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월곶항 국가어항’과 ‘오이도 지방어항’ 중점 개발을 통한 ‘K-골든코스트’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K-골든코스트는 월곶에서 시화MTV 거북섬까지 이어지는 15㎞ 해안에 레저와 관광, 문화, 의료, 첨단산업 등이 집약된 미래 먹거리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는 주요 거점인 월곶항과 오이도항에 어항시설 등을 확충해 다변화된 어항 미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월곶항 국가어항 개발사업. (사진=시흥시 제공) 먼저 K-골든코스트의 시작점인 월곶항 국가어항은 총 사업비 749억 원 중 국비 311억 원을 투입(소래포구항 340억, 공통 97억)해 기존 어항기능을 강화하고, 관광 어항의 역할을 확충한다. 현재 월곶항은 항내 퇴적물 심화로 어업 활동이 만조 시 하루 4시간만 가능하고, 접안시설이 부족해 선착장 기능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박 접안 시설과 호안시설, 물양장 등을 조성하고, 어선의 입출항이 원활하도록 준설할 계획이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포함한 공사업체 선정을 위해 턴키식(Turn key)입찰 공고가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착공, 2024년 조기 준공을 목표로 하
광명시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22부터 28일까지를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저탄소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세계기념일로 올해가 51주년이 되는 해이다. 광명시는 앞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사전 시민 설문조사(3월26일~4월13일)와 기후행동 손피켓 캠페인(4월1~15일)을 진행했으며 자전거와 초소형전기자동차 퍼레이드, 기후변화 토크콘서트, 10분간 소등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광명시는 지구의 날인 22일 오전 10시 광명YMCA 주관으로 자전거, 초소형전기자동차 퍼레이드 행사를 연다. 자전거 40대와 초소형전기자동차 5대가 ‘광명시평생학습원-광명경찰서 삼거리-복개천삼거리-하안사거리-신촌사거리-가리대사거리-우체국사거리-광명시 평생학습원’ 코스로 퍼레이드를 열며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시는 오는 22일 오후 4시에는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비대면으로 ‘세상을 바꾸는 기후변화 토크콘서트’ 세 번째 이야기가 진행된다. 시민들과 함께
시흥시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모유수유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온라인 모유수유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총 3기수가 운영되면, 제1기 프로그램은 오는 27일부터 5월 18일까지(매주 화요일, 11:00~11:50) 4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모유수유교실’은 유선 신청 및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임산부는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줌(zoom, 화상회의 프로그램 서비스)을 이용해 집에서 안전하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 강의는 클리닉 운영을 하면서 얻은 임상사례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제적인 내용으로 준비되었으며 엄마가 아기에게 완전모유수유를 할 수 있는 역량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중부권 임산부들이 어렵고 힘든 모유수유를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산후 모유수유클리닉, 모유수유 SOS 가정방문 서비스 등 다양한 모유수유 특화 프로그램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문의는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031-310-0722)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2019년도부터 관내 사회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민간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의 소진 예방 및 처우개선을 위한 심리 상담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심리 상담비 지원은 관내 사회복지사업법 상 사회복지시설(기관) 및 복지국 각 부서에서 인건비 보조금이 지원되는 시설(기관) 종사자 중 사회복지 업무수행으로 인한 격무, 소진, 이용자(민원인)의 폭언 및 폭행, 기타 사회복지업무 수행 및 직장 내 스트레스 등으로 심리 상담이 필요한 자에 대해 1인당 50만원 한도 내로 상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코로나블루(우울증) 확산과 주민 대상 더 촘촘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관내 사회복지 종사자 업무 과부화와 피로감 누적 및 심리·정서적 스트레스 등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이에 심리 상담 지원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기에 상기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지원하고 있다. 신청 희망자는 시흥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상담(진료) 확인서, 진료비영수증, 통장사본, 재직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흥시에서는 심리 상담비 지원 이외에도 복지현장 곳곳에서 주민을 위해 근무하는 관내 사회복지 시설 종사
시흥시가 시민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흥시는 월곶과 오이도항으로 대표되는 서해안 해양관광 대표지로, 특히 최근 월곶부터 15㎞의 해안 지역에 레저와 관광, 첨단사업 시설 등이 이어지는 K-골든코스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고 월곶과 오이도 등 해안가를 찾는 시민이 증가하면서, 해양쓰레기의 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3월부터 해안가 및 배후지역 쓰레기 및 경관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12개부서 협력을 통해 깨끗한 해안가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시는 바다환경지킴이 2명, 해양수산시설관리 9명, 공공근로 24명, 총 35명을 투입하여 해안가 쓰레기를 적극 수거하고 있다. 해안가 배후지역의 불법 현수막 철거, 낚시통제구역 순찰 등을 통해 불법사항을 정비하고, 안전휀스 보수, 인명구조함 점검, 공원 내 계절꽃 파종 등을 통해 해안가 경관 개선에도 여러 부서가 힘을 합쳤다. 또한 연안정화의 날을 월 2회 시행해 어촌계, 수협, 인천해경 등 민관이 함께 해안가 쓰레기를 주기적으로 수거하고 있다. 오이도 어촌계에서도 오이도를 찾는 시민들을 위해 오이도항
