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자산관리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최근 ‘2030 청년들을 위한 돈 관리 시작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진예지(미스페니) 청년 경제상담사가 미니 강의와 대담형식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오후 7시부터 청년스테이션 Co-living LAB 2층에서 진행된다. 진예지 강사는 ‘작고 소중한 내 잔고, 머니 다이어리로 큰 돈만들기’라는 주제로 다수의 강의를 진행했으며, 경제교육협동조합 푸른 살림에서 경제상담사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실전경험과 지식을 갖춘 청년 경제상담사이다. 1부에서는 ‘자산관리의 중요성’,‘지출관리 비법’등의 사례위주의 미니 강의가 진행예정이며, 2부는 진 강사가 청년들과 자산관리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시흥청년을 위한 자산관리 토크콘서트는 오는 3월 29일부터 선착순 20명 접수를 받는다.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기반을 둔 청년이라면 누구나 카카오톡채널(시흥청년스테이션) 및 청년스테이션 SNS채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관련문의는 청년스테이션 운영사무실(070-7788-3816)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시가 관내 주거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시흥형 집수리지원사업을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시흥형집수리지원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시흥시가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대상은 관내 1개월이상 거주하고 있는 소득평가액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자가 및 전세가구다. 도배, 장판, 창호, 단열, 난방공사 등 가구당 300~600만원 내외의 집수리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며, 아동가구에는 아동용 붙박이장과 책상 등을 추가로 설치해주고 있다. 지난 3년간 총 56가구가 해당 사업으로 지원을 받았다. 이 중 아동주거 12가구에는 아동용 책상과 붙박이장을 추가로 설치해 아동의 교육권 보장과 아동주거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줬다. 특히 올해부터는 반지하거주가구의 집수리 시 빗물막이, 환풍기, 차면시설 등을 추가 설치해 반지하거주가구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접수는 다음달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아 공적 소득, 자산조사를 통해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최정인 시 주택과장은 “생활밀착형 집수리지원을 통해 아동의 주거권을 보장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버스정류소에 5G 공공와이파이를 도입한다. 시는 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하고, 온라인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버스 내’에서 ‘버스정류소’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1차적으로 교통카드 이용 기록을 바탕으로 관내 버스정류소 중 이용자가 많은 150개소에 4월 중순까지 공공와이파이 순차적으로 개통을 완료할 예정이다. 그 중 트래픽 밀집지역 20개소는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 5G 공공와이파이’를 도입해 50만 대도시로 진입한 ‘스마트도시 시흥’으로서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정보 검색 및 소셜 네트워크(SNS) 활동 등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데이터 속도 및 품질, 신속한 장애 처리 등 시민 이용 편의 향상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더불어 와이파이 초기 접속 화면에 시정 공공정보에 대한 안내 기능을 탑재해 생활에 유익한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민의 알권리 증진에도 기여토록 설계했다.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시기에 따라 필요한 지역 축제, 각종 모집 공고 등을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