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섭 시흥경찰서장이 최근 NH농협은행 시흥시지부를 방문해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한 농협은행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NH농협은행 시흥옥구지점에서 근무하는 해당 직원은 현금 5000만원을 출금하려는 고객의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수상히 여기고, 인출을 보류하며 신속하게 112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시흥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및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지난 11일 오전 소하노인종합복지관 5층 교육실에서 ‘무한돌봄센터 제1회 솔루션 회의’를 개최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솔루션 위원인 부천대학교 유진희 교수와 함께 소하노인종합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광명경찰서,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치매안심센터, 하안소하네트워크팀, 휴먼시아 1단지 관리사무소 등 관련 기관 담당자 18명이 참석했다. 솔루션 회의는 읍면동 통합사례회의에서 해결되지 않는 사례를 대상으로 다양한 기관 담당자와 전문가가 함께 해결 방안을 찾는 회의이다. 이날 논의된 사례대상은 휴먼시아 1단지 관리사무소에서 관리비 체납과 보증금 인상문제로 당사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소하1동 행정복지센터로 의뢰한 경우로, 배우자 사망 후 홀로된 75세 어르신이다. 대상자는 자녀 3명이 있으나 가족관계가 단절된 상태이며, 치매 의심과 개인위생 및 영양섭취 불량, 거동불편 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한 상태로 이날 회의에서 함께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법률자문에 따라 방문기관별로 구체적인 부분까지 명시된 방문 동의서 만들기, 병원동행 서비스 등을 이용하여 신속한 치매진단, 성년후견인제도를 통한 급여 관리 등 다양한 해결책을 논의했다. 김용
시흥시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부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가 지난 11일 시흥시 대야동(시흥시 은계중앙로 306번길 63)에 문을 열었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는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부설로 운영된다. 기존 낙후된 시설을 벗어나 총 27억 원을 투입해 새로 신축한 건물 4층과 5층을 리모델링해 터를 잡았다. 또한 시흥시는 올해 ‘경기도형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시범사업’ 시군으로 선정돼 성인 발달장애인의 학령기 이후 사회 적응기술 훈련 및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앞서 시흥시는 북부권역에 2019년부터‘시흥시장애인보호작업장 건립’과 ‘장애인 기능 특화복지관 리모델링’을 함께 진행하며 권역별 발달장애인 복지서비스 강화의 로드맵을 그렸다. 신천동에 건립 중인 보호작업장은 올해 6월 개소 예정으로, 발달장애인의 보호고용을 통한 경제적 자립을 도모한다. 또한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대야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기능 특화사업 운영해 장애인들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전체 시흥시 등록 장애인 2만 명의 35%에 달하는 시흥시 북부권역 장애인이 이용할 수
시흥시는 1조 7410억 원 규모의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하고, 지난 9일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당초 본예산 1조 5527억 원 대비 약 1883억여 원(12.1%)이 증가한 규모로, 이 중 일반회계는 1869억 원이 증가한 1조 2843억 원 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중점으로, 연내 집행이 가능한 항목과 코로나 방역 등 시민의 일상회복 지원 등을 위한 경비를 우선 편성했다. 각 특별회계별 여유자금으로 조성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일반회계 융자를 통해 재정을 적극 투입했다. 주요 편성 내용으로는 먼저 방역대책 지원을 위해 ▲보건소 약품 및 병의원 접종비 지원 12억 원 ▲ 해외입국자 수송 및 자가격리자 생필품 지원 등 코로나19 대응지원을 위해 8억 원을 편성했다.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지원 17억 원 ▲중소기업육성이차보전금 등 중소기업지원에 9억 원 ▲법인 택시 운수종사자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2억 원을 반영했다. 시민의 안정적 생활지원을 위한 ▲아동수당, 영유아보육료, 출산장려금 등에 129억 원 ▲관내 만13~23세 청소년들의 교통비 부담완
최근 영석산업개발㈜이 시흥시 거모종합사회복지관에서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영석산업개발㈜는 거모복지관에 후원금 200만원과 업무용 PC 3대를 기부 했다. 전달식 참여한 영석산업개발㈜ 박영칠 전무는 “적극적인 사회환원을 통해 시흥시 복지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이재경 관장은 “복지관 업무환경개선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자 하나, 예산 등의 이유로 매번 미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 후원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용 PC를 교체할 수 있게되었다. 영석산업개발㈜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영석산업개발㈜은 시흥시 월곶에 위치한 건설 기업으로, 지역 내 마스크 지원등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학교복합시설 배곧너나들이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올해 작은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배곧너나들이는 배곧누리초등학교에 설립된 시흥시 최초 학교복합시설이다. ‘학교와 마을이 넘나들며 함께 소통하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현재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올해 작은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은 작은도서관에 맞는 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공모결과 전국 70개 작은도서관이 선정됐으며, 시흥시에서는 유일하게 배곧너나들이 작은도서관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배곧너나들이 작은도서관은 내달 1일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총 6회에 걸쳐 책을 통해 다양한 직업을 알아가는 ‘북잡북잡(BOOK-JOB)’ 프로그램과 전문 예술가가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곧너나들이 관계자는 “작가·일러스트와의 만남, 체험활동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 안에서 새로운 문화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업 관련