시흥시가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어선사고예방시스템 구축사업' 에 참여할 어업인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어선의 노후화에 따른 해양사고 발생 건수가 늘어남에 따라, 어선 안전관리가 절실한 실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에는 어선사고예방시스템 구축사업으로 초단파무선전화(VHF-DSC), 자동소화시스템, 구명조끼, 선박자동입출항 단말기(V-Pass) 4개 품목에 대해 지원해 어업인들의 안전을 도모했다. 올해도 시행되는 '어선사고예방시스템 구축사업'에서는 특히 연안에서 조업 중인 10톤(t) 미만 소형어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원 품목을 확대한다. 전기(축전지, 역전류 방지장치, 각종 계기류 등)를 비롯해 구명(구명부환, 사다리 등), 소방(고정·이동·휴대·투척식 소화기 등), 항해(레이다반사기, 항해용레이다, 위성항법장치, 기적 등), 무선설비 등 '어선설비기준'에 있는 150여 개 품목 모두를 지원 대상으로 확대했다. 올해 투입할 어선사고예방시스템 구축 총사업비는 1955만 원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수협중앙회의 공동구매 단가계약이 체결된 장비 구입 시 비용의 60%를 보조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고, 나머지만 어업
시흥시가 아파트형 공장이 밀집되어 있는 시흥스마트허브 내 지식산업센터에서 건강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코로나19 장기화 및 바쁜 직장 생활 때문에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근로자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기획됐다. 건강홍보관에서는 심뇌혈관질환, 대사증후군, 개인방역수칙 등 근로자들의 다발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또, 일터에서 건강을 스스로 챙길 수 있도록 소변을 통한 자가 5종 건강체크지, 스트레칭 밴드, 코로나19 방역 물품 등 6개로 구성된 건강생활실천 꾸러미를 배부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근로자들은 “요즘 코로나19로 외출도 어렵고 운동도 못해서 건강이 걱정되었는데 다양한 건강관리 방법과 정보를 얻게 되었다”고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정왕보건지소 관계자는 “근로자들은 대부분 만성질환에 가장 노출되기 쉬운 40대부터 50대 나이로, 코로나19 맞춤 건강홍보관을 운영해 평소 건강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시흥시는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비대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정왕보건지소 산업건강관리팀(031-310-5932
광명시는 체납자 실태조사를 위한 체납관리단 47명을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전화상담원 6명, 실태조사원 36명, 보조인력 5명으로 광명시청 세정과 체납징수기동T/F팀에 신청하면 된다. 활동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12월 2일까지이며, 체납관리단은 지방세, 과태료 등 체납자를 방문해 체납액 납부를 안내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체납자 실태조사 사업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2019년부터 3년에 걸쳐 시행하며 그간 방문 37천 건, 징수기여 44억, 복지 일자리 연계 9명의 성과를 거두었다. 광명시는 고의적 납세 기피자에게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체납처분유예 또는 분납을 안내하는 등 체납자 맞춤형 징수를 추진하고 생활이 어려운 체납자에 대해서는 복지 서비스 및 공공일자리 연계를 통해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체납관리단 활동으로 체납세 징수뿐만 아니라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주민불편사항을 발굴하여 생활민원 길잡이 역할까지 수행하여 좀 더 완성도 높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광명시청소년재단 해냄청소년활동센터 소속 ‘청소년그린뉴딜 홍보단’을 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7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청소년그린뉴딜홍보단 청소년 15명,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열었다. ‘청소년그린뉴딜홍보단’은 15세 청소년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광명시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시민에게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그린뉴딜 정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청소년들은 광명시의 그린뉴딜 정책과 기후문제 관련 교육을 받고,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기후에너지센터’ 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광명형 그린뉴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그린뉴딜 실천방안을 찾아 실천하고,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홍보 안내문을 제작해 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이 기후위기와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주체적으로 나선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적극적인 활동으로 광명시의 기후 의병이 되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햇빛발전소,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 쿨루프 사
시흥시 올해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강화 교육 시흥시는 지난 13일~14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1년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시민참여단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1강에서는 성인지 관점 여성리더십과 지속가능한 공동체, 2강에서는 평등 하고 안전한 여성친화도시 이해와 사례 과정, 총 2강으로 구성됐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책 사업 모니터링 및 지역사회 곳곳에 여성친화적 정책 발굴 및 각종 행사 등에 참여해 여성친화도시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시민참여단은 “시민참여단이 단순 봉사활동만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교육을 받아보니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다양하고 정책 발굴을 할 수 있는 너무 소중한 일이다.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신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대표는 “올 한해는 아동안전지도 제작 및 모니터링 실시로 아동,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여성친화적 도시조성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