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는 지난달 30일 화재현장 적응능력 강화 및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을 위한 청사 활용 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사 활용 화재진압훈련’은 광명소방서 각 119안전센터 소방청사를 활용하여 소방활동에 필요한 기본전술 및 화재진압훈련을 통해 화재 대응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되었다. 훈련 유형으로는 건물 내·외 소방호스 전개 및 연장훈련을 통한 신속한 진압체계 구축 ▲지하실 가상화재 진압 훈련 ▲ 소방차량 방수포 조작 및 65mm 소방호스 방수 훈련 ▲소방차를 활용한 중계 송수 훈련 등이다. 소방서는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유형별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하여 실제 재난 상황에서 숙달된 소방능력 및 화재진압 전략 향상 등 현장 대응능력을 키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재난 현장 대응전문가의 훈련지도 컨설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박정훈 서장은 “소방관의 전문성을 강화한 실질적인 훈련 체계를 구축하고 유형별 상황에 맞는 매뉴얼 숙지를 통해 각종 재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강한 소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2일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을 전제로 한 제2경인선(인천 청학∼노온사)이 포함된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안을 발표한데 대해 국토교통부에 강한 유감의 뜻을 전했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임오경⋅양기대 국회의원, 박승원 시장, 박성민 시의장 명의의 항의서한문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광명시는 항의서한문에서 공공성과 경제성이 미흡하고 환경 피해의 총량을 늘리는 국토교통부의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점을 누누이 밝혀왔음에도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안을 발표해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을 기정사실화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은 현재 두 번째 타당성재조사가 진행 중인 미확정 사안이며, 2016년 타당성재조사 보고서에 차량기지 이전보다 시설 현대화를 권고했음에도 광명시의 사회적 여건 변화는 감안하지 않은 채 명분도 타당성도 없이 17년째 공전을 거듭하고 있는 사업이다. 광명시는 ‘2016년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 타당성재조서 보고서’에 차량기지 노후화로 운영효과 개선의 목적이 아닌 구로구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임이 분명히 명시되어 있으며, 차량기지 이전 시 광명시에도 산림 축 단절, 소음, 진동
시흥시는 고용노동부, (재)시흥산업진흥원, ㈜웨이브파크와 함께 진행하는 수상안전 및 응급구조 인력 양성 교육훈련에 참여할 지역 청년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본 교육훈련은 시흥시에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파크가 개소됨에 따라 지역 내 부족한 ‘수상안전 및 응급구조 인력’을 지역 청년으로 양성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10일씩 총 3회 진행되며 수상안전, CPR, 구조호흡, AED 사용법, 서핑교육 및 구조법 등에 대해 학습한다. 수요자 맞춤 인력양성을 위해 모든 교육훈련은 ‘시흥 웨이브파크’ 현장에서 실시된다. 교육훈련 종료 후에는 ‘라이프가드’로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테스트가 있으며, 본 테스트를 통과하면 ‘㈜웨이브파크’와의 채용면접이 진행된다. 시는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1회차 교육훈련에는 21명의 청년이 수료에 성공했고 이중 15명이 ‘㈜웨이브파크’ 채용면접에 합격 통보를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가 부족한 요즘, 지역에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지역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회차 교육훈련은 5월 10일부터 5월
시흥시는 청년창작자 씨앗프로그램 참여자를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창작자 씨앗프로그램은 창업·창작의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이를 실행해보며 창업과 창작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관내 창업을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로 보조금은 시제품 개발을 위한 재료비, 제작비, 홍보비 등의 비용으로 개인(팀)당 최대 5백만 원(자부담 10%부담)을 지원한다. 또한 예비창업자에게 필요한 창업기초교육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안정적으로 창업·창작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는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진행하며 참여희망자는 제출서류를 갖춰 청년협업마을 가치관에 위치한 청년청소년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검토, 2차 서류·발표심사를 통해 예비보조사업자를 선정하며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청년청소년과 청년창업팀(031-310-3532)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30일 시청 늠내홀에서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 설립 사업과 관련해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 조정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을)과 함께 공동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번 브리핑은 당일 오전 기획재정부 소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설립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병원 설립계획과 더불어 시흥시와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공유하고자 진행됐다. 브리핑은 참석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브리핑에서 조정식 국회의원은 병원 건립을 통해 시흥시가 남부럽지 않은 수도권 중견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병택 시흥시장은 병원과 연계한 시흥시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또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앞으로의 병원 건립 전략 및 세부추진 계획 등 대해 설명했으며,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을 대신해 참석한 최해천 연구부총장은 서울대병원과 연계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청사진에 대해 발표했다. 세 기관과 해당 지역 국회의원이 공동브리핑을 개최함에 따라 향후 성공적인 병원 건립을 위한 신뢰 확보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K-골든코스트’ 사업