시흥시, 먹거리위원회 위촉식 개최 시흥시는 지난 8일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전반에 대한 정책 심의·자문 및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먹거리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일반시민, 시민사회단체,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먹거리위원회 위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병택 시장이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는 먹거리에 관심 있는 다양한 전문가와 주민들이 관련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공개모집을 통해 24명의 위원을 선정했다. 아울러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 당연직 위원 4명을 더해 총 28명으로 먹거리위원회를 구성했다. 먹거리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시흥시 푸드플랜 전반에 대한 자문과 성과평가 등을 통해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내에서 먹거리의 안정적 수요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먹거리관련 다양한 정책의 유기적인 추진에 필요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올해 경기도에서 실시한 지방세 세무조사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 세무조사 실적평가는 법인 세무조사에 대한 평가다.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세무조사 추진실적, 신 조사기법 발굴 성과, 직무 개선노력 등 세무조사 전반에 대한 성과를 평가한다. 시흥시는 지난해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한 세무조사 대상을 선정함으로써 조사대상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코로나19 피해 기업 등에 세무조사 연기 및 유예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면서, 기업부담을 최소화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조사공무원의 직무개선을 위한 노력 및 전문성을 강화해 지방세 취약분야에 대한 조사를 통해 탈루 누락세원을 발굴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코로나19 관련 세무조사 방법 및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 운영하면서 성실한 납세자의 세무조사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세무조사 추진사례 연찬을 통해 숨은 세원발굴로 지방재정 확충 및 공정한 세무조사를 통해 공평과세 확립에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광명교육지원청과 함께 2025년 교육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2022년 경기도교육청 시행에 앞서 고교학점제를 올해 1학기부터 선제적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고교학점제란 학생이 자신의 진로적성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 이수하고 누적학점이 기준에 도달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학점이수 제도로, 그동안 수업일수에 따라 승급과 졸업이 가능했던 출석제도에서 벗어나 학생의 적성과 자율성에 중점을 뒀다. 광명시는 올해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해 교과중점학교와 특성화고 등 총 11개 고교에 교과학점 운영비와 온라인교실 구축비로 총 7억 원을 지원하고 관내 청소년의 진로적성 계발을 위한 학생 맞춤형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교학점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광명시는 관내 청소년에게 다양한 학습경험 제공과 학생의 교육과정 선택권 강화를 위해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마을의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정규 교육과정으로 운영하는 광명형 고교학점제 마을캠퍼스를 전격 운영한다. 마을캠퍼스에 참여하는 기관은 기형도 문학관, 문화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미디어센터 등 총 4개 기관으로 문예창작입문, 연극의 이해, 상담심리, 영상제작의 이해 등 4개 과목을 개
시흥시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가 최근 오이도 덕섬 일원과 인근 해안가를 중심으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에는 관내 유관단체 회원, 시흥시 축수산과 및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총 20여 명이 참여했다. 오이도 제방주변과 덕섬 해안가에는 평소에도 일반쓰레기와 스티로폼류, 그물류 등 조업에서 발생하는 폐기물들이 조류로 인해 쌓여 오이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훼손해왔다. 이날 정왕3동 행정복지센터는 유관단체 회원들과 시흥시 축수산과의 지원을 통해 오이도 해안가 인근을 중심으로 평소 수거하기 어려웠던 약 10t분량의 중·대형 폐기물을 수거하고 쓰레기와 위험물들을 분리해 적치장에 안전하게 이동 조치했다. 또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제방 주변 경사면과 취약구간에 대한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활동도 진행했다. 박종희 정왕3동장은 이날 직접 환경정화 작업에 참여해 “오이도는 K-골든코스트의 주요거점으로 많은 이용객들이 방문하는 관광지이기에 환경정화에 늘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우리 동은 추후 지속적으로 유관단체와 주민들과 힘을 합쳐 매월 정기적으로 정화활동을 추진해 보다 쾌적한 오이도를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