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이 안전하게 안양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양교~금천대교 3.6km구간 안양천 산책로에 다양한 조명을 설치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안양천 산책로와 데크 보행로, 보행계단 등에 수목조명, 볼조명, 반딧불조명, 데크(바닥 및 계단)조명, 고보조명 등을 설치했다. 특히 광명시를 대표하는 시인 기형도의 유작 시 12편으로 코르텐 조명과 어우러지게 시화판을 설치해 시민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안양천 경관조명은 올해 한국조명신문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조명대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제5회 대한민국 조명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시는 지난 16일 저녁 안양천 햇무리광장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시의원, 도의원, 시민, 기형도기념사업회, 문인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천 경관조명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기형도 시인의 시 두 편을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광명시청 홍보담당관에서 안양천의 아름다운 모습을 촬영한 사진 20점을 전시해 시민의 눈길을 끌었다. 박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안양천 경관조명을 둘러보며 경관조명 설치를 축하했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 조명관리에 각별히
광명시는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6월 14일까지 신청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예산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 필요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제도로서 어느 특정 마을에 국한되지 않는 전체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이면 된다. 시민이 제안한 사업은 관련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광명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사업화 숙의과정, 주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결정되고 동 주민자치회를 통해 발굴된 제안사업만 주민총회를 거쳐 결정된다. 결정된 제안사업은 의회 예산 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단, ▲예산편성과 관련 없는 단순 민원·건의 ▲시에서 추진할 수 없는 타 기관 소관업무 ▲특정인이 수혜자가 되거나 선심성 사업 ▲시 자체적으로 우선순위에 의해 추진되는 사업 ▲특정 지역축제 등의 행사성 사업은 제외된다. 예산규모는 시민과 시위원회가 제안하는 사업 60억 원, 동 주민자치회를 통한 제안사업 40억 원으로 총 100억 원이다. 광명시민 또는 광명시 소재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청 누리집(https://www.gm.go.kr) (분야별정보 > 세금·예산 > 주민참여예산 > 시민의견예산반영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15일 전국최초로 동별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구성된 ‘마을교육자치회’ 활동가와 정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마을교육자치회는 ‘배움이 곧 삶이 되는 교육’을 목표로 학교와 마을이 연계해 운영하는 교육거버넌스다. 특히 올해는 13개동에서 마을교육자치회가 구성돼 동 특성에 맞는 교육현안을 나누고 해결하는 동 대표 교육협의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날 정담회는 코로나19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13개 동의 마을교육자치회 활동 소회를 듣고 지속가능한 마을교육자치의 미래상을 함께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야과림마을교육자치회는 학교의 온라인 수업 장기화에 따른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중학생 대상 학습돌봄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통한 학교와의 협력강화로 올해는 마을기반 방과 후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래마을교육자치회는 학교는 물론 학생들의 삶의 공간인 마을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통한 배움이 가능하다며 신천동의 마을자원을 조사하고 이를 학교 교육과정으로 풀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감마을교육자치회는 마을의 교육주체가 모여 우리마을의 교육을 직접 기획하는 과정을 통해 마을의 교육력이 향상되었다며 활동
시흥시가 시흥화폐 시루 도입 30개월여 만에 누적 발행액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시흥화폐 시루는 2018년 30억 원, 2019년 382억 원, 2020년 1836억 원이 발행돼 전액 판매됐으며, 누적 발행액은 3000억 원에 이르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모바일 지역화폐 ‘모바일시루’의 이용 증가율이 두드러진다. 모바일시루는 올해 현재까지(4월 13일 기준) 700억 원이 발행했으며 특히 1분기에만 골목상권 중심으로 구성된 시루가맹점에서 500억 원이 결제된 것으로 나타나 역대 최대 규모로써 지난해 같은 분기 결제액 160억 원 대비 200%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실제로 모바일시루 사용자 수는 20만 8674명으로, 시흥시 경제활동인구 2명 중 1명꼴로 모바일시루를 사용하고 있다. 모바일시루 결제가 시흥시 지역사회에서 일상화되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시흥시는 모바일시루와 연계한'건강걷기앱''배달앱' 등 모바일 플랫폼을 확장해 다양한 연계 정책을 추진 중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올해 2기 정왕평생학습관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2기 과정은 다음달 24일부터 총 12주간 진행되며 전문가 자격증을 포함해 미술공예·정보화 등 다양한 분야의 58개의 강좌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지속적인 평생학습 독려를 위해 접근이 용이한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운영된다. 시흥시민 및 시흥시 관내 사업장 재직자라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며, 수강신청은 ‘시흥시평생학습포털(https://siheung.go.kr/edu/main.do)’ 홈페이지에서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온라인 접수(PC, 모바일 가능)로 진행된다. 