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 시흥시 능곡청소년문화의집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시흥지회가 최근 능곡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 개발 및 문화예술 교육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소수의 관계자들만 모여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채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시흥예총 소속 관내 예술인 강사진과 함께 돌아오는 5월부터 바이올린, 오카리나 등 5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방법은 시흥시 능곡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앞으로도 능곡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내 연계기관 및 예술인과 협력해 관내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감성역량을 함양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희 능곡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시흥시 지역 내 문화예술인과 함께 협력해 상생할 수 있는 활력의 장을 만들 것”이라며 “청소년들에게는 잠재되어 있는 예술적 감성과 재능을 일깨워주
소래산은 시흥시 대야동과 신천동 일원에 위치한 해발 299.4m의 산이다. 바위 많은 돌산이지만, 봄에는 철쭉이 화려하게 피어나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들어 계절의 정취를 느끼기에 좋다. 때문에 시흥시민뿐 아니라, 가볍게 산을 오르기 원하는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소래’라는 이름을 둘러싸고는 다양한 설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산처럼 뾰족하게 튀어나온 곳을 뜻하는 우리말 ‘솔’에서 유래하였다는 설, 냇가에 소나무가 많아 솔내(松川)로 불리다가 소래로 되었다는 설, 지형이 좁은 곳을 뜻하는 ‘솔다→ 좁다’는 데서 유래되었다는 설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단편적인 설명보다 ‘높은 곳’을 뜻하는 우리말 ‘수리’에서 모양이 바뀐 것으로 보는 견해가 상대적으로 설득력이 있다. ‘수리봉’, ‘수릿재’ 등 우리나라 산이나 고개 이름에 자주 쓰이는 ‘수리’는 사라, 사리, 서리, 소리, 솔, 수락, 술, 시루, 시라 등 다양한 형태의 변형을 갖고 있는데, ‘소래’도 이러한 계통의 어휘로 이해된다는 것이다. 소래산도 인근의 지형과 비교할 때 가장 높이 우뚝 솟아 있어 이러한 견해를 뒷받침하고 있다. 소래라는 이름의 유래를 신라의 삼국통일 과정과 관련된 전설에서
광명시가 3기 신도시 최대 규모의 광명·시흥 신도시를 수도권 서남부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흥 신도시 개발전략’이라는 주제로 올해 광명 이목(二木)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광명 이목(二木)포럼은 공무원과 전문가가 함께 학습과 토론을 통해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회, 경제,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에 개최된다. 포럼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도 많은 직원이 함께 했다. 이날 포럼은 법무법인 율촌의 전문위원이며 경제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지구본연구소’ 진행자 최준영 박사가 강사로 나서 지자체와 함께하는 지역맞춤형 공공 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광명시의 신도시 개발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최준영 박사는 “신도시는 기존의 변화를 모두 합한 것 이상의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며, 지리적인 우세함과 그동안의 지속적인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곳을 압도할 수 있는 신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신도시 설계에 광명시의 비전을 담아내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전략 수립과 끊임없는 고민과 탐구가 필요
광명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음에 따라 5월 예정돼 있는 ‘시민과의 대화’를 잠정 중단하고 코로나19 방역과 백신접종에 집중한다고 29일 밝혔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잡고자 이번 주를 특별방역관리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일 5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광명시는 이같이 결정했다. 광명시는 시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매년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4월 23일부터 5월 18일까지 개최할 계획으로 지난 4월 23일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광명2동, 광명3동, 2개 동 시민과의 대화를 열었다. 시는 이번 주 열린 예정이었던 시민과의 대화를 연기하고 5월 행사는 계획대로 진행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함에 따라 5월 시민과의 대화 행사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로 시민과의 대화를 열지 못했는데 올해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계획되어 있는 행사를 중단하게 되어 안타깝다.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우선 코로나19 확산세를 잡기 위해 방역과 백신접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시민과의 대화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보고 개최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광명시 기후위기 대응‘10.10.10 소등 캠페인 광명시가 실시한 ‘기후위기대응 시민 설문조사’에서 참여자 2586명 중 92%가 ‘기후위기가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시는 지구의 날을 맞아 시민의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인식수준을 파악하여 향후 광명시 정책 수립 및 추진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3일까지 13일간 광명시 공식 SNS를 통해 진행된 설문조사에는 2586명이 응답했다. 20~40대가 59.3%, 40~60대가 36%가 참여했으며 20대 이하와 60대 이상은 4.7%가 참여했다. 설문의 주요 내용은 ▲기후위기의 의미 ▲기후위기의 발생원인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기후행동 ▲광명시 기후위기대응 정책 등 9개 항목이다. 설문에 참가한 시민 가운데 63.5%는 ‘우리나라 정부차원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답하여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 및 수립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방정부에서의 활동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10.5%, 개인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19.6%, 환경단체에서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6%로 나타났다.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기후행동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