강의 계획 및 교육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기타 문의사항은 시흥시 평생학습과 정왕평생학습관(031-310-6002~6)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소하도서관이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도서관에 방문하기 힘든 임산부, 장애인, 생후 12개월까지의 영아를 대상으로 책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1인 3권까지 소하도서관 담당자 이메일(blumehs0@korea.kr)로 도서를 신청하면 2일 후 비대면 택배로 신청도서를 받아볼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 20명을 대상으로 배달 서비스를 지원하며 택배 발송이 어려운 주말과 공휴일은 신청 받지 않는다. 책 배달 서비스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공공도서관이 휴관에 들어가면서 책 대출이 힘든 시민의 독서 생활을 돕고자 광명시가 마련한 도서 지원 서비스로 2개월 동안 1만5114명의 시민이 5만3392권의 도서를 이용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시민에게 빠르게 도서를 배달하고자 도서관 직원들이 직접 나서 집까지 책을 배달하기도 했으며 박승원 광명시장도 일일 배달부를 자청해 바쁜 일손을 보탰다. 소하도서관 관계자는 “국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지속적으로 연장되어 시민의 피로도가 증가하고 마음의 여유를 잃어가는 시기에 책을 통한 위로가 코로나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하도서관은 오는 5월부터 도서관 1층에 주
국내 최대 규모의 관상어 테마파크몰 ‘아쿠아펫랜드’가 착공을 앞두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후원품을 전달했다. ㈜아쿠아펫랜드에 따르면 시흥시 1% 복지재단이 주관하고 ㈜아쿠아펫랜드가 후원한 ‘아쿠아펫랜드 시흥시 1% 복지재단 후원품 전달식’이 15일 시흥시 정왕동 2684번지에 위치한 ‘아쿠아펫랜드’ 홍보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심홍석 ㈜아쿠아펫랜드 대표, 윤진철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 천숙향 시흥시 1% 복지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아쿠아펫랜드는 행사를 통해 시흥시 관내에서 생산한 쌀 ‘햇토미’ 10kg 300포(총 3000kg)를 시흥시 1% 복지재단에 전달했다. 후원품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개별 배송될 예정이다. 심홍석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상어유통단지인 ‘아쿠아펫랜드’를 국내 최초로 조성하면서 해당 유통단지가 들어설 경기 시흥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후원품 전달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쌀 후원뿐 아니라 아쿠아펫랜드 조성에도 힘써 시흥시에 따뜻한 온정도 나누고 나아가 지역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신자산신탁(시행)과 신세계건설(시공)은 4월 경기 시흥시 정왕동 2684, 2684-1번
광명시는 지난 13~14일 이틀 동안 관내 요양보호사 교육 이수자 20명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관내 요양보호사 학습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준비한 이번 교육은 실제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프로직업마인드, 취업강화 이미지 메이킹 등 직무관련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은 “편안한 교육장소에서 표정·언어·태도가 나의 이미지임을 깨닫는 즐거운 시간이었으며, 요양보호사가 되겠다는 다짐의 시간이었다. 앞으로 이런 강의가 더 많으면 좋겠고, 편안한 쉼터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취업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요양보호사 교육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소방서가 상호 배려와 존중의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슬기로운 직장생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15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종합대책은 최근 갑질, 을질 등 소통과 배려의 문제로 야기될 수 있는 소방서 내 각종 고충에 대하여 효율적인 예방․대응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예방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부서별 소통 전담요원 선정․운영, 직장협의회 고충접수창구 개설, 갑(을)질 자가진단, 감수성 향상 교육 등이다. 특히, 반기별로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갑(을)질 자가진단과 전문 강사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직원 개개인의 인식전환을 유도함으로써 내부갈등 요인을 사전에 차단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직장 내 갑질로 인한 고충사항은 피해자 보호를 위해 신속 대응이 중요한 점을 감안하여 소통 창구를 통해 문제가 인지되면 즉시 부서장 면담, 사실 확인, 근무지 변경·병가 등 보호 대책을 추진하고, 필요 시 인사, 교육, 문책 등의 대응책도 시행된다. 한선 시흥소방서장은 “활기찬 분위기 조성과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흥소방서의 서비스 품질과 도민들의 신뢰를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여성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14일 관내 10곳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지 민·관·경 합동 점검을 했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광명시지회, 경찰, 공무원 등 20명으로 구성된 점검단은 이날 점검에 앞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기기 작동법에 대한 교육을 받고 실습시간도 가졌다. 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심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불법촬영 점검 전담반 2명을 채용해 주 4회 관내 공중화장실을 상시점검한다. 최미현 시 여성가족과장은 “정기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공중화장실 불법촬영을 근절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민간 및 공공기관에서 자체점검을 원할 경우에는 시청 여성가족과에서 탐지기 대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지영 광명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불법 촬영물 유포가 급증하면서 공중화장실 사용자들의 불안감이 크게 늘어난 요즘 불법 촬영은 당연한 처벌 대상 행위이고, 유포자 및 시청자도 가해자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12년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어 무인안심택배함, 여성안심귀갓길 노면도색, 신고표지판 220개 및 로고젝터 106개소 설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